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부 22일차] 꽃을 보려고 심은 건 아니었는데
안녕하세요! @amukae88입니다.
꽃을 보려고 심은 건 아니었는데 뜻밖의 손님이 찾아왔습니다.
무서운 기세로 자라던 청경채가 그 주인공!
번식을 하려면 당연한 이치로 꽃이 피고 열매가 맺으며 씨앗이 생길텐데 제 머릿 속에 너무 청경채 = 쌈이라는 인식이 가득했나봅니다.
보자마자 헉!! 청경채에 꽃 폈네?! 대박!! 을 외쳤으니 말이죠.
원래 꽃을 보려고 심은 것처럼 노랗고 예쁜 꽃이 피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쌈채소의 기능을 못하는 건가 싶었지만 아직 냉장고에 따 놓은 게 많은 관계로 크게 아쉽지는 않았습니다 ㅋㅋ
토마토에도 꽃이 폈는데 사진을 대충 찍었더니 초점이 안 맞아서 올릴만한 사진이 없네요.
막상 텃밭에 가면 햇살에 눈이 부시기도 하고 사진 찍는 것보다는 물 주는 게 우선이라 사진 퀄리티가 엉망...
다음 주에 갈 때는 꼭 초점을 맞추고 찍어봐야겠습니다.
다른 모종들은 잘 자라고 있는데 파 모종이 잘 자라지 않습니다.
다섯 개를 심었는데 그 중 2개는 노랗게 말라버렸습니다.
대파라서 쑥쑥 자랄 줄 알았는데 좀 속상했어요.
이번 주에 한 일은 아래와 같습니다.
- 다음 주에 비료를 주기 위해 남은 땅을 고르고 비료를 섞어 둠
- 물 줌
- 대학생들이 하는 텃밭 관련 설문조사에 참여하고 요구르트 받음
- 더워서 땀 흘림
햇볕을 가려 줄 모자가 필요한 시기가 점점 다가오고 있음을 느낍니다.
얼굴에 기미가 올라오는 게 느껴져요 ㅠㅠ
간간히 내려주는 봄비 덕에 일주일에 한 번씩만 가도 용케 잘 유지되고 있는 도시 농부의 텃밭이었습니다.
도시텃밭 당첨!
https://steemit.com/kr/@amukae88/7kda19
[도시농부 1일차] 텃밭에 모종 심기
https://steemit.com/kr/@amukae88/xdnvc-1
[도시농부 8일차] 궁금한 게 많았던 날
https://steemit.com/kr/@amukae88/4giyuh-8
[도시농부 15일차] 청경채는 무섭게 자란다는 것을 알았다
https://steemit.com/kr/@amukae88/15
청경채 시장에서만 봤는데 꽃이 저렇게 생겼군요. 잘봤어여^^
저도 완제품(?)으로만 봐서 신기했어요 ㅎㅎ
정말 이제 농사철이네요 꽃이 예쁘게 피어났네요
맞습니다 ㅎㅎ
식물들이 쑥쑥 자라네요
쌈채소를 보니 삼겹살 생각이 나네요. ㅋㅋㅋ
채소 걱정이 없으시겠어요
어제 삼겹살 먹었습니다ㅋㅋ
먹어도 먹어도 남아있네요ㄷㄷㄷ
오늘 아랫집에서 삼겹살 냄새가 올라오더라구요.
그래서 치킨시켰답니다ㅡㅡㅋ
👨 잘 키우시네요 ㅋㅋㅋ 근데 저거 따줘야하는거 아닌가요?
ㅋㅋㅋ 원래 잘 자라나봐요
꽃을 차마 꺾지 못하고 잎만 따왔습니다ㅜㅜ
우와....꽃이 ~!! ㅋㅋ
저도 청경채 하면 쌈만 생각이 나네요 ㅎ
꽃은 이쁜데...왜 자꾸 배가 고파올까요 ㅋㅋㅋ
잘 보고 갑니다. ^~^
ㅋㅋㅋ 삼겹살 파티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청경채 싱싱하네요! 농사는 농작물에 대한 정성과 사랑이 결과로 바로 보여지기에 참 솔직한 활동인 것 같아요^^
엄청 싱싱해요 ㅎㅎ
솔직한 활동 맞아요
그러니 천재지변으로 농사가 잘 안 되면 농부들 마음이 마음이 아닌가봅니다
꽃이 이쁘네요^^
전 요즘 유칼립투스 키우는데
한번 포스팅 해봐야 겠어요 ㅋㅋ
유칼립투스도 가정에서 키울 수 있군요?
포스팅해주세요 ㅎㅎ 궁금합니다
유채꽃같이 생겼네요 !!! 노란색이 유치원생 책가방 색깔 같기도 하고 귀여워요 ㅎㅎ
말씀 듣고 보니 유채꽃 같네요 ㅎㅎ
청경채 - 잘 자라고 유채꽃 같은 노란 꽃이 핀다
도시농부 사전에 추가입니다 ㅋㅋ
5월 다시 파이팅해요!
호출에 감사드립니다!
항상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