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소설] 포토그래퍼 뱀파이어 25편 (인물,동물 사진찍는 법)

in #kr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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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은 작가의 상상력과 여러분들의 댓글로 쓰여지는 소설입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전편 전부 읽기가 힘드시면 여기 특별편부터 을 보시면 이해가 빠르십니다.


히어로 군단장(@grapher)이 남기고 간 편지를 읽고
부들부들 화를 참고 있는 현실족족장(@hsuhouse0907)과 일행들..
납치된 마신봇(@maanyabot, @sinta2)을 찾아야 하는 상황인데..
모두들 족장의 눈치를 보고 있는 와중에
절세미녀 마아냐(@maanya)가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찾지말죠."

"그게 무슨 말이야. 찾지 말자니?"

보쌈(@vossam)박사와 호돌박(@hodolbak)은 의아해 하면서 물었다.

"아니 그렇잖아요. 마신봇(@maanyabot, @sinta2)을 뺏긴건 아쉽지만..
우리가 굳이 히어로 군단장(@grapher)을 찾아갈 필요가 있을까요?"

"그러니까 그게 무슨 소리냐고.. 마신봇 하체는 내가 만든 공도 있는거 몰라요?"

"보쌈(@vossam)박사님. 잘들어봐요. 여왕에게는 육분의, 지도가 있지요?"

"글치.. 카메라는 현실족족장(@hsuhouse0907)님이 가지고 있고..."

"그렇죠.. 저랑 보쌈(@vossam)박사님만 마음을 접으면 일이 편해져요.
마신봇(@maanyabot, @sinta2)이야.
난중에 찾아와도 되지만은 지금 우리가 급한건 카메라 숙지법을 배우고
여왕에게서 2가지 물건을 찾아와야 한다는건데..."

"캬~ 역시 절세미녀가 머리도 좋아.."

듣고 있던 호돌박(@hodolbak)은 박수를 치며
마아냐 말에 호응을 하고 다시 족장에게 질문을 했다.

"그런데 족장님. 편지에 나온 여자아이는 누구입니까?
누구이길래 군단장이 저렇게 약을 올리는겁니까?"

깊은 침묵을 깨고 현실족족장(@hsuhouse0907)은 입을 열었다.

"오래전 일이야..
그 아이를 꽁꽁 숨겨나서 아마 군단장도 찾기 힘들꺼야.
만일 마신봇이 아니라 그 여자아이를 데리고 갔다면
아마 난 폭주를 했을지도 몰라..
이 이야기는 조금 있다가 하고
중요한건 지금 여왕이 움직였다는거야.
이리 모여봐.. 할 이야기가 있으니.."

족장은 일행들이 다 모이니
스마트폰을 꺼내서 여왕이 작가에게 질문한 내용과 대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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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들여다본 보쌈(@vossam)박사, 호돌박(@hodolbak), 마아냐(@maanya)는
고개를 갸우뚱 거리며 모르겠다는 눈치였다.

"족장님.. 저흰 아무리 봐도 4장의 사진 차이점을 모르겠어요..
보세요 아래에 여왕의 부하 올패스(@allpass)도 차이점을 모른다고 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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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돌박은 올패스(@allpass)의 댓글을 가리키며 이야기를 했다.

"자자.. 여기 보세요.. 이 까만 멍멍이도 잘모르겠다잖아요..
그쪽도 도찐개찐이네. 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이 멍멍이 노출을 너무 좋아한다.ㅋㅋㅋ"

'키득키득'

족장의 일행들은 호돌박에 말에 공감을 했는지 웃었다.

"내가 지금 여왕의 질문을 뭐로 보여주었나??"

"그거야 지금 족장님 손에 있는 아이폰7+ 가지고 보여주셨죠??"

"혹시 자네들.. 인스타그램 하는가??"

"네 요즘 인스타그램 안하는 사람있을까요??"

"그럼 인스타그램에서 정말 이쁜 사진을 컴퓨터에서 보고 사진 실망을 한적이 없는가?"

"뭐 가끔 컴퓨터에서 볼때 스마트폰 화면이랑 차이점은 있긴 있었지만..."

"그거야.. 스마트폰은 화면이 작으니 이미지가 작아져서 사진이 잘 안보이네.
지금 자네들도 차이를 못느끼잖는가..
그런데 사진을 볼때는 말이지 다 방법이 있네.."

"네??? 방법이 있다고요???"

