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픽업 서비스steemCreated with Ske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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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그래도 바다다. 그래서 치앙마이에서 푸껫으로 점프를 했다. 대신 푸껫의 제일 번화한 빠통 비치가 아닌 곳을 선택했다.
공항 도작 후 시내 또는 각 해변으로 가는 방법은 4가지 정도로 볼 수 있다.

  1. 공항버스
  2. 미니버스
  3. 택시
  4. 픽업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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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네 가지 중에서 우리의 선택은 픽업 서비스였다. 공항버스는 새벽 시간이나 늦은 시간엔 이용하기가 어렵다. 그리고 배차 간격도 멀다.
미니버스는 푸껫 시내나 빠통 비치를 가는 가장 경제적인 방법이다. 도착장을 나와 사진에 보이는 부스에 가서 티켓을 끊고 예약한 호텔을 알려주면 최대한 가까이 내려준다. 그러나 함께 움직이는 인원이 있다면 꼭 경제적인가는 따져볼 필요가 있다. 푸껫 올드타운의 경우 1인당 150밧, 빠통 비치의 경우 1인당 180밧이니 말이다.
그런 면에서 편한 건 택시다. 그러나 대표적인 관광지이고 또 공항이다 보니 택시비가 만만치 않다. 치앙마이에서 부담 없이 이용하던 택시비는 이제 딴 나라의 얘기가 돼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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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 서비스는 예약한 호텔에 미리 부탁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호텔 서비스라 만족감은 있겠지만 당연히 택시비 이상이다. 그래서 선택한 것이 클룩의 공항 픽업 서비스이다. 꼭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예약 가능하고, 확인 메일도 바로 보내준다.
우리는 푸껫 공항의 국내선 쪽으로 도착했다. 수화물을 찾아 밖으로 나오면 바로 사진처럼 예약자 이름이 적힌 종이들이 있다. 자신의 이름 혹시 이름이 안 보이면 클룩을 찾아 예약 확인하고 목적지까지 데려다준다.
도착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택시비 흥정할 필요도 없고 시원하고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어서 처음 이용해 보았는데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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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놀다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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