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라는게 참 신기하다.
한 해를 스물넷으로 나눈, 계절의 표준이 되는 것.
어제가 입추였다.
여름이 지나고 가을에 접어들었음을 알리는 절후이다. 이날부터 입동 전까지를 가을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건지 그냥 느낌이 그런건지 어제 아침과 저녁은 요 근래들어 조금은 선선한 느낌읗 받을 수가 있었다.
바람에 찬 기운이 느껴진달까?
참 신기한 일이다.
덕분에 어제 출근길에는 기가막힌 하늘을 볼 수 있어다. 날이 더웠으면 푹푹 찌는 날씨에 하늘은 관심도 없었을텐데 어제는 집에서 나오자 마자 하늘이 눈에 가득히 들어왔다.
여전히 한 낮에는 숨도 못 쉬게 덥지만 곧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리라 생각한다.
그나저나 여름이 끝나감에 아이들 방학도 다음주말이면 끝이 나는데 어디든 바람좀 쐬줘야 하는데 요즘 너무 무심한 듯하다.
날짜좀 잡아봐야겠다.
그래도 여름 아닌가 ㅎ
저도 더위가 한풀 꺽인듯이 느껴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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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완전 신기함
어제 밤에는 걸을만 하더랑 'ㅡ' ㅎㅎ
빨리 낮에도 선선한 가을이 와주길!! ㅎㅎ
디립따 덥더니 오늘은 조금 바람이 부네요.
절기는 놀라워요.
음력은 잘 안맞아도
희안하게 절기는 잘 맞더라구요
정말 오늘도 밤 시간 은근히 열대야가 비켜 가는 느낌 입니다
저도 입추 아침에 조금 선선해져서 신기해하던 참이었어요ㅎㅎ
절기는 정말 대단한거 같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