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 고래

in #kr7 years ago

고래 고래/@ cjsdns

요즘 시끄럽다.
고래 두 마리가 큰 싸움을 벌인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고 하는 말이 이럴 때 쓰라고 혜안을 가지신 조상님들이 만들어 놓은 말씀 인듯하다. 하이튼 잘들 싸우다 소강 상태로 들어서는 모습이다. 나 개인적인 생각은 미봉책이라도 좋으니 적당한 선에서 그만두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그런데 이렇게 말하면 뭔소리야 하는 분들도 계시리라. 이참에 바로 잡지 않으면 안되 더 싸우든 어쩌든 결말을 내 하는 분들도 있으리라. 틀린 생각은 아니다. 잊을 만 하면 자꾸 튀어 나오는 이야기가 그 이야기 이지 다른 말이 아니다.

사실 이야기를 들여다보면 똑같다. 누가 누구라고 할수 없다. 각자의 입장이 다르니 그렇다고 볼수도 있다. 그러나 나는 여기서 간과해서는 안되는 것을 하나 꺼내 본다. 결론적으로 보면 모두 보상의 문제이고 수익의 문제이다. 주변에서 말을 거드는 사람들도 사실 입장이 바뀌면 또 다를 이야기를 할 가능성이 99퍼센트다. 여당 야당이 바뀌면 하는 이야기가 완전히 바뀌는 것과 별로 다르지 않다. 그렇다고 보면 상대의 논리나 내 논리나 현재의 내 입장이지 상대의 배려나 공동의 미래를 위한 진정성은 사실 없는 것이다. 물론 포장은 대중을 위하고 국민을 위한다고 하지만 포장을 벗기고 보면 자기들 이익에 우선하는 결정들을 했다는 것이 여실히 들어 난다. 우리들의 현실도 그렇지 않다고 말할수 있을까? 지금 고래들의 싸움도 별반 다르지 않다고 본다. 그래서 적당히 그만두는 것이 최선이라고 본다.

그럼 적당히 그만두면 또 언젠가는 터질텐데 하는 의견들도 있겠으나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 그러나 이왕 싸움이 되고 의견이 분분하니 하나만 주문하고 싶다. 물론 그분들이 할수도 있고 할수 없는 일 일수도 있다. 사람에 따라 다르겠지만 내생각은 이렇다.

스팀잇 커뮤니티에 케이알 태그를 벗어나 트렌딩을 보면 놀랍다. 아니 부럽다. 그리고 왜 우리 한국인들은 그 대열에 합류를 못하는가 하는 생각이다. 이건 언어의 장벽만이 문제가 된 것은 아니라고 본다. 또 다른 여러 문제가 있으리라 그러나 짚고 넘어가고 싶다. 왜 우리는 이런 대열에 합류하는 유저들이 없을까? 우리의 위상이 상당 하다 면서 말이다. 우리도 영웅이 필요하고 스타가 필요하다. 많은 사람들의 부러움을 사는 고소득자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그래서 스팀잇으로 꿈을 키우고 성장하는 많은 사람들을 보고 싶다. 속된 말로 제대로 출세하는 젊은 유저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는 다툼보다는 격려를 해야 하고 시기 질투보다는 환호를 할줄 알아야 한다.

난 포스팅 내용은 잘 모른다.
그러나 보상이 얼마인지는 숫자를 보면 알수있다.
물론 이러면 돈독이 올라서 그렇다고 하는 사람도 있으리라.
그렇게 말하면 구지 부정하지 않으리라. 돈독이 똥독 보다는 낫다는 생각이기 때문이다.
돈독이 올라 번 돈이 선한 가치를 재 창출하는 일도 나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을 한다.
물론 개인의 자유 의사를 침해할 생각은 없지만 많은 사람들은 부자가 되면 좋은일을 하면서 살고 싶어한다.
내가 아는 지인도 그런 꿈을 가지고 고래의 꿈을 키웠다. con113님의 글에 댓글로 피력한 그의 파워 다운 계획에 나는 아무말로 못하고 한숨만 쉬었다. 스티미언들은 자신의 생각이 옳다는 생각만으로 타인의 꿈을 꺽는 일은 가급적 하지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드는 주말 오후다. 잘 쓴 글은 아니라도 우리의 고래 분들이 보시고 웃으면서 손을 부여잡고 힘찬걸음 걸이로 걸어 갔으면 좋겠다.

대문 수정본.png

감사합니다.
청평에서
천운

Sort:  

요즘 스티밋을 통해 봉사를하고 있는 저에게도 해당되는 글이네요~

젊음은 축복이고 가능성입니다.
감사합니다.

