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빗속으로
< 저 빗속으로 >
거리는 찬비로 젖어있네
혼자서 거니는 외로운 길
누군가 우산을 받쳐들고
살며시 웃으며 걷자하네
이름도 모르고 처음 본 사람
아무런 말 없이 걷네
무어라 말하고 싶었는데
찬 비만 내리네
비는 내리네
파란 줄 수놓은 우산 속에
사랑은 말 없이 오고 가네
떠나간 사람을 생각하니
희미한 모습이 생각나네
아직도 내 맘은 떠나간 사람
잊지 않고 있는 걸까
내 맘을 모르는 그 사람은
어디쯤 있을 거나
비는 내리네
우산을 제치고 뛰고 싶네
저 빗속으로 워- 워-
달려가고 싶네
저 빗속으로-
기억하시는지요. 오래전 즐겨 듣던 해바라기의 노래를
커피 한 잔 마시며 빗소리를 듣다 문득 떠올라
희미한 기억을 더듬어 즉흥적으로 적어 봅니다.
비 오니 갬성이 풍부해집니다 ^^
비의 힘이지요.^^
해바라기의 노래는 모르지만
노랫말이 참 서정적입니다..
이 날씨와 어울리네요
직접 들어 보시면 좋을 텐데...^^
찾아서 꼭 들어볼게요^_^
비 오는 날 커피는 참 맛나지요~!!
그러게나 말입니다.
빗소리와 커피향이 소녀처럼 멜랑꼴리하게 하네요.^^
오랫만에 해바라기를 회상해 보네요^^
해바라기를 기억하시는군요.^^
흠뻑 젖는 ^^;
흠뻑 젖어 한 잔 하고마는...^^
저는 시 쓰신 건 줄~~~
이부분이 참 아련하다 했어요.
노래 가사인건가요?
자작시 아니구요?
가끔~ 우연한 만남에 설레고, 고맙고, 근데 또 그러하다 표현하지 못한게 아쉬울때가 있지요..
비오는 날 누군가 살며시 다가와
우산을 씌워준다면...
생각만으로도 설렙니다.^^
비가 오는날..
자동차가 젖은 도로를 지나갈 때 나는 소리가 참 좋습니다 ^-^
비에 젖어 쓸쓸히 걸어가는 여인...
우산을 씌워주고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