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여행] 2일 이스탄불투어+샤프란볼루

in #kr-travel6 years ago (edited)

본격적인 터키여행 일정이 시작되는 날.


[2일차 일정]
오전 이스탄불 투어 [블루모스크, 성소피아성당, 톱카프궁전, 히포드럼 광장]
점심 먹고 샤프란볼루로 이동(약 4시간) - 샤프란볼루 둘러보고 앙카라 외곽 호텔로 가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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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에서 내려서 보이는 블루모스크로 갈거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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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길에 보인 예쁜 어..음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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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테러났던 히포드럼광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는 가이드의 판단하에 아침 일~찍 오픈할때 도착을 했습니다.

**히포드럼광장

비잔틴 시대에 전차 경주가 벌어지던 마차경기장으로 오벨리스크와 뱀기둥이 세워져 있다. 10만명 정도 수용이 가능했던 이곳은 경마장으로 이용되었을 뿐 아니라 왕위 계승을 놓고 수많은 전쟁이 벌어지는 무대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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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모스크 외관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원래는 교회였으나, 이슬람교 성전으로 바뀌게 된 곳

**블루모스크

17세기 터키인들의 이슬람 건축 예술의 우수성을 대표적으로 반영해 주는 건물로써 푸른 색상의 타일 장식과 중앙 돔으로부터 나 있는 260개의 창문에서 들어오는 빛이 어우러져 황홀한 장관을 연출해 내고 있는데 이로 인하여 블루 모스크라는 애칭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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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들어갈때는 여자는 머리를 가리고 가야합니다.
들어가기 전에 신발을 벗고, 파란천을 주는데 그걸로 머리를 감싸고 들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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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인데,, 천장사진을 제대로 안찍었네요
블루모스크가 왜 블루모스크인데.. ㅋㅋ ㅠㅠ
실제로 여기서 기도하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저절로 경건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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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보수중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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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톱카프 궁전으로 갑니다.
히포드럼광장을 사이에 두고 블루모스크, 톱카프궁전, 성소피아성당이 다 있습니다.
한번에 둘러보는게 개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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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광장의 아침
참 이렇게 아름다운 곳에 왜 테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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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개가 참 많습니다. 제가 자기소개에서 다음생에 태어나면 터키의 개가 되겠다고 했는데...
이게 성소피아 성당인가..
성당앞 한가운데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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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 있는 개들은 나라에서 관리해주는 개들이라 주사도 맞고 케어도 낭낭히 받는다고 합니다.
저렇차들이 지나가면서 피해주기까지 해요 ㅋㅋㅋㅋㅋㅋ을마나 좋아요

사람들이 자기들을 해치지 않으니 도망가지도 않고 엄청 순해요
으 우리나라 개들도 이렇게 케어받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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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카프궁전 입구

여기는 9시에 문열어서 저희가 일등으로 들어갔어요

**톱카프 궁전

세계 최강대국으로 명성을 떨쳤던 오스만 제국의 술탄이 거주하던 궁전으로, 오스만 제국이 유럽과 아시아, 아프리카에 걸친 대제국을 건설함으로써 정치, 경제, 문화, 유통 모든 면을 독점했고 톱카프 궁전은 제국의 심장과 같은 곳이다. 무기, 직물, 보석 등 볼거리가 많은 곳으로 유명하며, 현재는 박물관으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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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탄들이 살던 곳이라 정원이며 건물이며 짱 멋있어요.
블루모스크보다 멋졌어요.

성벽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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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은 다 똑같이 생겼다
그러니 이름보고 헷갈리지 말것

현지가이드(터키여행은 반드시 한국인가이드와 터키 현지가이드가 동행해야 한다. 아니면 불법)가 표를 미리 사서 한장씩 나눠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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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사진 한장만 같이 찍자아~~~"
-"아 시러(짜증)"

도도한녀석..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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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정원이 짱짱 멋있어요. 오픈때 갔다보니 사람도 없어서 마치 왕족된 듯 산책을 ^^

박물관도 몇개 있는데, 사진 촬영 금지라..
86캐럿짜리 다이아몬드도 있고, 온갖 보석으로 치장한 왕족의 악세사리나 검들이 있어요.
화려함 그자체 !
특히 86캐럿 다이아몬드는 진짜 짱예뻤어요.
그리고 이슬람교의 창시자 마호메드의 털.....;;;;;;;;;;;;;;도 보관하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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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문부터 해서

  1. 사람들이 다닐 수 있는 정원
    <문>
  2. 왕족이 다닐 수 있는 정원
    <문>
  3. 왕만 다닐 수 있는 정원

이렇게 있다고 합니다. 지금 이곳은 2. 왕족이 다닐 수 있는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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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쪽은 바로 바다가 보이는 풍경
이곳은 왕족만 출입 가능한 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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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밑에는 레스토랑&카페가 있어요.
꽃누나에서 김자옥아주머니가 오셨던 카페라고 합니다.

이제 성소피아 성당으로 이동할거에요
앞서 말했듯 블루모스크, 톱카프궁전, 성소피아 성당이 다 같이 있어서 한번에 보면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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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피아성당
아야소피아성당 이라는 이름도 있구요

외부는 블루모스크랑 비슷했는데 다들 성소피아성당이 멋있다고 했어요. 왤까 싶었는데 안에 들어가면 알게 됩니다.