완전 완전 공감 됩니다.
단점을 영으로 만드는것 보다
장점을 최대치로 끌어 올리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우상이었던 @venti님이 스타로 발돋음하고 더욱 많은 뉴비들에게 등대 역활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별도 포스팅으로도 올렸습니다.
https://steemit.com/kr/@clayop/3yub7l


같은 생각입니다. 말씀을 잘 꺼내주신 것 같고 제가 왜 문제제기를 했는지도 좀 더 알게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지난달 KR에서 소위 “성지”글이 탄생했던 것을 아실런지 모르겠습니다. 비캐 진영의 세그윗 연기를 정확히 예측해서 국내 각종 게시판 및 트레이딩뷰에까지 공유된 @granturismo님의 포스팅입니다.

지금은 기록이 깨졌지만 그전까지는 kr 커뮤니티 최고인 3만 조회수를 찍었습니다. 근데 보상은 얼마였을까요? 143.54불입니다. 보팅 내역을 보시면 소위 “보팅풀”에 계신분들은 전혀 관심이 없으셨고, 올드스톤님만 보팅을 24%로 하셨습니다. 제가 하도 쪽팔려서 개인적으로 100스팀인가를 보내드렸던 기억이 납니다.

얼마전에는 @asbear 님의 포스팅이 10만뷰를 찍었습니다. 다행히 이번 보상은 전보다는 많은 242불이고 아직 보팅을 더 받을 여지가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보팅풀에 속하신 분들은 전혀 관심이 없습니다. 올드스톤님만 55% 보팅을 해주셨습니다. (내일쯤 제가 보팅파워를 회복한 다음에 풀보팅을 해서 300불대로 올릴 계획입니다)

비슷한 시기에 보팅풀에 속한 어떤 분의 보상을 보니 264불입니다. 조회수를 따지는게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겠지만 174입니다. 보팅목록을 보면 보팅풀 멤버들이 오롯이 다 계시고, 올드스톤님도 보팅파워가 2배 가량 큰 부계정인 슬로워커 계정까지 함께 써서 보팅을 하셨습니다.

이런 보상 현황을 알고 asbear님께서 충격적이었다고 댓글을 다신 것도 기억이 납니다. 스타가 탄생하면 좋겠다고요? 사실 이미 탄생했습니다. 하지만 큰 보팅파워를 보유하고 계신 분들이 관심을 안 갖고 계신겁니다. 그분들도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보팅을 하셨다면 당당히 트랜딩 첫 페이지에 한국 커뮤니티의 글이 올라갔을겁니다. 꼭 투자를 많이 한 사람이 스타가 되고 고소득자가 되어야 할까요? 그럴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그런 인생역전 같은 드라마를 보면서 열광합니다.

지금 한국 커뮤니티분들은 과연 열광할 수 있을까요? 투자금이 적다는 이유문으로 10만명이 본 글이 200명도 안되는 사람이 본 글보다 보상을 적게 받는 현실이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함께 고민해보면 좋겠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선한 기운을 활기를 불어 넣을수 있다고 봅니다.

'돈독이 똥독 보다는 낫다.'
둘 다 안 걸려봐서 모르지만
낫다고 하시니 나은 줄 알겠습니다.

돈을 벌려면 일독에 빠져야 하고 일독에 빠질려면 재미난 일을 해야하고
재미난 일을 하려면 자신이 좋아 하는것을 해야하고 자신이 좋아하는것을 하려면
상대를 존중해야 합니다. 상대를 존중 하려면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할줄알아야하고
자신을 사랑하려면 겸손해야 합니다. 겸손 하려면 진심으로 상대를 사랑해야 합니다.
그러면 돈독에 빠지게 됩니다.

Cool..

안녕하세요 천운님, 연말을 앞두고 훈훈한 분위기에 스팀잇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어디서나 의견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어떻게 마무리를 잘 하느냐가 중요할 듯 하네요. 말씀처럼 함께 손잡고 힘차게 새해를 맞이했음 좋겠습니다~~ 새해에는 더 좋은 일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한해 마무리 즐겁게 하시기 바랍니다.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돈독이 똥독 보다는 낫다.

같이 살자는 이야기였지요.
감사합니다.

서로 이해와 존중을 원합니다

그렇습니다.
존경은 아니라도 상호 존중은 해야 된다고 봅니다.

저도 잘은 모르지만 어마어마한 금액인건 알겠네요

그러고 보니 스타가 여기 계셨네요.
늘 행복하세요.

공감합니다
즐거운 연휴보내세요~^^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Coin Marketplace

STEEM 0.15
TRX 0.12
JST 0.025
BTC 55011.75
ETH 2337.88
USDT 1.00
SBD 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