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history] 아는 사람만 아는 역사이야기 네번째 : 신분세탁국가의 끝판왕-영국 1탄
안녕하세요? @cantnight 방구석고양이입니다.
오늘도 제가 알고있는 재미있는 역사이야기를 들고 왔습니다.
지난 번 3번째 역사이야기에서는 영국의 생체실험에 대해서 얘기하면서 영국의 추악한 역사에 대해서 조금 알게 되었는데 이번에는 영국이 저지른 끔찍한 역사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영국은 미국이 2차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끄는 주역이 되기 전까지는 전세계를 지배하는 거대한 제국이었습니다.
<전성기 때 영국의 영토>
한때 영국은 지배하는 땅이 전세계에 퍼져 있어서 해가지지 않는 나라라고 할 정도로 강력한 힘과 재력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막강한 권력과 자본으로 영국은 인류의 역사 속에서 끔찍한 짓들을 저지릅니다.
1-아일랜드 대기근(영국<---->아일랜드)
아일랜드 대기근은 1845년에서 1852년까지 영국의 아일랜드 섬에서 일어난 집단기근, 역병과 집단 해외이주의 시기를 일컫는다. 아일랜드 외부에서 이것은 보통 아일랜드 감자 기근으로 알려져있기도 하다.
이 사건이 일어난 원인은 1847년 어느 날부터 갑자기 감자마름병이 아일랜드 전역에 발생하면서부터입니다. 감자는 당시 아일랜드인의 주식이었기에 그들의 주식이 없어지자 아일랜드인들은 하나 둘 죽어나가기 시작했습니다.
아일랜드인들은 영국인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묵살당했습니다. 당시 아일랜드 섬을 지배하고 있던 그레이트브리튼 아일랜드 연합 왕국은 대기근이 아일랜드 민중들의 생존권을 존중하지 않는 영국인 지주들의 지나친 착취때문인데도 하느님의 뜻이라느니, 아일랜드인들을 더 풍유롭게 할 디딤돌이라느니 하면서 외면하였습니다.
심지어는 '멍청하고 게으른' 아일랜드 사람들의 탓으로까지 돌리기까지 하였습니다. 게다가 1848년에는 곡물법을 폐지시키고 밀 수입을 자유화하였고 군대를 동원해 강제로 아일랜드에서 생산한 밀을 본국으로 보냈습니다.
영국인 대지주들은 아일랜드인들이 세금을 내지 못하자 그들을 강제로 내쫓았고 쫓겨난 그들은 벨파스트에 있는 빈민구제기관까지 걸어가야했습니다. 전 국토에서 빈민들이 몰려들었고 그들은 대부분 길거리에서 아사하거나 전염병으로 인해 죽었습니다.
당시 아일랜드 대기근으로 당시 800만이었던 아일랜드 인구중에서 1/4인 200여 만 명이 굶어 죽거나 이민선에 몸을 실었습니다. 먹을 것이 없던 아일랜드인들은 나무껍질 등을 먹으며 버티며 비침한 삶을 살았습니다.
이 대기근은 19세기에 발생한 인류 최대의 재앙으로 기록되고 있으며 아일랜드인들은 지금도 영국인에게 악감정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2-아편전쟁(영국<---->중국)
18세기 말, 영국은 중국과 무역관계를 맺고 있었습니다.청 나라는 주로 도자기, 차, 비단 등을 수출하고, 영국은 당시 산업혁명으로 발달한 방직기술 등으로 면을 주로 수출하고 있었는데, 청의 비단, 차, 도자기는 영국인들에게 엄청난 인기를 끌어 값이 날로 비싸지는 한편, 청은 대륙의 기상으로 가내 수공업으로 엄청난 면을 뽑아내고 있었기 때문에(영국산보다 값이 싸고 질김 등) 도저히 무역의 수지가 안맞아, 영국에 무역적자가 쌓였습니다.
그리고 이 당시 중국은 은을 화폐로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영국의 막대한 은이 청나라로 유입되었고, 영국은 이러한 상황을 역전시키기 위해 당시 식민지로 가지고 있던 인도지역에서 막대한 양귀비를 재배하여 아편으로 만들고 이를 수출하는 전략을 취하게 됩니다.
아편 밀무역으로 인해 영국은 은을 회수하여 많은 이득을 챙겼지만 중국은 전국에 아편중독자가 급증하였습니다.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 중국은 18세기부터 증가한 아편의 수입량으로 인해 여러 차례 아편 금지령을 내렸지만 통하지 않았습니다.
