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주말 시장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last year (edited)

치앙마이의 주말은 시장가는 날이다. 크지않은 도시 이곳저곳에서 장이 서기 때문이다.

20230715_080419.jpg

토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가볼 곳은 나나 정글이다. 구글 지도엔 Bamboo Saturday Market (Nana Jungle)로 되어있다. 중심가에서 떨어진 한적한 곳에 나나 베이커리가 토요일 오전에만 장을 연다. 덕분에 몇몇 먹거리와 장신구, 옷가지 등의 소품점들과 버스킹까지 더해져 작은 플리마켓이 형성된다.

20230716_163219-COLLAGE.jpg

시장 입구의 테이블 위에 있는 번호표를 가지고 들어가면 빵집에서 10명 단위로 입장을 시킨다. 빵 종류가 다양한 편은 아니지만, 가격이 꽤나 매력적이다. 크루아상 2개 머핀 2개 등 6개나 집어든 봉투에 적힌 금액이 196밧(7,300원) 이었다. 거기에 커피는 인원수만큼 서비스로 준다.
빵을 엄청 좋아해서 푸짐하게 아침으로 먹고싶다면 한번 찾아가보는 것도 좋겠다.

20230716_161204-COLLAGE.jpg

일요일 아침도 일찍 시작하고 싶다면 찡짜이 마켓 Jing Jai Market 으로 가면된다.

20230716_161506-COLLAGE.jpg

넖은 부지에 다양한 수공예품과 의류들이 펼쳐진다. 제대로 상가 형태를 갖춘 슈퍼마켓과 카페, 소수의 상가도 있고, 그 뒤로는 어김없이 먹거리가 펼쳐진다.
찡짜이 마켓의 첫인상은 깔끔함이다. 점포수가 적은 것도 아닌데 관리가 제대로 되고있는 느낌이었다. 조금이나마 덜 더운 시간에 예쁜 플리마켓을 보고싶다면 일요일 아침 시간을 투자해보자.

사원도 많고 카페도 많은 치앙마이, 시장도 많다.

Sort: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태국에 가고 싶네요.. ㅎㅎ

그리운 것들이 많으시겠어요. 지나고보면 다추억이 되니까요.

빵을 사면 커피 서비스는 참 좋내요 ^^
주말에 소님들을 유혹하는 수공예 마켓 좋내요 ~~!!

그런데 자세히 보면 납품업체가 비슷해 보입니다.

Coin Marketplace

STEEM 0.16
TRX 0.16
JST 0.030
BTC 59433.20
ETH 2442.78
USDT 1.00
SBD 2.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