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kr8 years ago

봄/@cjsdns

큰길 따라오다 들켰나
숨어 버렸다

산길 따라오다
힘들었나
죽은 듯이 사라졌다

바람 부는 날에도
아닌 척
슬금슬금 다가오더니

양짓녘 눈 다 녹여놓고
응달진 골짜기로 숨어들었나

찬바람 쌩 부는데
어느 시인의 말처럼
버들강아지 토실토실 해진다

언제 오는가
기다리는이 가슴 깨우기 전
잠자는 꽃 몽우리
토닥토닥

아가 손 같은 모습으로
토닥토닥

토닥토닥
토닥토닥
어린 아가의 숨결처럼 왔다

청평에서
천운

2018-02-17-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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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Nice friend

Great work my friend
Good luck @cjsdns 👍👍👍

토탁토닥 어린아가의 숨결같이 저에게도,..

좋은 글이네요
아무튼 이래저래 봄날이 왓으면 합니다

아웅~ 단어들이 알알이 참으로 상그럽습니다~^^

다가오는 봄을 기다리며~~^^

아로니아 가지마다 물이 오릅니다.

달콤쌉싸름이 느껴지는 글이네요...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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