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난놈 못난놈

in #kr6 years ago

잘난놈 못난놈/cjsdns

잘난놈으로 알았다.
내가...

스팀잇을 만나고
스팀만을 사랑했다.
그게 자랑 스러웠다.
잘난 놈은 점점더 빠져들었다.
스팀잇으로...

2년의 세월이 흘렀다
스스로 잘난놈
허물을 벗기에는 부족함없는
충분한 시간이었나

스팀잇에 묻혀서 산 2년
못난 놈의 실체가 보인다.
야속해 보였던 사람들이
잘난 놈이고
잘나 보였던 난
우직함이 아니라 우둔한 곰이었다.

남들 다하는 것을
똑똑한 사람들 다하는것을
모른척하며 외면했는데
곰은 구르는 재주라 있다고 하던데
지금이라도 굴러 볼까...?

그럼 돈은 누가 챙기지...?

곰곰 곰 하며
곰곰이 생각하니
곰이 따로 없네

곰이 곰인 스스로 인정하고 알아보는데
참 많은 시간이 필요했다는

청평에서
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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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곰곰.. 아주 나쁘지만은 않으것 같습니다,
좀 길게 보면 곰처럼 우직하게 않아 있는게
이기는 경우도 많으니까요.

죄송하네요. 이런 댓글을 제가 써도 되는지
고민하다. 생각을 써봅니다,

지금 구르시면 남들보다 3배속으론 구르시겠는데요.
내공이 있으셔서.. 감사합니다.

내공 보다는 세월의 덧살들이
갑옷처럼 두툼해서 그리 될듯 합니다.
ㅎㅎ

네 천운님. 제가 보는 갑옷에 두께는
아주 두껍고 두툼하고 단단하네요
천운님에ㅡ시를 좋아합니다
제가 시간이 흐르면 같은 내용에 시를 쓸거 같네요
음주댓글이니 이해 부탁드립니다.

nice writing man, i like it and steemit is the best.

곰을 주제로 나열하는 글이 센스만점이라고 갠적으로 생각합니다.

쑥하고 마늘은 잘 드셨나요?

전 지금 굴러봤자 지렁이가 구르는것만 못하겠군요 ㅎㅎㅎ
우직하게 자기길을 가는것도 참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
요즘따라 스티밋을 하는게 잘한선택인가?
...하는 회의감이 점점 밀려오기 시작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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