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가는 길 끝엔steemCreated with Sketch.

in #kr7 years ago


안녕하세요, 빛블루 (@beatblue) 입니다.

스티밋 KR 커뮤니티의 분위기가 조금은 평화로워 진 것 같네요~ 많은 분들이 힘들어 하셨고, 많은 의견 대립과 충돌도 있었구요, 그로 인해 커뮤니티를 떠나거나, 스티밋 자체와 인연을 끊었다는 분들의 얘기도 들리니, 모두 안타깝습니다.

그 사이 많은 결심과 결단, 사과와 이해, 공감 등의 감정이 교차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이 모든 과정이 스티밋이 발전해 가는 과정 중에 올 수 있는 성장통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다른 의견도 있으실 거고, "당신은 뭔데, 그렇게 매번 긍정 긍정만 외치고 있는가, 당신이 진짜 잃을게 많다면 그렇게만 얘기할 수 있겠는가~" 이런 뉘앙스로 얘기하시는 분들도 계시긴 하더라구요~ ^^;

제가 가는 길, 혹은 우리가 가고자 하는 길 끝은 과연 어떨까요?
아직까지 거기엔 어렴풋이 보이는 작고 희미한 등 만이 길의 저 편을 짐작케 할 따름입니다.

그래서, 대부분 그렇게 얘기합니다. "위험하고 어렵다. 네가 갈 만큼 만만한 곳이 아니다라고~" 성공하기 힘드니, 그러니 들어가지 말라고, 더이상 나아가지 말라고~

그렇습니다. 누구든 어둠을 뚫고 먼저 앞장 서서 나아가는 사람은 두렵습니다. 그런데, 저는 스스로 개척하고 만들어가는 것 없이, 그저 주어지는 안전과 안정 사이에만 있는 것도 제 삶으로는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둠은 빛을 기다립니다.
빛이 없다면, 스스로 한점 빛이 되어 어둠을 밝히면 되지 않을까요?
모두들 힘내세요~

다들 어렵다고 할 수록, 더욱 긍정적인 마음으로 함께 힘을 내어 나아가면 좋겠습니다~ 조금씩 서로 독려하고, 긍정적인 말 한마디라도 건네면, 숨통도 트이고, 조금 더 버티는 것이 수월할 것 같습니다.

지하에는 아침과 저녁의 구분이 없습니다.
지하의 어둠을 뚫고, 지상으로 올라갈 용기가 있는 사람만이,
따스하고, 밝은 햇살을 느낄 자격이 있다고 믿습니다.

저 또한 이젠 정말 더 이상 고민 없이 그러한 용기로 가득하고 싶습니다.
커뮤니케이션은 스킬이 아니라 온전히 마음입니다.

행복하세요.
평화를 빕니다.


관심(follow, upvote, reply)이 더 좋은 스티밋을 만듭니다.


-후문의 붓글씨를 써주신 @tata1 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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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크프로젝트] "도서" 14차 고료입니다~ 많은 관심가져주시고요~ 행복하세요^^

https://steemit.com/kr/@soosoo/15-update-17-11-08-129


tip! 0.120

Cheer Up!

  • from Clean STEEM activity supporter

마음이 오고가는 세상
그 곳이 스팀잇이 추구하는 세상이 아닐까요
빛블루님의 마음도 전해집니다.

네, @jjy 님 말씀처럼, 제가 딱 원하는 스티밋의 세상이네요~ 감사합니다.

스팀잇만은 분쟁과 거리가 먼것 같았는데 옛날일도 있고 요즘 일을 보아하니 제생각은 틀린것 같습니다ㅠㅠ

여러 문제들이 잘 해결되면, 더 큰 발전이 오리라 믿습니다~ 잘 될거라 믿어보시죠 ^*

kr을 뿌리로 이제 세계와 소통하며 즐겁게 스팀잇 진행해봐요_(≥▽≤)/

그래야지 ^* 잘 부탁드립니다~~ ㅎ

Kr 커뮤니티가 더 단단해지는 계기라고 생각됩니다.

네, 맞습니다~ 말씀처럼 더 단단해지고, 좋은 에너지가 다시 차오를거라 믿습니다~ ^* 감사해요~

스트레스 받으려고 스팀잇하는것도
아닌데 말이죠..
저도 신경쓰지 말아야지 해도 결국
신경이 쓰이더군요..

잘 보고 갑니다

이제 잘 해결되리라 믿어봅니다~ 스트레스 그만 받으시죠~ 감사해요~

좋은 글 잘보고 갑니다. 역 끝에서 다른 역의 불빛을 볼 때까지 어려움을 겪어야 소통도 이루어지는거 같습니다^^

좋은 비유시네요~~ 감사합니다. 이제 어려움은 그만 겪고 즐거운 소통이 이뤄지길 바래봅니다 ^*

마음으로 커뮤니케이션~><

마음이면 만사 오케이 아닐까요~ ^*

맞아요 사실 그 하나만으로도 과분합니다 :D

최근에 계속 열심히 활동을 못했던 탓에 폭풍우를 자연스럽게 넘어와버린 느낌;;
좋은 분들이 이렇게 많은 곳에서 저도 마음으로 소통하고 싶어요 > <♡

포스팅만 자주 못하셨지만, 여러 좋은 일들을 조용히 열심히 하신 거 알고 있어요~ 뵈어야죠 ㅎㅎ

날잡고 마실오셔요 빛블루님 ^ ^
우리 이정도면 이웃사촌인데~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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