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다반사] 이런저런 이야기들

in kr •  2 months ago

hodolbak2.JPG

#01. 프로젝트


말도 많고 탈도 많던 회사 프로젝트가 드디어 시작이 되었다.

프로젝트에 나를 참여시키네 마네 말도 많았는데 결국은 참여를 하게 되었다.

회사에서는 인력이 노느니 참여를 시킨 형국인데 참 마음이 거시기 하다.

물론 능력도 부족하고 게으른 내 탓을 부인할 수는 없겠지만 뭐하고 있는지 그동안 뭘했는지 맨날 닥치고서야 후회를 한다.

그런데 문제는 스스로 개선하지 못하고 계속 반복이 된다는 것!

싫다.

내가 싫은 건지...

일이 싫은 건지...

회사가 싫은 건지...

#02. 매미


20180903_124616.jpg

얼마전까지만 해도 고막을 찢을정도로 매미소리가 끊이지 않고 울리더니 이제는 살아남은 몇 몇 녀석들만 떠나는 여름이 아쉬워 우는 것 같다.

매미가 떠나고 남은 자리를 이제 귀뚜라미녀석들이 하나둘 차지하기 시작하는 것 같다.

밤에 산책을 나가보면 풀 숲 여기저기서 선선한 바람과 함께 귀뚜라미소리가 들려온다.

때론 인기척에 그친 귀뚜라미 소리를 듣고자 잠시 멈추어 귀를 기울일때도 있다.

그런거 보면 누구나 다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그에 맞는 감성을 찾기를 바라는 것 같다.

갈수록 봄, 가을이 짧아진다는데 아쉽다.

#03. 하늘


20180905_101802.jpg

오늘 하늘이 참 좋았다.

아니 하늘 보다는 구름이 참 좋았다.

구름 한 점 없는 하늘 보다는 멋진 구름이 함께 있는 하늘이 좋다.

건물 옥상에 올라 하늘을 한참을 올려다 보았다.

사람들은 왜 구름따라 가고 싶다는 표현을 하는 걸까?

자유??

#04. 가을산책


이제 완전한 가을이다.

아침 저녁 바람도 선선하고 여기 저기 발길 닿는 대로 가기도 좋은 날이고.....

아 그래서 구름따라 가고 싶다는 건가?

이번주 들어 점심시간에 다시 산책을 가기 시작했다.

올 여름 발걸음을 떼기만 해도 더위에 숨이 막혀 움직일 엄두조차 내지 못했는데 이제 좋은 나날이 되었다.

덕분에 @promisteem 의 주3일 운동하기 약속도 수월하게 지키는 듯 하다.

#05. 라디오


나는 사실 평소에 음악을 잘 듣지 않는다.

주로 듣는다면 출, 퇴근시나 운전중에 라디오를 듣는 정도!

그냥 이런 저런 사람얘기가 좋아서 그런가 보다.

혼자 있고는 싶은데 외로운건 싫은 뭐 그런걸 수도...

오늘 라디오의 첫 노래는 '쿨' 의 작은 기다림!

참 이재훈의 목소리는 매력적인 것 같다.

오늘 몇 번이고 이노래를 듣는지를 모르겠다.

지금 포스팅을 하고 있는 이 순간에도......


널 이렇게 보내줄 수 밖에 없었어
나 후회할지도 모른체
끝없이 다가오는 너와의 기억을

난 잊으려고 차마 눈을 감았어
널 위해 한번도 눈물 보인적이 없었어

내 눈물이 네게는 아픔인걸 알고 있기에
하지만 이젠 네가 있는 어디에서도
너를 느낄수 없어 난 슬퍼져

혼자라는 생각 때문에 힘들때면 네 뒤를 돌아봐
나는 언제나 여기서 있을 께
혼자가는 길이 힘들어 쉬고 싶을땐
나를 한번 생각해봐 줘

(RAP)
떠나라는 그 말은 하지마
차라리 내가 싫어 졌다고 말을 해줘
뒤돌아 흘릴 네 마음을 난 알아
이제는 나도 정말 어쩔수가 없잖아

아 지금 문득 거리에서 들려오는 예전에
네가 들려주고 불러주던 그 노래
내 기억속에 언제나 가장 아름다운 너를
나에게서 지울수가 없었어

서로를 위해 우린 잠시 멀리
떨어져 있는거라 말해도 잊을수가 없을테니까

지금 떨리는 내마음을
너는 잘 알고 있을거야 그래서 나는 슬퍼져

혼자라는 생각 때문에 힘들때면
네 뒤를 돌아봐 나는 언제나 여기서 있을께

혼자가는 길이 힘들어 쉬고 싶을 땐
나를 한번 생각해봐 언제까지 너와 함께 있으니

그리운 추억에 힘들때면
네 뒤를 돌아봐 나는 언제나 여기서 있을께

혼자가는 길이 힘들어 쉬고 싶을 땐
나를 한번 생각해봐줘



가끔씩 라디오에서 들은 노래를 올려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라디오의 첫노래'

#. 마무리


안녕하세요 @hodolbak (호돌박) 입니다.

