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서와, 한국은 오랜만이지~? ] 한국 방문 9 일차 - 안동댐과 월영교에서 사랑을 생각하다
안녕하세요, 플로리다 달팽이 @floridasnail 입니다.
6월 1일부터 6월 18일까지의 한국 방문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서울메이트" 등 외국인들의 한국 여행 프로그램을 많이 보셨죠?
오랫만에 한국에 온 가족이라 이와 별로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난 이야기
[ 어서와, 한국은 오랜만이지~? ] 한국 방문 9 일차 - 전국적으로 유명하다는 안동 맘모스 제과에서 아침을~
맛있는 크림치즈 빵을 아침으로 먹고 경주로 가기 전에 안동 관광을 하기로 합니다.
바로 안동댐 근처에 있는 <월영교 月映橋>입니다.
달빛이 비치는 다리라는 뜻이네요, 말 그래도 밤에 가면 훨씬 멋있을 것 같았습니다.
푸르른 산과 강을 따라 안동 댐으로 가다보면 월영교 근처에 큰 주차장이 있습니다.
멀리 월영교가 보입니다. 다리 한가운데 팔각 정자가 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월영교 입구에 가면 커다란 안내 표지판이 보입니다.
월영교 입구입니다.
다리 한가운데 있는 팔각 정자에 앉아 산바람과 강바람 모두 느낄 수 있습니다.
다리 밑으로는 강을 따라 옛 모습을 간직한 배가 다니고 있습니다.
다리를 다 건너가봅니다.
강변을 따라 작은 노점들이 늘어서 장터를 이루고 있습니다.
예쁜 풍경을 만들어 판매하는 곳이 있었습니다. 소리도 참 아름다웠습니다.
혹시 원이 엄마와 미투리에 대해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원이 엄마 테마길이 이곳 월영교에 있습니다.
지난 1998년 안동 정상동 고성 이씨 이응태(1556~1586)의 무덤 이장 과정에서 관 속에서 이씨 부인(원이엄마)이 숨진 남편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과 사모하는 정을 담은 편지와 남편의 쾌유를 빌며 자신의 머리카락과 삼 줄기로 삼은 것으로 보이는 미투리가 발견돼 많은 사람들의 심금을 울렸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401241131571#csidx3349440020e6c8c952da432006a6e18
남들도 우리처럼 서로 어여삐 여기고 사랑할까요?
이 흘러가고 있는 강물처럼 인생도 흘러가면 그만입니다.
서로 아끼고 사랑할 시간도 부족한 것 같습니다.
오늘도 맘껏 사랑을 보여주세요~
안쪽으로는 민속 박물관 등 구경거리가 무궁무진한데, 일정산 아쉬운 마음을 안동에 두고 경주로 향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다음 편은 경주 이야기입니다.
(jjangjjangman 태그 사용시 댓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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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주차에 도전하세요
그리고 즐거운 스티밋하세요!
한국에 살아도 한국을 못가보는 저로써는... ㅠㅠ
동남부쪽은 애들이 좀 커야 갈 수 있을거 같은데
아내도 아직 부산 한번도 못가봤다고 하고....
잘 구경하다 가셨나요~?
소개 곳마다 너무 좋았네요~^^
달빛이 환할때 정말 아름다울것 같습니다.
강물위에 내리는 달빛을 상상해 봅니다. ㅎ
배가 유유히 떠있는 모습은 진짜 그림이네요~ 편안해집니다.^^
정말 운치있고 좋네요 :D
지난번 안동 포스팅도 그렇고 안동에 볼것이 정말 많네요^^
달빛이 비치는 다리!! 달밤의 풍경이 어떨지... ㅎㅎ
저도 예전에 안동댐을 가본 기억이 있는데... 왜 여긴 몰랐을까요! ㅋ
흘러가는 강물처럼 ~~~
시원해 보입니다~~
안동 체험을 제가 한것 같아요.넘 자세히 재밌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