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oo의 동그라미 일기 2018. 11. 10
몸이 무거워
더 아프네
비 탓이지
꼼지락 꼼지락
비가 온다
비가 와
얇은 하얀 비닐 우비
그 속에서 느껴지는
겨울 비
스륵스륵
우비 입고
비를 가까이 느껴
기분이 묘해
고요한 침묵으로
가는 길목
우비에 빗소리
띠익 띠익
스륵스륵
수목원에서 비 맞는 오늘
같이 걷고 싶은 사람
생각나는 비 오는
오솔길
몸이 무거워
더 아프네
비 탓이지
꼼지락 꼼지락
비가 온다
비가 와
얇은 하얀 비닐 우비
그 속에서 느껴지는
겨울 비
스륵스륵
우비 입고
비를 가까이 느껴
기분이 묘해
고요한 침묵으로
가는 길목
우비에 빗소리
띠익 띠익
스륵스륵
수목원에서 비 맞는 오늘
같이 걷고 싶은 사람
생각나는 비 오는
오솔길
Be careful of the cold.
You say correct dear...
조만간
딸과도 같이 걷고
남편과도 같이 걸어시고...
셋이 걸으면 더 좋겠지요
빗속을 걸어 어디론가 떠나고프네요.
비가 주룩 주룩 내려 마음이 가라않으면 주위의 가까운 분들이 떠 오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