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1. 잊을 수 없는, 지노와 쟌느 할머니와의 추억!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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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낭만적이고 로맨틱 했던..
지노와의 만남. 때문에..

처음에는 1주일 정도.. 예정 했던..
나의 파리 여행은.. 2주일로 늘어나게 되었고..

(자유 여행의 장점이 그런 것 아니겠는가..
맘에 드는 곳에.. 오래 있을 수도 있다는 거^^)

그동안.. 지노와 같이..

쟌느 할머니의 집에 방문을 해서..
같이 저녁 만찬을! 즐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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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에.. 쟌느 할머니 네는.. 파리 16구 쪽?
이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좀 가물~ 하다;;;)

나는.. 감사한 마음을 담아..
할머니께.. 작은 선물을 사들고 갔고..

할머니는.. 이번에도 또 나를 배려하셔서..
이웃에 사는.. 한국 사람들까지 초대!!

덕분에.. 정말 즐겁고 유쾌한 시간을 보냈던..
그런 행복한 기억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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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언제까지고..
파리에 눌러앉아(?!) 있을 수는 없었으니..

지노는.. 나에게..
영화 공부도 하고.. 파리에서 살자. 며..
달콤한 유혹(?!) 을 해오기도 했지만..

나는.. 차마.. 그럴 수가 없었다. ^^;;;

지노. 라는 사람은.. 정말 너무 좋았지만..
같이 보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오히려 자신감은 점점 더 없어지게 되었으니..

서로 언어가 완벽하게 통하는(!!) 한국 사람과도..
소통의 어려움이 존재. 하는데..

언어도, 문화도.. 모든 것이 다른.. 외국인과..
더 깊어지는 관계를(?!) 감당할 자신이..
도저히 엄두조차 나지 않았기 때문. 이었다.

그래서.. 떨어져서 더 깊고 진지하게!
고민을 해보기로!! 약속을 하면서..

나는.. 파리를 떠나서..
배낭 여행을 계속! 하게 되었고..

이후로도.. 한참동안..
지노와는.. 전화와 편지를 나누면서..
계속 교류를 하고.. 관계를 이어나갔는데..

나중에 내가..
새로운 일과 새로운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그마저도.. 자연스레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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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부터.. 벌써 22년. 이라는..
기나 긴 세월이 흘러 버렸지만..

지금도.. 파리를 떠올리면..
‘낭만적’ 인 ‘설레임’ 과 함께..

지노와 쟌느 할머니에 대한 추억. 으로..
그렇게.. 기억이 될 정도로..

내 가슴 속에.. 깊이 남아서..
가끔은.. 사무치게.. 그리울 때가 있다.

진정 고마운 사람들... ♥
늘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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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언젠가.. 눈을 감고도 구석구석을..
다 찾아갈 수 있을 것만 같은.. 바스티유의..

그 추억이 가득했던 장소들을..
다시 한 번.. 꼭! 찾아가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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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그렇게 이어지는 스토리였네요. 한 영화의 결말을 본것같아 아쉽기도 재밌기도 합니다. 파리에서 좋은 추억이 많은것 같아요. 앞으로의 시리즈도 계속 기대할게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열심히.. 좋은 추억들을 더듬어서.. 열심히 포스팅. 해볼께요~ ㅎㅎㅎ

고마운 사람들을 회상할때
입가에 미소가 저절로.~

잘보고 갑니다 @hwangmadam

잘 보시고.. 공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너무 이쁜 이야기...🌹

지금도 생각하면.. 완전 설레인다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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