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케터를 꿈꾸는

@dgha1004입니다 :)

마카오 호텔 화장실에서.. 너무 좋아서 놀라서..ㅋ 여기서 저를 빼면,

이렇게 멋진 사진이 됩니다 :)

저는 현재 좌석버스를 타고 집에 가고 있습니다. 옆자리가 비어, 조용히 노트북을 펴고 한글문서에 적고있네요 :) 

오늘은       

[여기 어때] 1편. 홍콩(Hong Kong) / 필터 없이 적는 홍콩 여행 후기. 솔직히 세 번 갈 정도는 아니지?

[여기 어때] 2탄. 라오스 / 젊을 때 꼭꼭 다녀오자. 필터 없이 적는 라오스 후기!

[여기 어때] 3탄. 인도네시아! 서핑때문에 좋았던.. 나머지는 똑같다!! / 대한항공 비즈니스석 후기

[여기 어때] 4편. 베트남 / 두번 가라. 아니, 세번 가라. 아니, 계속 가라. 여긴 최고야!

[여기 어때] 5편. 캄보디아! / 앙코르와트의 나라.. 여기선 밥을 제대로 먹지 못했다.

[여기 어때] 6편.말레이시아 / 빅맥지수 낮은 행복의 나라! 갈만하다. 솔직히!

[여기어때] 7편. 호주 / 죽기 전 반드시 가야 할 호주..! 도미노피자가 5000원?!

에 이어, 7편 마카오에 대해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 

우선 저는 마카오는 총 2번 다녀왔습니다. 한 번은 아예 마카오로 가족들과 여행을 다녀왔구요! 한 번은 친구들과 함께 홍콩을 갔다가 마카오도 다녀왔습니다 :) 마카오는 비교적 최근에 다녀왔기 때문에 필터를 제대로 없애고 한 번 써볼 수 있겠네요. 

물가

음, 홍콩이랑 비슷한 것 같다. 싸지 않음. 우리나라보다 조금 비싼 정도라고 생각된다.

볼거리 (마카오는 볼거리를 2가지로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건축물 볼거리는, 너무 많습니다.
자연경관은 네~ 없습니다~ 걍 없어요 

사람들

음.. 사람의 향기를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 사실.. 기억이 나는 것은 육포를 시식해보라고 나눠주는 아줌마와 카지노 딜러들과만 이야기를 나누었던 것 같다. 

마카오는 홍콩에서 매우 가깝습니다. 홍콩 항구에서 페리를 타고 1시간정도? 가면 마카오에 도착합니다. 티켓 값은 편도 2~3만원 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습니다. 페리 좌석도 너무 편하고 좋아서 숙면 취하기 딱입니다. 마카오는 일단, 호텔과 카지노 그리고 쇼핑몰이 천지이구요. 볼거리나 뭐 특징이 있는 것은 없습니다. 

특징은 이제 포르투칼의 영향을 받아 성바울성당과 세나도 광장이 멋있다 정도인데, 솔직히 다른 나라 유적지나 관광지에 비하면 정말 별거 없기 때문에 없다고 표현하였습니다. 즉, 마카오는 거의 호텔 구경하러 가는 것인데요. 호텔구경하는 것만으로도 몇일 걸릴정도로 호텔이 많기는 하고 볼 것도 많습니다. 라스베거스를 다녀왔었는데, 거의 비슷한 것 같습니다. 라스베거스가 조금 더 다양하게 있었던 것 같아요. 

마카오는 정말 도로 옆 호텔 도로 옆 호텔.. 물론 다리 건너가면 사람들이 사는 곳이 있긴 합니다. 저는 가족들과 마카오에 갔을 때는 쉐라톤 호텔에서 묵었습니다. 쉐라톤 비싼 호텔에서 잤다구요? 아닙니다. 하룻밤에 11만원 정도에 묵었습니다. 그것도 조식 포함으로!! 쉐라톤이 마카오에서 별로 좋은 급의 호텔은 아니지만, 이름 값은 합니다.