강격책으로 임칙서가 아편을 몰수하는 등 아편 무역 금지조치를 행하자 이에 영국 의회가 자본가들의 뜻에 따라 원정군을 파견하면서 아편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영국의 군사력에 속수무책 당한 중국은 결국 불평등한 남경 조약을 체결하였습니다.
아편전쟁의 결과, 영국을 비롯한 수많은 서양 열강이 중국을 식민지화하였습니다.
3-보어전쟁(영국<---->보어인)
<식민지 건설을 위해 영국이 시작한 보어전쟁 >
전쟁 초기에는 승전을 예상하였지만 보어인들의 예상치못한 전투능력에 영국은 고통받는다.
남아프리카 전쟁이라고도 하는 보어전쟁은 1899년부터 1902년까지 영국이 남아프리카공화국 땅을 식민지로 삼으려 하자 이에 반기를 든 보어인(네덜란드 계 백인)과 영국 사이에서 벌어진 전쟁입니다.
전쟁 초기에는 영국 군부는 압도적인 승리를 예상했지만, 습한날씨와 심한 복통, 고열, 설사, 환청 등 각종 질병문제를 겪으며 전쟁은 보어인들에게 유리하게 전개되었다.
농부라고 얕보고 있었던 보어인들은 뛰어난 사냥실력과 현지지리의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게릴라전을 펼치며 영국군을 괴롭혔습니다.
전쟁이 마음대로 풀리지 않자 영국군들은 보어인 게릴라가 발붙일 곳을 없애기 위해 강제수용소를 세워 12만명의 보어인을 강제 수용했는데(당연히 원래 보어인들이 살던 집과 농장은 불태웠다.) 이 아이디어(?)는 뒷날 나치 독일이 아우슈비츠에서 활용하게 된다고 하네요. 이 강제수용소에서 27,927명의 보어인이 기아와 질병으로 사망했고 이 중 22,074명은 16세 이하였습니다. 당시 남아프리카의 흑인들도 14,154명이 기아로 사망했는데 보어인들에게 영국을 편든다는 이유로, 영국군에게는 보어인들을 편든다는 이유로 동네북, 혹은 고래싸움의 새우등 신세로 죽어나갔습니다.
글이 길어지는 관계로 읽기 쉽도록 1부, 2부로 나누어서 포스팅하기로 하였습니다.
2부는 내일 이시간에 포스팅될 예정입니다.
한때 세계를 호령하며 해가지지않는 나라라고 불린 영국. 하지만 그 위대한 국가 음지에서는 대학살, 마약 밀매 등의 끔찍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었습니다. 이 이야기를 보면 세상에 정의로운 사람, 국가는 없는 것 같습니다.
모두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철저하게 계획적으로 움직이고 있을 뿐이죠.
날씨도 어제보다는 많이 풀린 것 같네요. 오늘도 좋은 하루되세요.
리스팀과 보팅,그리고 댓글은 저의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차례) 나만 알고 있었던 역사들
아는 사람만 아는 역사이야기 첫번째: 환타의 원조는 나치??
https://steemit.com/kr/@cantnight/kr-history
아는 사람만 아는 역사이야기 두번째 : 악마의 다른 얼굴
https://steemit.com/kr/@cantnight/65zpxg-kr-history
아는 사람만 아는 역사이야기 세번째 : 영국의 인체실험, 선과 악 구분의 무의미함
https://steemit.com/kr/@cantnight/4mdtm2-kr-history
아는 사람만 아는 역사이야기 네번째 : 신분세탁국가의 끝판왕-영국 1탄
https://steemit.com/kr/@cantnight/kr-history-1
아는 사람만 아는 역사이야기 다섯번째 : 신분세탁국가의 끝판왕-영국 2탄
https://steemit.com/kr/@cantnight/kr-history-2
와. 엄청나네요. 영국에관심이 많은 편인데... 아일랜드사람들이 영국을 약간 ?싫어하는데에 이유가 있었군요.
모든 일에는 원인과 결과가 있는 것 같아요. 영국의 역사에 대해 살짝만 공부해봤는데 사실상 나치독일과 별다를바 없는 학살를 한 사건도 많더라구요 ㄷㄷ
와 사진 하나하나가 글에 집중하게 해주네요. 잘 보고 갑니다.
앞으로도 이해하기 쉬운글을쓰기위해노력하겠습니다.ㅎㅎ
와... 영국의 전성기 때 지도가 엄청나네요...@_@
괜히대영제국이 아니었어요 ㄷㄷ
해가지지않는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