이번주들어 왠지 생각이 많은 한 주를 지내고 있습니다.

스스로 감정을 파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빨리 털어버려야 겠습니다.

모두 좋은 꿈 꾸세요.

꿈을 꾸지 않는 사람은 없다고 하더군요. 기억을 못 할뿐!

사실 어디서 주어 들은 얘기라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오늘밤은 즐거움이 가득한 꿈을 꾸고 웃으면서 잠에서 깨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여러분도

항상 감사합니다.


스팀잇! 사람을 잇다!


Authors get paid when people like you upvote their post.
If you enjoyed what you read here, create your account today and start earning FREE STEEM!
Sort Order:  

호돌박님 포스팅을 보니 가을이 바로 문밖에 와 기다리고 있는것 같습니다. 문만 열면 가을이 들어올것 같네요.

하늘 보다는 구름이 참 좋았다.

저도 오늘 탕비실에서 한참이나 하늘을 봤었어요.
그렇게 얼마간 있으니 마음이 잠잠해지며 좋더라구요.

·

때때로 잠시 일어나 하늘을 보는게 좋은 것 같아요.

우리동네는 매미소리는 안들리는데 밤마다 귀뚜라미 소리는 많이 들립니다.
복잡한 생각들은 훌훌 털어버리시고 새아침을 맞으시길 바랄께요.^^
그냥 실없이 웃는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 같아요.

·

귀뚜라미 소리 들리는 곳이 아직 남아있군요!!!
어릴 적에 잡고 놀았었는데..ㅎㅎ

·

허허허 웃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곳에도 귀뚜라미는 많이 있군요~ 키위님은 귀뚜라미 피규어도 가지고 계실거 같은데 ㅎ

위로의 말을 드리고 싶지만, 선뜻 입이 떨어지지 않네요. 요즘 날이 참 좋더라고요. 금방 기운 차리시길 바랄게요!

·

나루님을 보니 기운이 나네요^^
항상 느끼지만 글에 마음이 담겨 있어서 좋아요~^^

오!!!마지막 글 멋져요!
스팀잇 사람을 잇다!!!

그리고 맨위에 글 노느니 참여 시킨건 아닐꺼예요!!!
ㅎㅎㅎㅎ기분 좋은 생각 많이 하시고!!! 늘 행복하세여!!!

·

감사합니다. 나라세운님도 늘 행복하시길 바랄게요~

완연한 가을입니다! 천고마비의 계절!
오늘은 쪼오끔 흐리지만 ㅎㅎ 파란하늘이 너무 반가워요..!!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

이노빛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벌써 주말이군요~
프로미스팀 열심히 참여할게요.

올해는 매미 소리를 전혀 듣지 못하고 여름이 끝났어요. 여름 내내 외국에 있었거든요. 거긴 매미가 없더라구요.

·

여름내내 외국에 좋으셨겠습니다.
매미소리야 내년에 들으시면 되죠^^

쿨의 작은 기다림.. 감성 마구 돋네요!
저도 예전 가요 듣는게 취미인데 90년대 가요가 제 감성에 맞나 봅니다. ^.^

·

90년대 2000년 초반 이런 노래들이 저도 좋아요.^^

날씨탓에 감수성이 .. 좋은꿈꾸세요~!

·

가을이라 그런것 같네요. 제이님도 항상 좋은 꿈 꾸세요~

새로운 프로젝트라니..
하늘, 구름 보시고 힘내세요!!
저도 계속 프로젝트가..;;;

·

트리님도 고생이 많으십니다.
우리 아이들 얼굴보고 같이 힘내요~~

정말 가을이 온건지 온척하는건지..날씨는 선선하니 좋은데 이러다가 다시 더워지지는 않겠죠~? ^^

·

완전한 가을인 것 같습니다.^^

가을이군요,, 남자의 계절!! 아 센치해지고 싶다...ㅎㅎ

·

피쉬님 어머어마한 시가 막 나오겠군요~~ 기대할게요^^

욕한번 시원하게 하시고 푸시죠~!!

·

속으론 수없이 하고 있습니다.
그게 저한테 하는 걸 수도 있고요^^

Hi @hodolbak!

Your post was upvoted by @steem-ua, new Steem dApp, using UserAuthority for algorithmic post curation!
Your UA account score is currently 3.176 which ranks you at #8522 across all Steem accounts.
Your rank has dropped 65 places in the last three days (old rank 8457).

In our last Algorithmic Curation Round, consisting of 450 contributions, your post is ranked at #158.

Evaluation of your UA score:
  • You're on the right track, try to gather more followers.
  • The readers like your work!
  • Good user engagement!

Feel free to join our @steem-ua Discord server

맴맴울던 매미의 울음소리도 이제 들어 갈때가 되었네요.

·

네 귀기울이지 않으면 들리지 않더라고요. 곧 그마저도 사라지겠지만요.

우워 저 노래 얼마만인지
여름이 가는게 너무 싫어요~ 땀뻘뻘 흘리면서도 푸릇푸릇한 나무잎들 보는게 너무 좋은지라서요. 이제 아쉽네요.

·

저는 더위를 좀 싫어해서요~~ 울글불긋 가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