아들과 친구처럼...

in #kr7 years ago (edited)

오랜만에 쉽니다.
성화에 못이겨 자전거 타고 땀흘린 아들과 카페에 왔어요.
가능하면 일찍 심리적으로 독립시키고 싶습니다.
외아들이니까요.
그래서 좀 딱딱하게 대하는 경우가 있어요. 엄마는 아직이르다고 하는데 그건 엄마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그래도 이래저래 남자아이라고 점점 저랑 놀고 싶어하네요.
그래서 더더욱 전 애엄마랑 놀려고 하죠 . 아들에게도 엄마가 최우선이라고 가르칩니다.

가끔은 점점 친구 처럼도 지낼수 있겠다 싶어요. 아들과.
IMG_20170916_155659-ANIMATION.gif
@bakhasatang

IMG_2689.JPG
[잠깐씩이지만 이렇게 어른같은 모습도 보여줍니다]

52723918899__51EC12B8-B27B-48AC-A471-17A0F3AAD432.JPG
[뭔 변덕인지 자기 얼굴은 찍지 말라네요 ]

혼자 속으로 "피식" 하면서 언젠가 저 옆자리에 여친이 있겠지 합니다. ㅋㅋ

Sort:  

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아빠가 테스트중 tip!

따뜻한 글과 사진 잘 보고갑니다~ 친구같은 아빠와 아들 정말 좋네요^_^

박하사탕 님이로군요.. '언젠가' 가 '조만간' 이 되지 않을까요? ㅋㅋ

그쪽으론 조금 늦네요.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전 ㅎㅎㅎ

아드님과 주말에 좋은 시간을 보내시고 계시는 군요 ㅎㅎ 저도 하루종일 농구하는데 따라다니느라 피곤하긴 하네요 ㅋㅋㅋㅋ 그래도 기분은 좋네요.

농구 , 우리아들도 클럽활동로 농구해요. ^^.

아 네 ㅎㅎ 역시 농구는 남자아이들이 많이 좋아하는 운동같네요.. ㅋㅋ

아들에겐 선배(친구가 아닌) 같은 아빠가 되야 한다고 누가 그러더군요.
쉽지 않을것 같아요. ㅎㅎ
밥 잘 사주는 선배가 되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ㅎㅎ

ㅋㅋㅋ 육아에 정답이 있을까요. 항상 관계의 신뢰을 생각합니다. 그것만 지켜지면 친구던, 선배던, 고지식한 아빠던, 자유로운 아빠던 괜찬다고 생각합니다. ^^

킹빗님 박하사탕님과 밋업중이신거 같네요 ㅎㅎ

언젠가 저 옆자리에 여친이 있겠지에서 빵터졌네요~ 하아...우리 아들도(아직 일곱살이지만) 왠지 그럴날이 멀지 않은 느낌;;; 시간 참 빨라요 ㅠ

아들들은 점점 자라면, 아빠와 더 가까워지려고 하잖아요, ㅎㅎ

그런가요 ^^ 안사람이 소외감 느끼지 않도록 잘해야 겠어요

Congratulations @kingbit! You have completed some achievement on Steemit and have been rewarded with new badge(s) :

Award for the number of posts published

Click on any badge to view your own Board of Honor on SteemitBoard.
For more information about SteemitBoard, click here

If you no longer want to receive notifications, reply to this comment with the word STOP

By upvoting this notification, you can help all Steemit users. Learn how here!

아들과 점점 친구처럼 지낼 수 있다면 정말 좋겠는데 진짜 여친이 나타나는 순간 배신 때리겠죠? ㅋㅋㅋ

푸하하. 아마도 그렇겠죠? 여친이 생기면 우리 부부와 더블데이트 할수 있을 정도의 친밀도가 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ㅎㅎ

Coin Marketplace

STEEM 0.20
TRX 0.15
JST 0.030
BTC 65769.61
ETH 2674.27
USDT 1.00
SBD 2.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