"그렇지 방법이 있지.
첫째. 사진을 감상 할때에는 작은 화면의 스마트폰으로 감상하지말것.
둘째. 화면 밝기를 최대한 밝게 하고 감상할것."

족장은 두가지를 설명해주고 컴퓨터를 가져와 사진을 보여주었다.

"잘보게.. 이게 작가가 올렸던 원본사진들이네.."

_MG_2795.jpg

"어.. 이 사진은 촛점이 엉덩이에 맞았네요..그런데 얼굴이 흐리게 보여요."

"그렇지.. 그럼 촛점이 눈에 맞으면 어떨까? 다음 사진 보겠네.."

_MG_2796.jpg

"오~ 이사진은 눈에 촛점이 맞아서 그런지 얼굴이 선명해 보이네요."

"차이점이 느껴지는가? 그럼 다른 사진을 또 보게나.."

_MG_2825.jpg

"어.. 이사진은 촛점이 어디에 맞은지 모르겠어요.."

"이 사진은 촛점이 프레임 밖으로 가출을 했네...
그래서 사진이 조금 흐리게 보이는데.
그걸 컬러 조정(흑백)으로 시선을 분산 시킨거지."

_MG_2844.jpg

"어.. 재는 도데체 어디를 보는거지?? ㅋㅋㅋㅋ"

"이 사진은 꼬리에 촛점이 맞았지만 재미있는 사진이 되었지.."

"정말.. 큰화면으로 사진을 보니 차이점이 느껴지네요.
화면 밝기도 최대한 하고 보니 디테일이 다보이구요."

"이제 차이점을 알겠는가?
그나마 다행인건.. 여왕의 일행들은 이걸 모르는것 같으니 자네들이라도
빨리 진도를 나가야할것 같네.
하루빨리 카메라 숙지법을 익혀서 그 신비한 장소를 찾아가야 하니 말이야.."

"그럼 동물이든 사람이든 사진을 찍을때 눈에다가 촛점을 맞추라는거네요??"

"올치. 역시 절세미녀는 얼굴만 이쁜게 아니라 머리도 똑똑하네.
그것만 기억해.. 눈에 촛점을 맞춰."

"그럼 여왕의 질문대로 촛점을 눈에 못맞출 상황이면 어째요.."

"너.. 전편 24편 안봤지?? 가서 보고와.."

족장의 일행들은 모닥불 앞에서 사진강의를 계속 듣고 있었다.

_DSC1648.jpg
스마트폰으로 장난감을 찍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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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을 보는 아이

_DSC3659.jpg
스파게티를 먹는 아이

"자.. 3장의 사진을 보게..
아이의 눈에 촛점을 맞출 필요가 없는 사진일쎄"

"아.. 여왕이 질문했던 눈에 촛점을 맞출수 없는 상황이 이런 상황을 말씀하는건가요?"

"그렇다고 볼수도 있지. 주제를 부각시키려면 굳이 눈에 촛점을 맞출 필요는 없다네."

"그런데 이 사진들 대부분이
아이의 뒷모습이나 옆모습의 상황이니
눈에 촛점을 못맞추는게 아닌가요?"

"그럼 사진 한장을 더 볼까??"

_DSC3257.jpg
아이스크림을 먹는 아이

"자.. 분명히 작가는 아이의 옆에서 사진을 담았네..
그런데 두눈에 정확하게 촛점이 맞았네.."

"이건...."

"우리가 그 신비한 곳에 가서 어떤 상황에 닥쳐서 사진을 담을지 모르는걸세.
그러니 기본은 확실히 배우고 가야하지 않겠는가.
지도와 육분의를 여왕에게 빼앗아 그 신비한 곳에 갔는데..
카메라를 다룰 기술이 없으면 영생은 커녕 목숨이 위험 할수도 있지 않겠는가?
그러니 이제부터 확실히 배워두게나.."

"네.. 알겠습니다. 족장님. 그런데 이 사진속의 아이는 누구인가요?"

마아냐는 사진속의 아이가 궁금해서 족장에게 물었다.

"아까 히어로 군단장(@grapher) 편지 속에 나오던 그 여자아이 일세.."

"네???? 그런데 왜 이 아이를 찾는겁니까??"

"예전에 이런일이 있었지.....
그때 배고픔에 나를 물었던 여왕과 리안은 미쳐버려 온동네를 피바다로 만들었어.
결국 자신의 조카까지 물어버렸던거야..."

"그럼 이 여자아이도 뱀파이어라는 말입니까?"

