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lf steem #12] 100타 깨기 - 퍼팅 거리감을 잡자

in #kr6 years ago (edited)

대문
[big door created by @inhigh]


스티미언 여러분 안녕하세요~ 캡짱 @capzzang입니다. ^^


오늘은 100타를 깨기위한 네번째 팁 '퍼팅 거리감'에 대해서 말씀 드려볼까 합니다.


골프 속언중에 '드라이버샷은 쇼! 퍼팅은 돈!' 이란 말이 있습니다.
18홀을 도는 골프경기에서 한 홀에 퍼팅 개수를 1개씩만 줄여도 18타가 줄어듭니다.
물론 다른 샷도 잘 맞아주어야 하겠지만 퍼터를 잘하는것이 100타를 깨는데 필수적 요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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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4홀을 예로 들겠습니다.

첫번쨰 드라이버 샷이 살아나갑니다. 두번째 아이언샷이 홀과는 거리가 좀 있지만 그린에 안착합니다. 그리고 두번의 퍼팅(2펏)으로 홀인을 시키면 파(0, par) 세이브 성공입니다.

이는 프로에겐 다소 실망스러운 결과일 수 있지만 아마추어 골퍼에겐 아주 훌륭한 결과입니다.


  • 파4홀 : 4번의 샷을해서 홀에 집어넣으면 파(par)로 기록되는 홀



흔히 백돌이라 불리는 하이핸디골퍼가 제일 많이 하는 실수는 첫번째, 두번째 샷에만 너무 집중한다는 겁니다. 그리곤 그린에서 긴장이 풀어져 아무 생각없이 3펏 혹은 4펏을 남발하죠...점수는 음....잘해야 보기(+1)혹은 더블보기(+2)가 되겠네요...ㅡㅡ^



그럼 이렇게 우리의 점수를 다 씹어먹는 3펏을 안할 수 있는 방법(2펏에 홀을 마무리짓는 방법)은 뭘까요?


정답은 첫번째 퍼팅을 통해 볼을 최대한 홀에 가깝게 붙히는 겁니다.

두번째 퍼팅의 남은거리가 짧다면 홀인이 될 확률이 그만큼 높아지겠죠?

절대 한번에 넣으려고 하면 안됩니다. 갖다 붙혀야합니다.
(한국에서는 스트로크 경기에서도 동반자의 동의하에 아주 짧은 거리의 퍼터는 컨시드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흔히 OK라고 하죠 ㅎㅎ)


  • 컨시드(Concede) : 우리나라에서는 OK, 외국에서는 Gimme 나 Give 라는 표현도 쓴다.

짧은 거리의 퍼팅이 남았을 때, 실제로 퍼팅하지 않고도 퍼팅해서 넣은 것으로 인정받는 것 또는 인정해 주는 것.[1] 주로 컨시드가 적용되는 거리는 홀컵으로부터 1m 이내. 실제로 보통의 스크린 골프에서 컨시드 인정 범위가 이 정도이다.

프로 경기에서도 1:1 경기인 매치플레이나, 스킨스 게임 등에서는 상대방에게 컨시드를 주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하지만, 모든 골퍼가 점수로 승부를 보는 일반적인 스트로크 게임에서는 절대 허용되지 않는다.

-출처: 나무위키-




  • 퍼팅 거리감을 잡는 방법


    1.경기가 시작되고 적어도 첫 홀내지 두번째 홀 그린에서 그 날 그 골프장의 그린의 스피드를 파악한다.


    2.홀컵까지 공이 지나갈 라이의 오르막, 내리막 정보를 파악한다.


    3.퍼팅 어드레스에 들어선 상태에서 고개만 살짝 돌리는 곁눈질로 두세번 공에서부터 홀컵까지의 거리감을 익힌다.

    (★가장 중요한 부분: 우리가 옆사람에게 공을 던져줄 때 팔을 몇센티 뒤로 뺏다가 몇센티 앞으로 던져야 겠다는 생각을 하는가?? 단지 눈으로 확인된 거리감으로 자연스럽게 던져줄 뿐이다! )


    4.1~3번에서 얻은 정보를 믿고 그립에 힘을 뺀상태에서 거리감에만 집중하며 자연스럽게 퍼팅한다.


    결과는? 컨시드~ OK! 혹은 2번째 퍼팅 땡그랑! 나이스 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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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궁금하신 사항이나 좋은 의견이 있으시면 댓글로 주시고 편안한 밤 되세요~


see you aga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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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만 갔다하면 한번에 홀에 넣을려고 심장이 두근두근 ㅠㅠ ㅋㅋ 마음을 비울수가 없네요 ㅋ

온전히 마음을 비울 수 있으면 우리 모두 싱글플레이어죠~ ^^

oops! so hot~!

골프 다시 시작하고 싶은데..시간이 별로 허락하지 않네요^

ㅎㅎ 저는 없는 시간 쪼개서 즐깁니다 ^^;

퍼팅은 꾸준한 연습으로 감을 잡는게 중요한것 같아요!!
빨리 봄이 왔으면....^^

저도 언릉 봄이 왔으면 좋겠어요~ 잔디 밟고 싶어서 발바닥에 가시가 ㅎㅎ

골프란 어렵네요ㅠㅠ 굉장히 많은 지식이 필요한거같아요!!

뭐 알고보면 별것아닙니다~ 그냥 바닥에 가만있는 공을 작대기로 치면되요 ㅎㅎㅎ

전 허리가 안 좋아서 골프는 못해서 아쉽네요^^

에궁...전 디스크 환자가 이러고 있습니다 ㅜㅜ

ㅋㅋㅋㅋㅋ

캡짱님 the comment is archived 이 메세지 보신적 있나요?
qna에 있어서 찾아보긴했는데 모르겠네요 ㅋㅋㅋㅋ
외국인한테 물어봐도 대역폭이랑 상관없고 일시적 오류 아니냐고 그러는데... 흠

카톡으로 말씀하시지 ㅎㅎ
음... 전 예전에 포스팅 올리다가 본적이 있는데....일시적인 오류였던걸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러네요;; 카톡냅두고 바본가 ㅋㅋㅋㅋ
저는 처음봐서 몰랐네요 ㅋㅋ 알겠습니다!

그린만 갔다하면 한번에 홀에 넣을려고 심장이 두근두근 ㅠㅠ ㅋㅋ 마음을 비울수가 없네요 ㅋ

저도 버디펏 남으면 아직도 두근두근 ㅎㅎㅎ

저 버디 아니면 절대 골프 안합니다!!!!
라고 말하고픈 허세 ㅋㅋㅋ ㅜㅜ
현실은 양파 ㅠㅠ

봄되면 희야님 버디구경하러 필드 한번 가보고 싶네요~ ^^

양파만 친다니까욧!!!!ㅠㅠ;;

어차피 못넣는게 대부분이라 먼거리에선 가까이 붙이려고하긴하는데.. 언제나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ㅋㅋㅋ

욕심을 버리면 타수가 줄어듭니다~ ^^;

중학교 2학년 때 골프 교실 잠깐 다녔었는데 다 까먹었네요 ㅋㅋ

여튼 1홀을 도는데 퍼팅을 한 번 줄이면 18타를 줄일 수 있다는 내용이 와닿습니다.

나머지는 제가 골프에 무지해서 ㅜㅜ

와~ 중학교 때 골프를 접하셨다니..전 프로레타리아 계급 출신이라 나이먹고 시작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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