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 요전

in #kr15 days ago

제 7장 관하는 도리

닥치는 대로 놓고 지켜보는 게 관이다. 설사 하늘이 무너지는 일이 있다 해도 놓고 지켜보라. 일체를 놓고 관하라 하는 것은 일체가 같이 돌아가기에 그러는 것이다. 사실 일체 경계를 관한다 하지만 그 경계 또한 한마음 안의 일이니 경계가 따로 있지를 않지만 그러면서도 지켜볼 경계가 있으니 놓고 관하라는 것이다. 그러다 보면 놓고 보는 게 문제가 아니라 안팎 경계를 지켜보는 자기를 보고자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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