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o의 동그라미 일기 2018. 11. 10

in #kr6 years ago

몸이 무거워

더 아프네

비 탓이지

꼼지락 꼼지락

20171012_205323 야경2.jpg

비가 온다
비가 와

얇은 하얀 비닐 우비
그 속에서 느껴지는
겨울 비
스륵스륵

우비 입고
비를 가까이 느껴

기분이 묘해
고요한 침묵으로
가는 길목

우비에 빗소리
띠익 띠익
스륵스륵

수목원에서 비 맞는 오늘

같이 걷고 싶은 사람
생각나는 비 오는
오솔길

Sort:  

Be careful of the cold.

You say correct dear...

조만간
딸과도 같이 걷고
남편과도 같이 걸어시고...
셋이 걸으면 더 좋겠지요

빗속을 걸어 어디론가 떠나고프네요.

비가 주룩 주룩 내려 마음이 가라않으면 주위의 가까운 분들이 떠 오르죠.

Coin Marketplace

STEEM 0.19
TRX 0.15
JST 0.029
BTC 63630.04
ETH 2656.44
USDT 1.00
SBD 2.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