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독서 목록
새로운 시리즈(?)에 앞서
시간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필사를 멈춘 지도 반년이 되어간다.
책은 읽어도 그만, 안 읽어도 그만이니 계속 미루게만 된다.
예전엔 빠릿빠릿 잘 읽었는데 요즘은 한 권 한 권 읽기가 쉽지 않다.
많이 읽는 달에도 10권을 넘기기 힘들다.
갈수록 안 읽게만 돼서 억지로라도 읽으려 매달 결산을 시작했다.
읽어도 그만, 안 읽어도 그만이지만 읽고 나면 언제나 좋은 게 책이다.
4월의 독서 목록
- 크눌프 - 헤르만 헤세, 민음사 ★★★★★
- 소망 없는 불행 - 페터 한트케, 민음사 ★★★★★
- 나르치스와 골드문트 - 헤르만 헤세, 민음사 ★★★★★★
- 페터 카멘친트 - 헤르만 헤세, 민음사 ★★★★★
4월을 헤세와 함께 보낼 수 있어 기뻤다.
처음으로 별 여섯 개를 준 책이 생겼다(만점이 다섯 개). 그러고 싶었다. 나르치스와 골드문트에게서 눈물이 날 정도로 많은 위로를 받았다.
헤세도 너무 좋지만, 5월엔 다른 작가의 글을 읽어볼 예정.
많이 읽는 달에도 10권... 엄청납니다. 저는 많이 읽는 년에 1권 ㅋㅋ
ㅋㅋㅋㅋ 각자 취미도 선호도 다르니까요. 저에겐 유일한 취미에요 ㅎㅎ 더 열심히 읽으려 하는데 쉽지 않네요.
마법사는 크눌프. 헤세의 고향 칼프에 가서 크눌프 동상이랑 찍은 사진도 있는데 찾을 수가 없네요.
우와!!! 고향은 정말 아름답나요+_+?
그저 그래요. 정신 병원에 갈 정도였으니. 그의 무덤이 있는 몬타뇰라가 아름다워요. 다음 '글쓰기 유랑단'은 헤세의 발자취를 쫓아보는 것으로. 함께 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