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사는 이야기] 플로리다의 평범한 하루입니다.
안녕하세요, 플로리다 달팽이 @floridasnail입니다.
오늘 아침, 차 안의 온도계는 57°F 를 가리키고 있었습니다.
아시다시피 미국은 Farenheit (화씨)를 사용합니다. 화씨 57°F 이면 섭씨로는 14°C 입니다.
반팔을 입기에는 다소 쌀쌀하여 가디건 하나 걸치고 나갔다 왔습니다.
낮에는 물론 반팔을 입고 다닙니다. 78°F (26°C) 까지 올라가니까요.
건기이기 때문에 비도 없고, 가을과 겨울의 플로리다는 정말 환상적인 날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눈은 볼 수 없지만요...
격주로 주말마다 일을 합니다.
이번 주말은 쉬는 날이죠. 원래 쉬는 날이 다들 더 바쁘시죠?
저도 아침부터 일하는 날보다 더 일찍 일어나서 작은 아이는 과학 경진대회 비슷한 행사가 있어서 학교에 데려다주고, 큰 아이는 PT 하러 짐에 데려다주고, 남편과는 장을 보고 왔습니다.
두달에 한번씩 막김치를 담궈 먹는데요, 오늘이 그 날이었습니다.
한국에서 보내준 고춧가루는 이제 다 먹고 없어서 그냥 red pepper / cayenne pepper / paprika 를 적당히 섞어 김치를 담았습니다.
통삼겹살도 사다가 수육도 만들어 먹구요.
참 단순한 삶이네요.
날씨 좋으면 기분도 좋고 맛있는 거 먹으면 행복한...
그냥 배부른 돼지가 되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ㅎㅎ
스팀이 우리를 그렇게 만들어주면 더 좋을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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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hello님의 오늘도 또 스팀몬스터 근황!! 시즌 3종료!! 새로워진 보상 체계, 새로운 카드 등장, 새로운 스킬 등장, 새로운 룰 등장, 스팀몬스터 대박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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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rba님의 [2018/12/8] 가장 빠른 해외 소식! 해외 스티미언 소모임 회원들의 글을 소개해드립니다.
따뜻한 플로리다가 정말 좋아보이네요.ㅎㅎ
역시 플로리다는 따뜻하군요.^^ 여긴 넘나 춥네요.ㅎㅎ
저도 스팀부른 돼지이고파요^^~
평범한 일상이 평범하지 않게 묘사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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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대여해주신 스파 잘 사용했습니다 ^^
임대기간도 늘려주셔서 감사했구요!!!
아-, 플로리다가 천국인가 봐요.
이곳은 영하ㅠ
미국에 살아도 입맛은 한식이지요?
다들 양념 공수하고 친정에 오면 한 가지라도 더 먹고싶어 하고
여기는 갑자기 기온이 뚝 떨어져서 춥다소리가 저절로 나와요.
맛있는 김치만 있으면 밥 한 끼 뚝딱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