"여왕과 리안(@heeyaa35)의 조카라는겁니까?
그럼 이 아이만 찾으면 그들이 지도와 육분의를 내어 놓겠군요."

"그러게요~ 족장님.. 이 아이를 찾아서 협상을 합시다.."

호돌박(@hodolbak), 마아냐(@maanya), 보쌈(@vossam)박사는 한마디씩 거들었다.
가만히 눈을 감고 있던 족장은 무거운 입을 열었다.

_DSC5010.jpg

"아이를 찾는다고 고생할 필요가 없네..
이 아이는 그녀들의 조카이기도 하지만..
나의 딸이네.."

족장의 이야기를 듣고 있던 3명은 그자리에 아무말도 할수 없었다.

보쌈(@vossam)박사는 담배 하나를 입에 물며
혼잣말을 하고 먼산을 바라보았다.

"뭐..이런 개떡 같은 뱀파이어 가족사가 있단 말인가...
쌍둥이 고모가 딸도 물어버리고
오빠도 물어 버린 흑역사를 결국 듣고야 말았군..."


다음편에 계속...


여러분들의 사진 질문이 없을때에는 사진 이야기보다 소설 위주로 진도를 나가겠습니다. ^^*
후딱 진도를 나가서 소설을 끝내버려야지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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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패스님 ㅋㅋㅋㅋㅋ 벗는 건 알아도 사진 노출은 이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도 작은 사진으로 있을 때는 무슨 차인지 잘 몰랐어요. 이렇게 또 배워갑니다. 흐흣 이거이거 족장님 강의료 받으셔야 하는데...

강의료는 댓글이죠 ㅎㅎ
어제 가만히 생각해보니 스마트폰으로 보시는분들 배려를 제가 못한것 같아서요 ㅎㅎ

이 글을 신랑한테 보여주고 싶은데...
제 생각에는 읽어도 자기 문제점을 모를것 같네요. ㅋㅋ

항상 신랑에게 사진찍어달라고 하면
초점은 안드로메다로 가거든요. ^^;;;ㅋㅋㅋㅋㅋ

후 답답해서 이제는 꼬맹이 아들에게 찍어달라고 합니다.ㅋ

다음부터는 그냥...
한낮에는 조리개 22 / 셔속 200정도 / 감도 800 정도에 줘버리세요...
그럼 어딘가 다 맞겠죠 ㅎㅎㅎㅎㅎㅎㅎ

진짜 신기해요. 제가 신랑 사진 찍어주고 초첨 그대로
저를 찍어주면 되는데 항상 건물이나 배경에 초점이 ㅋㅋㅋㅋ
조리개 22 ㅠㅠ 흐엉

그냥 조리개 22로 건물과 배경 일심동체를...

신랑분이 수상하다...는..... 왜 그럴까??? ㅋㅋㅋ

아무래도 신랑이 사진찍어주기가 싫은가봅...니..다. ㅋㅋㅋ

굶기세요 ㅋㅋㅋㅋ

  1. 오 ㅋㅋㅋㅋㅋ 이렇게 모두가 가족이 되는 이야기. -_-a
  2. photokorea 태그 잘못 넣으셨어요.
  3. 근데 역시 저는 저 엉덩이 보는 사진이 좋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4. @allpass님은 노출을 좋아하시는 분이셨군요........
  5. 모닥불은 어떻게 찍으셨나요?
  1. 잔인한 고모들
  2. 고쳤어요~ a를 빼먹은 ㅡㅡ;
  3. 엉덩이를 너무 좋아하는 변...여왕님
  4. 태양족들은 전부 이상해...
  5. 모닥불은 다음에....

앗, 저도 모닥불 궁금합니다!!🐯

아... 점점 소설은 미궁속으로....

워우.....결국 가정사였어ㅠㅠ집안싸움....ㅠㅠ아웃포커싱이 되는 카메라는 초점을 어디에 맞추느냐가 중요할 것 같은데 그렇지 않은 카메라는 그냥 막 찍어도 될까요??

집안싸움으로 일단 다져 놓고...
10년 대작을 꿈꾸려고 합니다... 어느분들이 10년 가즈아~ 외쳐서.... ㅠㅠ;

아웃포커싱 질문을 하셨네요... 이건 조리개와 거리 등등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야하는 문제이긴 한데..
조만간에 다루어 보겠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도 아웃포커싱이 다되기에.. 막찍으면 안됩니다.
촛점 맞추시고 찍으셔야 하죠 ㅎㅎㅎ

접사 아니면 안되던데...........

