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여행

in #kr7 years ago

별안간에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서 하루 일정이
망치나보다 생각했다.
두시간 정도 쏟아지더니 언제 비가 내렸냐는듯
날씨가 맑아졌다.

비가오는 동안에 점심을 먹고 기다렸다가
짚라인은 탔다.
열대우림에서 공중낙하 하는짜릿한 다이나믹한 체험이었다.

라오스 갔다온분들이 추천하는 곳이고 타고오지 않으면 후회
한다고 꼭 타고 오라고 부탁까지 받았었다.

오픈카를 타고 버기카를 타러 30분쯤 달렸다
오픈카라고 부르는차는 1톤 차에
지붕만 덮고 다니는 차다.
옛날에 우리도 많이 타고 아이들이라 낚시
다니던 차였다.
바람도 시원하고 우리도 많이 탔던 차라
정겹고 더 재미가 있었다.

버기카를 타면 옷을 다 버린다고 비올때
입던 우비를 입고 탔다.
비가 와서 먼지는 나지 않았지만 버기카를
타면서 흙탕 물로 막 달리니
머리 부터 발끝까지가 흙탕물로 범벅이 되었다.

우리는 몸을 닦기위해 블루라군 투어를 했다.
계곡에서 다이빙도 하고 물놀이 하면서
자연 스럽게 옷도 빨고 몸도 닦았다.

라오스 사람들은 우리나라보다 행복지수가
높은 나라라고 한다.
항상 방글방글 웃지는 않지만
느긋하고 편안한 모습이다.
라오스는 옛날 우리의 모습이고
우리나라 어느지방에 놀러온 기분이었다.

Sort:  

Boost Your Post. Send 0.100 STEEM or SBD and your post url on memo and we will resteem your post on 5000+ followers. check our account to see the follower count.

잘 읽었습니다. 라오스의 느낌이 어떤 지 알 수 있는 글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재밌게 즐기고 계시는군요^^
부럽습니다~

오우
라오스는 더워보이는군요 ㅎㅎ

노는것도 좋지만 안전이 최고입니다~!
조심히 즐기고 오셔요~!

이제라오스하면블루라군이떠오르더라구요 다녀온친구들도그곳이가장좋았다말하고 짚라인무서울듯한데 제가겁이많아서ㅜㅜ 사진보니당장떠나고싶어집니다

다음 포스팅도 기대할께요

경치 너무 좋습니다
꼭 가보라고 추전하는 곳이니
저도 간다면 꼭 가보는걸로 하겠습니다^^
즐거운 여행 행복만땅 이시네요
또 소식 전해 주세요~!

덕분에 잘갔다왔습니다.
즐거운 구경 많이 하고 행복한 추억 많이
만들었습니다.

라오스 아직 가보지 못했는데 포스팅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라오스가 편안하고 안전한 나라라
편히 구경을 다닐수 있답니다.

맞아요. 오래전 라오스를 처음 여행할 때 가장 인상깊었던 것이, 남루한 옷을 걸친 사람들의 당당하고 편안한 미소였습니다. Land of Smile 이라는 별칭이 참 어울리는 나라. 지금은 직항편도 생기고 관광객이 많아져서 얼마나 변했는지 모르겠네요. 프랑스식 빵 문화, 라오 커피, 라오 비어... 생각납니다 ^^

Coin Marketplace

STEEM 0.19
TRX 0.15
JST 0.029
BTC 63792.82
ETH 2563.50
USDT 1.00
SBD 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