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달린다] #106, 건강에 투자하자 - 15.01km 오운완 (목표 5km)

오늘은 그래도 평소보다 2시간정도는 더 잠을 잤다.
막내가 마지막 볼링수업이 있는 날이라 8시 좀 넘으면 나가기에 막내 가는 것 보고 다시 좀 누워있다가 잠은 더 안 올 것 같아 운동복을 챙겨입고 나왔다.

현관문을 나와 산을 갈까 그냥 로드를 달리까 잠시 망설이다 러닝화를 집어들고 두시간정도만 뛰자 마음먹고 내려와 준비운동을 좀 했다.
역시 날이 조금은 선선해졌다.

메트로놈 174로 맞추고 라디오 켜고 출발!!!
아직은 그래도 덥다!
4키로 지점에서 급수하고 조금더 가자 마음먹고 출발했으나 2시간 채우기에는 무리라 판단이 된다.
딱 7.5키로 까지 가서 멈추고 에너지젤 하나 먹고 급수하고 이제 다시 돌아온다.
점점 더 더워진다. 🥵

10키로 지점즈음 있는 화장실에서 스탑!!
얼굴좀 씻고 머리에 물도 좀 끼얹고 근처 벤치에서 물좀 먹고 다시 출발!
이제 끝까지 쉬는거 없이 마무리!

하프도 아 정도 날씨가 아니면 중간에 쉼 없이 가는데 정말 여름에 운동하기 너무 힘들다.

내일은 그냥 산으로 가는게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