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history] 아는 사람만 아는 역사이야기 두번째 : 악마의 다른 얼굴

in #kr8 years ago (edited)

안녕하세요. 방구석 고양이입니다. 오늘 날씨가 너무 추운것같네요. ㅠㅠ 다들 감기조심하세요.

오늘도 재미있고 이해하기 쉬운 역사이야기를 들고 왔습니다.

오늘 할 이야기는 '악마의 다른 얼굴'입니다.

여러분들은 역사상 가장 잔악한 사람은 누구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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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20세기 잔악무도한 학살을 주도하고 제2차 세계대전을 일으키며 악명을 떨친 히틀러입니다.

히틀러가 이끄는 나치에 의해서 2차세계대전 기간동안 수천만명이 희생당하고 많은 물적손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철저한 계획에 의해서 유태인을 학살을 주도한 인류역사를 통틀어서 인간의 탈을 쓴 악마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이런 악마에게도 우리가 몰랐던 충격적인 모습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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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모든 사람들에게 비난받는 히틀러가 사실은 대단한 동물애호가였다면 믿으시겠어요?

프랑스 실존주의 철학자 사르트르는 말했습니다. “아이와 개를 지나치게 좋아하는 것은 어른을 좋아하지 않는 증거일 수 있다.” 히틀러를 비롯하여 괴링, 괴벨스, 헤스, 되니츠 제독 등 나치 지도자들은 모두 반려동물에 극단적으로 집착한 사람들입니다.

개에 대한 히틀러의 유별난 애정은 권력을 잡기 전부터 시작됐다고 합니다. 그는 전쟁이 끝날 무렵 마지막 몇 주 동안은 애완견 ‘블론디’에게 감정적으로 지나치게 의존했습니다.

그는 오로지 개를 산책시키기 위해 은신처에서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것이 적에게 발각되거나 폭격으로 사망할 수도 있는 매우 위험한 행동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그의 반련견 사랑이 어느 정도였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가 동물애호가로서 한 활동은 그 당시로서는 혁신적이었습니다.

그의 동물보호 분야의 업적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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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독일과 동물들의 서로에 대한 경의를 만화로 표현>

독일은 억제되지 않은 생체해부와 다른 학대로부터 동물을 보호하는 법을 세계 최초로 공표한 국가가 되었습니다.

-생체해부나 동물들에 대한 실험 폐지는 1933년부터 1935년 사이에 진행되습니다.

-이 법은 동물의 목을 가느다랗게 찢어 서서히 그리고 고통스럽게 죽게 내버려 두는 
 당시의 동물학대를 불법이라고 선언하였습니다.

동물애호가였던 히틀러와 그의 정부는 그러한 관행들을 야만적인 무지의 산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독일의 독재자이자 사상최악의 인간이었던 히틀러. 하지만 그가 동물애호가였다니 정말 아이러니 합니다.

그리고 전쟁이 끝나고 많은 서구의 국가들이 자국의 동물학대방지법을 만들 때 그들보다 여러 해 앞선 독일국가사회주의법들을 본떠서 만들었다는 여담이 있습니다.

당시 채식주의자였던 히틀러의 식탁에 오를 수 있는 유일한 동물성 음식은 계란뿐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알을 낳는 것은 암탉이 죽임을 당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목숨을 부지하는 것이 낫기 때문이었다)

심지어 1934년, 베를린에서는 동물보호 관련 국제회의를 주최하였습니다.

그 회의에서 내세운 모토는 다음과 같았는데,

'새로이 맞이하는 시대에는 동물들의 가치와 봉사에 대한 대가를 동물들에게 다시 지불해야 할 것이다.'

(저기 당신 수천만을 학살하셨는데...)

그리고 1936년에는 독일동물심리학회가 설립되었고, 1938년에는 돌뭉보호가 독일 공립학교와 대학교의 과목으로 도입되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많은 서구의 국가들이 자국의 동물학대방지법을 만들 때 그들보다 여러 해 앞선 독일국가사회주의법들을 본따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히틀러의 동물보호법 내용이 궁금하시면 여기로 들어가세요 https://ko.wikipedia.org/wiki/%EB%82%98%EC%B9%98_%EB%8F%85%EC%9D%BC%EC%9D%98_%EB%8F%99%EB%AC%BC%EB%B3%B4%ED%98%B8%EB%B2%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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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최악의 인간이였던 히틀러...하지만 동물애호가였던 그...정말 아이러니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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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는 많은 아이러니가 있죠. 저는 악마에 대한 생각은 조금 다릅니다.
특별히 악마가 있다기 보다는 상황이 그를 악마로 만드는 것이죠.
동물애호가가 악마가 되는 세상 그것이 문제인 것이죠.

@cantnight, 방구석 고양이님의 글을 읽으니 관련해서 저도 포스팅을 할 이야기가 생각이 나네요
정리를 해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건 맞는 말 같아요. 상황이 사람을 만든다는 말도 있듯이, 우리는 종종 그 사람의 한 단면만 본채 판단을 하는 섣부른 행동을 하는 것 같아요. 역사 속에서는 수많은 위인들이 존재하지만 다른 관점에서 보면 악인일 수도 있다는 사실을 염두해 두어야할 것 같아요.

도움이 되셨다니 다행입니다. 날씨도 추운데 감기조심하세요!!!!

kr-history활성화 좀 되면 이야기 해주세요~ 태그목록 추가하겠습니다. ㅎㅎ

아 네 알겠습니다 ㅋㅋㅋㅋㅋ 날씨도 추운데 감기 조심하세요 ㅋㅋㅋ

cantnight님 정말 열심히 활동 하시는것 같아요.아까 그림에 관한 글에 지금은 역사 글까지.대단하세요👍유대인을 학살한 히틀러가 동물 애호가라니 참 아이러니 하네요.글 잘 보고 가요

ㅋㅋㅋㅋ 원래 역사 공부하는 게 재미있어서 흥미있게 관련책 책을 읽고는 해요 ㅋㅋ
다음에도 재미있는 이야기가 있으면 한 번 써보겠습니다

예술을 사랑하던 모습, 피렌체의 베키오 다리인가요? 그것만큼은 파괴하지 말라던... 그리고 히틀러가 사랑한 오스트리아 빈이었나... 미사일 폭격은 하지 말라고 했던 것 같네요... 기억력이 조잡해서 조금씩 뒤섞여있는 지식이겠지만... 하핳... 아무련 누구에게나 아이러니한 모습은 다 갖고 있는 것 같은데- 히틀러라는 강한 색을 가진 사람이 가진 아이러니함이라 더 흥미롭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흥미로웠다니 다행입니다ㅋㅋ 다음에도 남들은 알기힘든 흥미로운이야기 들고오겠습니다

동물 심리학회까지 만들어진건 또 처음 알았네요ㅋㅋㅋㅋㅋ히틀러가 따뜻한 마음을 품을수 있을거라곤 생각도 못해봐서, 동물을 진짜 사랑하는 마음이었나? 약간 의심도 가지만 그래도 동물은 학살하지 않아서 다행이에요ㅎㅎㅎ

사람보다는동물을더좋아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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