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달린다] #093

오늘은 비가 와도 무조건 퇴근하고 달린다 생각하고 있었다.

다행히 퇴근하고 집에와서도 비가 오지 않아 계획대로 달리기를 할수가 있었다.
하지만 하천에 물이 많이 불어나 출입통제가 이뤄졌다. 말이 출입통제지 그냥 하천길로 내려가는 계단 자동바리케이트가 닫혀있는 정도라서 얼마든지 내려갈수가 있다. 하천이 옆 산책로까지 넘어온 상태는 아니어서 뛸려고 마음먹으면 얼마든지 뛸수 있는데 그렇게까지 하기는 싫었다.

어떻게 운동을 할까 하다 트런갈때 가는 코스 초입에서 업힐 훈련이나 하기로 했다.
400m업힐 10회 왕복 총 8키로 운동하고 내려와서 가볍게 10분정도 조깅하고 마무리!

비오는 날이나 다음날 달리기를 하러 가다 보면 물이 고여 있어 좀 불편하기도 한데 오르막 내리막이다 보니 물이 고여있는 곳이 없어 운동 강도는 힘들었지만 운동을 하는 편의는 더 좋았던거 같다.

이번에 구라청이 날씨를 좀 맞추는거 같아 이번 장마철에 어떻게 운동을 할지 고민이 좀 된다.

회사도 매일 늦게 끝나 헬스장에서 운동하기도 시간이 맞지 않고 이거 잘하면 주차장에서나 운동하게 생겼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