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o의 동그라미 일기 2018. 9.5
햇빛은 쨍쨍
모래알은 반짝
모래알로 떡해 놓고
모래알로 소반지어
언니 누나 모셔다가
맛있게도 얌냠
햇살 신비스럽게
빛난다
마음도 같이
빛난다
병원 안에 있자니
마음 바깥으로 나간다
마음 따라 나간다
며칠 전 내린 비 덕분에
냇가에 물이 많다
약간씩 스치는 바람은
살아있음을
설레게 한다
바람
눈에 보이지 않아
마음처럼 신비롭다
냇가를 따라
걷는 산책길
늘 걷는 길인데
햇살은 오늘
나를 더 설레게 한다
그렇게 그렇게 한걸음씩
힘 이 차는것 같죠~~~
좋아요 후님!
전 여전히 기분이 다운이에요 ㅜ.ㅜ
날이 좋아도 그러네요 글쎄..
며칠 잊고 있던 가상화폐 공부도 좀 하고 낮잠도 실컷자고
뒹굴거리고 있어요..
시간이 갈려면 가라~~~ 이러고
그냥 아몰랑 이죠 ㅎㅎ
후님 은 많이 웃는날 되세요!
힘들어 너무 힘들어
힘들어 너무 힘들어
한 고개 한 고개
한발짝 옮길 때마다
네에 혼자 웁니다
너의 살아있음이
내게 큰 의미가 있음을
그래
나의 살아있음 또한 네게
큰 의미 있음을
잘 지내세요
고맙습니다
잘 지내셨지요?
저도 햇살에 대해 글 한편 정리했는데...
새삼 더 반갑습니다.
반갑고
고맙습니다
가끔씩 뵐 수 있어
참 다행입니다
햇살, 바람~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고마운 것들이죠~
내린 비 덕에 ...
그리고 날씨덕인지
가을하늘이 무척이나 싱그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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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님~ 오늘 아침에 일어나 저는 춥다고
외쳤답니다~ 그러곤 웃음이 났지요^^
주말에 제주는 비가 온다고 하는데
다음주엔 완연한 가을이 올 것 같아요~
환절기 컨디션 조절 잘하셔요^^
대박사건!!
핵심입니다!!
모두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