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플로리다 달팽이 @floridasnail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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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부터 6월 18일까지의 한국 방문을 연재합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서울메이트" 등 외국인들의 한국 여행 프로그램을 많이 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이와 별로 다르지 않을 것 같습니다^^
22년만에 한국에 온 우리집 아저씨, 6년만에 한국에 온 아이들로 구성된 한 가족의 한국 여행기입니다.
(저는 3년전 일때문에 며칠 한국을 방문한 것을 제외하면 여행은 6년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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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
[ 어서와, 한국은 오랫만이지~? ] 한국 방문 1 일차 - 한국에 도착해서 처음 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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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쨋날의 첫 여정은 바로 피부과 였습니다.
소아과 의사가 빼주는 게 좋겠다고 한, 작은 아이 얼굴에 있는 점을 빼주기 위해 지인의 피부과에 미리 예약을 해놨었습니다^^
간 김에 네 식구 모두 조그마한 점 몇개씩 레이저 시술을 했네요 ㅎㅎ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방문한 이유는 가기전에 한번 재방문을 해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였는데 2, 3개월 후에나 다시 할 수 있다네요.
그럴 줄 알았으면 여행 마지막에 할 것을... 한국 여행 기간동안 테잎붙이고 약 바르고 다 티내고 다녔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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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은 배달 음식~
6년 전에 한국에 왔을 때에도 아이들이 가장 신기하게 생각하고 "awsome~!"을 외쳤던 것이 바로 배달 문화였습니다. 전화만 하면 30분 안에 짜장면, 짬뽕, 탕수육 등이 바로 현관 앞에 오니 얼마나 신기해하던지~ ㅎㅎ
이번에도 분식집에서 그 동안 먹고 싶던 김밥, 오뎅, 떡볶이, 쫄면 등 골고루 다 시켜먹었습니다.

불성실한 스티미언이라 사진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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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 뺀 자리에 테잎을 붙이고도 오후에 가이드를 따라 나선 곳은 "서울풍물시장"입니다.

예전 청계천에 있던 점포들을 옮겨 놓은 곳이라고 하던데요~

토요일 차없는 거리의 날이라 건물 앞 길거리에 노점상들이 줄지어 있더군요.

날씨가 더워서 수박 화채, 미숫가루도 사 먹었습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서 본격적인 구경 시작~
식당가도 있어서 전통 음식을 먹을 수도 있더군요~

아이들도 이것저것 신기해 하더군요

옛날 추억에 한번 빠져 보세요~
워크맨 CD 플레이어입니다, 이전에는 테잎을 들을 수 있는 워크맨도 있었지요~

옛날에는 대부분의 집에 "미싱"이 있었는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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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자기입니다. 컴퓨터가 발전하면서 가장 먼저 없어진 직업이 타이피스트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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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어린 시절의 장난감, 바로 종이 인형과 딱지 입니다.
전 오히려 종이 인형보다 딱지를 더 많이 가지고 놀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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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배웠던 교과서들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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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냥갑 모으는 취미를 가지신 분들도 계셨었죠, 팔각 성냥곽도 생각이 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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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기차표입니다. 비둘기호, 통일호, 무궁화호, 새마을호~ 다 타보셨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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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분유, 수동식 전화, 기차 팻말 등 서로 어울리지 않는 것들도 여기저기 함께 널려있는 다락방 같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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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문화 체험관이라는 작은 공간도 있어서 아이들이 직접 그림을 그려서 부채도 만들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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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른 오후는 "서울 풍물시장"에서 보내고 다음 일정으로 향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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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이야기
[ 어서와, 한국은 오랫만이지~? ] 한국 방문 2 일차 2부- 별마당 도서관 / 다이소 / 흑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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