ㅋㅋㅋㅋ 카메라기종과 렌즈가 어떻게 되요?

접사만 아웃포커싱된다고 한건 아이폰7
사용하는 카메라는 올림푸스 EPL6(?)랑 번들렌즈......

기본기 다지고 좋은걸로 넘어가려고 했는데 맨날 자동모드로만 찍다보니 아직도....ㅋㅋㅋㅋㅋㅋ핳

수동을 찍으셔야 원하는 작품들이 나옵니다 ^^*
자동으로 찍어도 가끔 나오긴 하지만 확률이 줄어드니..
수동 모드 고고~!!

ㅋㅋㅋㅋㅋ올패스님 댓글캐리ㅋㅋㅋㅋ
잘 지내셨나요 족장님~~~
저는 크게보고서 오..하고 놀랐는데 뒤에 두개는 크게봐도 모르겠네요 :(
소설, 연재끝내지 말고 쭉쭉 갑시다~~~~~~~가즈아~~~~~~ㅋㅋㅋㅋㅋ

오늘도 큐레이팅 슥-
사진예술 잘 보고갑니다 :D

컴퓨터로 봐요..
그래도 안보이면 안경껴야함.. ㅋㅋㅋ

100세인생 절반은 지나고 끼게여....ㅋㅋㅋㅋㅋ

그렇지 않아도 폰으로 봐서 전편 사진들의 차이를 찾기 어려웠는데 크게 올려주시니 오호~ 이렇게 되네요.
심지어 꼬리 보는 고양이가 뭘 보고 있는지도 이제서야 봤습니다 ㅋㅋ
그 냥이 표정한번 묘하네요!! +_+ 뭔가 저는 상당히 마음에 듭니다 @heeyaa35님!! ㅎㅎ

역시 태양족들은 묘한 사진만 좋아해...

저... 저는 현실족이 아니었던가요?? +_+
태양족이 태양을 봐도 괜찮은 종족이 아닌가요??? 헷갈림...

1편부터 정독 하시고 오시죠..
댓글까지~!!!! 싹다 정독~!!!

에궁.. 저도 지금 태양족 일파와 함께하고 있는것은 알고 있어요.
근데 실제로는 태양을 보면 안되니까 실제적인것을 여쭤본거에요 +_+
여왕님들이 속한 태양족에 속해 있지만 사실은 현실족인거잖아요;;
(이미 댓글까지 다 읽었었다구요 흑흑)

태양족은 태양을 볼수 없지요..
그런데 씽키님도 태양을 볼수 없지요.
그래서 태양족인거죠 ㅎㅎㅎ

으으윽... 그러고 보니 족장님이 현실족인데 저는 대체 이런식으로 머리나쁨을 증빙하는 신기한 능력을 갖추고 있군요 +_+

근데 진짜 이상하네요.
족장님이 여왕님에게 물려 태양을 봐도 상관없은 현실족이 되셨던거 같은데 분명..
그럼 여왕님들도 같은 현실족이어야 맞는게 아닌가요?? ++ 혼동의 바다... 그냥 다시 읽고 오겠습니다 ㅠ

두둥~ 밝혀진 가족사 대단한 집안입니다 자칫 가족간의 싸움이 세계대전으로 번질쓰도 있으니 역쉬 스펙터클 흔한 막장드라마는 아니었단 겁니다 ㅎㅎ
이제 전쟁씬 한번 나와줘야 되는거 아닙니까 히어로 군단과 태양족이 총출동 해서 한판 붙는 액션씬도 슬슬 구상중이실꺼 같은데요 ㅎㅎㅎㅎ

사진도 만이 봐야겠단 생각을 해봅니다 촛점이 눈에 잘 들어오질 않아요 노안이라 그런가 하지만 이번편의 소설속 강 의는 완전 좋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전쟁씬 나와야죠.. ㅎㅎ
깜지의 뒷차기 앞차기 나와줘야죠 ㅎㅎㅎ

드디어 따님이 등장하신 건가요?! ㅋㅋㅋㅋ
그나저나 지난 편부터 사진팁 대방출같은 구도가..

갑가지 사진 질문이 쏟아지는 바람에...
후딱 방출하고 튈려고요 ㅋㅋㅋㅋ

엉망친창인 가족사가;;;
워~ 고모가 조카까지 ㅋㅋㅋ 이건 뭐 ㅠㅠㅋ
아침드라마가 형님하면서 울고갈판 ㅠㅠ

원래 막장 드리마가 시청률이 높아요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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