성소피아 성당은 검문을 무려 두번이나 합니다.
가이드말이 차라리 이런 유적지 안은 검문검색을 강화해서 안전하다고 하네요.
검문검색이 없는 유적지가 더 위험하다고..
(결국 위험하단 소리쟈나요....)

성소피아성당은 내부 황금모자이크장식으로 유명합니다.
근데 이슬람에서 이 성당을 먹어버리면서 저 위에 흑칠을 해서 복원하는데 완벽복원이 안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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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런 황금모자이크
비교적 복원이 잘되었지여
군데 군데 이런 황금 모자이크가 많아요. 눈으로 보면 정말 멋있습니다.
그래서 블루모스크보다 더 멋지다고 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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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피아성당에서 나와서 보면 블루모스크가 모여요

그리고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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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잔다 개
다음해에는 터키 개로 태어날래
복세편살의 아이콘

이스탄불의 주요 스팟을 살펴보고 이제 샤프란볼루로 갑니다.
세제 아시죠? 샤프란~
그 원료가 유명한 샤프란 지역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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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을 벗어나면 이제 온통 밭~산~들~입니다.
날씨 좋은거 보세요 ㅠㅠㅠ
우리나라는 당시 미세먼지가 너무 심했기 때문에..
터키 버스이동이 무척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이는 풍경들이 다 너무 멋져서 지루하지 않았어요
(물론 불편하긴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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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시간?2시간?정도 이동후 샤프란볼루에 도착

**샤프란볼루

터키 서북부 카라뷔크(Karabuk) 주에 위치한 마을로, 과거 실크로드의 대상들이 경유하던 상업중심지이다. 옛 시가지에 오스만투르크 시대 목조 건축물 1000여 채가 잘 보전되어 있어 199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유네스코 지정의 오스만제국시대의 건축 양식집들이 모여있는 곳. 번잡함에 시달린 여행자에게 힐링여행지로 알려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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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 있는 아저씨 서있는 집이 로쿰으로 대대손손 이어져온 유명한 집인데
여기로쿰 진짜 맛있어요 ㅋㅋㅋㅋㅋ다른집보다 비싸서 작은걸로 사왔는데 이집거가 제일 맛있어요
(버스 내려주는 곳 바로 앞에 있음)
여기 피스타치오 로쿰 두번사오세요 세번 네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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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란볼루는 아기자기한 동네다 이런 골목을 돌아다니면서 자유구경~
여기 대부분 기념품 점입니다.

여기서 팁!!
꼭!! 사세요 뭐든... 기념품 살 시간이 거의 없어요. 자유시간 주는것도 뒤로갈수록 없어요
가이드가 출발전에 보이면 사세요. 했는데 그말이 뻥이 아니었던 걸로 ^^...
터키 7일간 약 6-7개 지역을 다니는데, 다 다른나라 같은 느낌이거든요.
그러니 앞에서 봤던 기념품을 뒷날에는 볼 수가 없습니다 ㅠ 놓친 기념품이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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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골목에는 고양이들이 참 많았어요.
존예냥이
어머 얘 너무예쁘다 했더니 옆에 주인이 포즈 잡아주는데
푸쉬푸쉬푸쉬이러는데 이게 고양이를 부르는 소리인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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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품 장사하는 검은 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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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프란볼루는 도시전체가 유네스코로 지정된 곳입니다.
자 이제 어디한번 로쿰을 털러 가볼까?!

여기서도 약 45분정도의 자유시간이 주어졌고, 동네를 슬금슬금 둘러보다 버스를 탑니다.
아 이스탄불에서 나오자마자 생각도 못했던 풍경이 펼쳐져서 터키여행이 엄청 기대되기 시작합니다 히히


@sweetsue의 터키여행기✈

[터키여행 1일차] 테러였지만 괜찮아, 괜찮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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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가본 곳이라곤 가까운 일본뿐😂
여유가 생겨서 꼭 이국적인 나라를 여행해보고 싶네유😄
제가 뉴비를 위한 조건없는 나눔 이벤트 중인데 주사위 한번 던지고 가세유😊
https://steemit.com/kr/@jjaebird/2fa1e6-kr-event
받은게 많아서 저도 좀 나누고자 뉴비를 위한 조건없는 이벤트 기획해 봤어요😊
밴드윗 감옥에 계신 뉴비분들
스팀달러 타가시고 스파업하셨으면 하네요😶

이벤트 다녀왔어용! 신기한 이벤트네요 >< 감사합니다 맞팔 완료요!

저는 언제쯤이나 이런 곳에 한번 여해가볼 수 있을까요.

처음이 어렵지만, 한번 시작하면 어렵지 않아요! tip2yo님도 좋은곳을 여행하시길 바래요 :)

86캐럿 다이아몬드 사진 없는게 아쉬워요 와 86캐럿 ㅎㅎ
다음편 기대 합니다

저도 사진을 꼭 찍고 싶었지만 ㅠ 노픽쳐니까 매너 있는 코리안으로! 직접 가서 보시면 더 황홀하실 거에요. 댓글 감사합니다 :)

ㅎㅎㅎ 매너있는 코리언 ㅎㅎ 잘하셨어요~~ㅎㅎ

로쿰 그립네요~ 바자르에서 팔던 그 엿(?)같이 긴 로쿰은 한국에서 아무리 찾아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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