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history] 아는 사람만 아는 역사이야기 세번째 : 영국의 인체실험, 선과 악 구분의 무의미함
안녕하세요? @cantnight 방구석고양이입니다.
오늘도 역사에 대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생체실험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과거에는 많은 국가들이 인간을 상대로 무자비하게 생체실험과 생화학 가스를 사용한 슬픈 역사가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생체실험에 대해 가장 많이 알고 있는 이야기는 독일 나치의 생체실험과 일본 731부대의 마루타 실험이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현대에 와서도 많은 사람들에게 비난받아 마땅한 이야기입니다.
그렇다면 2차세계대전 당시, 연합국 편에 서서 결사항전을 주장하며 자유를 위해 싸운 영국이 생체실험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사실 인간을 대상으로 한 잔인한 생체실험은 일본이나 독일에서만 자행된 것이 아닙니다.
20세기 초, 영국의 군사학자들은 당시 식민지였던 인도 병사들을 가스실로 보내 그들을 독가스에 노출시키는 잔인한 실험을 했습니다.
그리고 실험에 이용된 인도 병사들이 어떤 질병들을 발전시켰는지 알아보기 위해 실험 뒤에는 그 병사들을 검사하지 않고 내버려두었죠.
실험에 강제로 참여당한 인도 병사들은 생식기를 비롯하여 피부에 심한 화상을 입었으며, 여러 날, 심지어 수주일 동안 고통을 겪었습니다. 일부는 참을 수 없는 고통에 병원에 입원해야 했습니다.
인도가 식민지배 하에 있었건 시기에 인도 군대는영국군의 지배 하에 있었습니다.
이들 인도 병사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들은 현재 파키스탄에 위치한 한 군사시설에서 10년 이상 실시되었습니다.
영국이 인도병사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한 이유는 일본을 향해 사용할 독가스를 개발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영국이 인도에서 행한 실험들은 대부분 거의 알려지지 않은 대인 화학무기 개발을 위한 것이었습니다.
1916년과 1989년 사이에 2만 명 이상의 영국병사들이 신경사스나 미란성 독가스와 같은 독가스에 관련되 화학무기 실험들에 참여하였습니다.
그러한 영국병사들 중 다수가 속아서 그 실험들에 참여했다고 진술했는데 그들은 그 실험들이 끝난 뒤 몇 년 동안 심각한 건강문제를 겪었습니다.
한 실험에서, 인도병사들은 마스크만 착용한 채 독가스에 노출되었는데 한 번은 인도 용병의 가스 마스크가 벗겨지는 바람에 눈과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었다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러한 실험들을 한 이유는 전쟁에서 살상하려면 전쟁에서 적 병사들을 독가스로 살상하기 위해서는 가스가 얼마나 필요한지 알아보기 위해서였습니다.
실험은 영국인 피부보다 인도인의 피부에 더 심각한 피해를 가할 독가스를 찾아내려고 했으며 1930년 대 초에 시작되어 5뱅 명 이상의 이상의 영국인 및 인도인이 독가스에 노출되었습니다.
영국은 현대에 와서는 신사의 나라,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며 칭송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영광된 모습의 바닥에는 생체실험, 식민지 지배이라는 추악한 진실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여담으로 식민 시절 인도는 우리나라의 일제강점기 시절 못지 않게 힘들었습니다. 목화 사업을 위해, 인도인들이 가꾸어 놓은 밭을 목화 밭으로 바꾸어 수많은 인도인들이 굶어 죽게 만들기도 하였습니다.
세포이의 항쟁 후에도 인도인들의 반영 독립 운동은 끊임없이 이루어졌고, 결국 영국은 1905년 벵골 분할령을 내렸다. 이로 인해 벵골은 힌두교가 많은 서벵골과 이슬람교가 많은 동벵골로 나뉘게 되었으나 인도인들의 강한 저항으로 인해 영국은 1911년 이를 철회시켰습니다. 또한, 영국은 세계 1차 대전이 끝나면 인도를 독립시켜 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이는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롤라트법(1919년 3월)을 시행해 민족운동을 하는 자들을 구속영장 없이도 체포해가기도 하였습니다.
이 글을 쓰다보면 한 가지 의문점이 생깁니다. 세상을 선과 악으로 나누는 것은 부질없다는 것입니다. 역사를 공부하다보면 경찰국가라고 불리는 미국은 한때 수백만명의 인디언을 학살하였습니다. 유럽의 많은 국가들은 아프리카 사람들을 납치해서 노예로 팔았습니다. 하지만 현대에 와서는 스스로가 선진국이라는 자부심에 빠져 미디어, 게임을 통해 자신들의 역사를 긍정적인 모습으로 포장하고 있습니다.
(피부색만으로 인간을 차별하고 학살하던 그들이 지금에 와서는 인류애를 강조하는 모습을 보면 솔직히 어이가 없다. 솔직히 세계 각지에서 일어나는 여러문제는 다 이놈들이 싼 똥인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우리 스스로가 편협한 시각을 버리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보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차례) 나만 알고 있었던 역사들
아는 사람만 아는 역사이야기 첫번째: 환타의 원조는 나치??
https://steemit.com/kr/@cantnight/kr-history
아는 사람만 아는 역사이야기 두번째 : 악마의 다른 얼굴
https://steemit.com/kr/@cantnight/65zpxg-kr-history
아는 사람만 아는 역사이야기 세번째 : 영국의 인체실험, 선과 악 구분의 무의미함
https://steemit.com/kr/@cantnight/4mdtm2-kr-history
아는 사람만 아는 역사이야기 네번째 : 신분세탁국가의 끝판왕-영국 1탄
https://steemit.com/kr/@cantnight/kr-history-1
아는 사람만 아는 역사이야기 다섯번째 : 신분세탁국가의 끝판왕-영국 2탄
https://steemit.com/kr/@cantnight/kr-history-2
세상엔 절대 악과 절대 선은 없다는게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글 잘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솔직히 착하게 살라는 말도 요즘은 듣기 싫어집니다. 착하게 살라는게 호구로 살라는 건지....역사를 공부하다보면 세상이 불합리하나는 사실이 뼈져리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오늘은 내용이 그림보다는 글이 더많아서 보기 힘들었을텐데 다음에는 더 좋은 글 써 보겠습니다.
잘보고 가요 스티밋엔 유익한 글이 많아서 좋아요!
앞으로도 유익한 글 많이 올려볼게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