수영장도 좋고 조식도 맛있었어요. 근데 마카오에서 11만원에 묵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그때가 비수기인지 성수기 인지 잘 기억이 안나지만, 저렴하더라구요. 홍콩 호텔은 하룻밤에 33만원이었는데.. 더 좋은 호텔을 마카오에서 저렴하게 묵을 수 있습니다. 언빌리버블!! 

헬스장

마카오에서 흥미로웠던 점은,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모든 호텔들 사이에는 호텔 순환 버스가 다닙니다. 아주 다양한 노선이 다녀서 가고 싶은 곳은 어디나 갈 수 있을 정도입니다. 세나도 광장도, 홍콩으로 넘어가는 선착장도 전부 공짜로 갈 수 있습니다. 마치 하나로 묶여있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카오에서 볼 것은 호텔, 카지노 그리고 쇼핑몰이라고 말씀드렸는데요. 

호텔

우선 호텔은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그것도 최고급으로 말이지요. 갈 때마다 새로운 호텔들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더라구요. 각 호텔의 특징을 보는 것만으로도 관광이 됩니다. (근데 호텔 그냥 돌아다니면서 보는 것을 싫어하는 분은 가면 할 게 카지노 밖에 없을 것 같네요..) 

카지노

호텔마다 카지노가 있습니다. 호텔은 숙박으로 돈을 벌기 보다는 카지노를 수익모델로 가져가는 것 같아 보였습니다.  

*카지노 꿀 tip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카지노에 가면 멤버십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카지노마다 다르긴 하지만 현금처럼 쓸 수 있는 voucher를 주는 곳도 있고 선물을 주는 곳도 있습니다. 보통 바우처는 우리나라 돈으로 1만원 정도 되지요. 이 바우처로는 바로 돈으로 뺄 수는 없고, 반드시 게임을 해야합니다. 만원을 그냥 멤버십 가입선물로 공짜로 주는거에요! 그럼, 바로 돈 걸고~ 따면? 이제 칩으로 주기 때문에 현금으로 바꿀 수 있습니다. 

카지노에서는 처음에 바우처를 줌으로 고객들 도박에 빠지게 하려는 속셈이지만, 절제력이 강한 사람(나같은^^)들은 그냥 준 돈 쓰고 잃으면 잃은거고 따면 그냥 공짜로 이득입니다 :) 실제로 호주에서는 받은 바우처로 게임 몇 번하고 슬롯머신도 조금 했더니 무일푼에서 6만원 벌어 나왔어요!! 정말 꿀이죠!? 보통의 카지노가 이런 프로모션이 있으니 확인 후 진행해보셔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계속하시지 않으실거면... 도박은 정말 나쁜거에요ㅠㅠ 

쇼핑몰

여기는 그냥 명품샵이 깔려있습니다. 정말 깔려있어요. 홍콩에서도 많다고 생각했는데, 마카오는 그냥... 세상에 돈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많은가 싶을 정도로 많습니다. 마카오가 특별히 더 싸다거나 그런 것은 없는 것 같구요. 아마 이것도 여행와서 기분내려는 사람들이나 카지노에서 돈 딴 사람들이 소비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것 같네요. 쇼핑몰도 엄청 많이 모아놓으면 관광상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마카오는 이렇게 끝입니다. 호텔, 카지노 그리고 쇼핑몰. 솔직히 하루면 다보고, 1박2일 정도면 충분히 돌 것 같네요.공연이 너무 화려하고 멋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돈이 없는 저는 보지 않았기 때문에 리뷰할 수 없어 아쉽네요.. 

총평 

홍콩보다 호텔 숙박비가 저렴하니, 홍콩 갔을 때 1박2일정도 마카오에 다녀오는 것이 좋을 듯하다. 

이틀을 보면 그 이상 볼 것은 없는 것 같다. 

호텔, 카지노 그리고 쇼핑몰. 

끝. 재미가 없다는게 아니라 다른나라와 비교했을 때, 적고 시간은 이틀이면 충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