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자의 100일간 매일 호흡 명상해 보기 -2018.02.13(52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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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13일
오늘은 저녁 약속이 있어서 오후 5시부터 시작했다. 이번주에 느낀건 내가 앉아서 호흡이 깊어지고 잡념이 잘 오르지 않고 이런건 내공이 쌓여 아무때나 그런게 아니라는걸 알았다. 그건 최상의 조건이 갖춰졌을때 얘기이고 조금이라도 흐트러진 조건에서는 여전히 헤매고 있는 초보일 뿐이다.
아직도 명상할때 야생 원숭이가 이쪽 저쪽 뛰어 다닌다. 오늘도 평소와 하던 시간이 좀 달라지니 호흡에 집중하는 힘이 떠오르는 잡념에 끌려가는 힘보다 약함을 느낀다. 그럼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마음은 깊어진다. 평소엔 잡념이 올라도 곧 호흡으로 돌아갔다. 오늘은 유독 호흡을 놓치고 있다는걸 알아차리는데 시간이 걸린다.
이대로 호흡을 알아차리는 힘이 약해 다른 생각에서 생각으로 옮겨 다니면 곧 지루함과 졸음이 몰려온다는것도 오늘 명확하게 느꼈다. 이렇게 공부를 조금씩 해나가며 알아간다는것에 감사하며 어제 저너머엔 뭐가 있을까? 하고 까분 내가 부끄러울 따름이다. 이제는 더 파고 들어야겠다. 눈을 떠 보니 6시 10분이 넘어가고 있다. 이런! 늦겠다...
좋은 저녁들 되세요.
-개털-
요가하면서 마지막에 누워서 명상을 하는 시간에 많이 졸았는데~
오랜시간 눈을 감고 집중을 하는 것은 정말 힘이 들듯합니다~
부디 집중하고 더 파고 들어 깨달음을 얻기를 바랍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받은 댓글중 가장 감사한 댓글중 하나입니다.
익숙하지 않음은 많은 부분을 흐뜨러 놓을 수 있는거군요.
그게 아직 덜 익었다는 증거이죠. 익숙한것만 찾고...정말 공부 되신분들을 보면 어떤 경계가 와도 다 대처가 되고 내가 앉은 그 자리가 바로 주인된 자리라고 하는데 저 처럼 수박 겉할기로 공부하는 사람은 이렇게 경계가오면 매번 달라지니 더욱 정진 하는수 밖에 다른 방법은 없는것 같습니다. 오늘도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더 행복한 하루 되세요^^
오늘도 열심히 하시네요 ㅎㅎ
넵! 제가 할줄 아는게 이 정도라 그렇습니다. 매번 감사합니다.
오늘도 열심히 정진하시는 군요, 대단하시네요.
열심히 정진 하겠습니다.
편안한 저녁 시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매번 이렇게 찾아주시는 @tip2yo 님도 좋은 저녁 되세요.
오 문득 내공이 진짜 많이 쌓여서 어떤 순간에도 호흡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는 건 어떤걸까 하고 상상하게 됩니다. 사실 이제껏 상상도 못해본 경지네요.
개털님 경지도 저한텐 득도하신 수준이신데ㅋㅋ
저녁 약속은 잘 다녀오셨나요?
@yuky 님! 덕분에 잘 다녀왔습니다. 아주 반가운 분들과 조우를 해서 모처럼 와인을 즐겼는데, 와인 두병에서 오는 숙취에 조금 고전하고 있습니다.
다녀온 장소
오늘도 더욱 더 행복한 하루 되세요^^
우왕 무지하게 운치있네요!!!
네. 여기는 주로 지중해쪽 요리를 이스라엘 주인이 만들어 팔던데 처음엔 뭐 후줄근하니... 잘 될까? 했는데 역시 이스라엘 사람들은 상술에 뛰어 나더군요.
사진으로는 전혀 후줄근하지 않은데요??!?!?! 와인+음식은 맛있던가요?
와인은 제가 들고 가는게 좋고요. 요리는 훌륭합니다. 건너엔 프랑스 식당이 두군데가 나란히 영업하는데. 이 집에 밀리죠. 여담으로 프랑스 식당 두군데중 잘 되는곳 한군데 주인에게 "당신이 옆집보다 뛰어 난게 뭐냐?" 하고 물어보니 "다른건 몰라도 우리집은 프랑스 사람이 주인이다.ㅎㅎㅎ" 그러더군요.
항상 편안하게 명상이 되기를 바랍니다^^
@sailingtohappy 님 말씀대로 편안하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더욱 더 행복한 하루 되세요^^
마음이 편해지는 글 감사합니다 ㅎㅎ
반갑습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리 오셨는데 그냥 보내 드릴순 없고 팔로우 했습니다^^
항상 초보의 마음을 가지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넵. 바로 초심의 마음으로 다시 셋업을 하겠습니다.^^ 오늘도 어제보다 더 행복한 하루 되세요^^
저도 체계적으로 명상을 하고 싶어 집근처
단전호흡 센타에 가봤답니다!!
회원제로 운영을 하다보니 비용이 어마하게
비싸 등록은 못하고 집에서 혼자하고 있는
단전호흡은 꾸준히 하고 있답니다.
요.. 집중하는것이 아직도 힘들지만
마음 다스리기에는 짱이라고 생각합니다.
오! 좋습니다. 저는 인위적인 호흡 조절을 하는것에 아직 거부감이 있어서 그냥 호흡조절을 하지 않습니다. 혹시 기회가 되시면 https://steemit.com/kr/@gaeteul/mb5mm 이 책을 한번 읽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네~감사합니다.
링크해놨답니다.^^
넵 좋은 성과 내셔서 명상 밋업도 생기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