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아빠의 슬픈(?) 베트남 여행기 4
아빠의 슬픈(?) 베트남 여행기 1
https://steemit.com/kr-travel/@realin/travel-1
아빠의 슬픈(?) 베트남 여행기 2
https://steemit.com/kr-travel/@realin/travel-2
아빠의 슬픈(?) 베트남 여행기 3
https://steemit.com/kr-travel/@realin/travel-3
아쉬웠던 바나힐을 뒤로하고 약 3시간 가량 버스를
타고 후에(Hue)로 이동을 했다. 후에는 우리 나라로 차면 경주와 같은 곳으로 베트남 마지막 왕조의 수도였다고 한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후에로 가는 길. 스티밋으로 베트남 여행기 2편을 올리고 한숨 잤다. 눈을 뜨니 웬 카페 앞에 차를 세우고는 내리라고 하고 있었다. 커피를 좋아하는 내가 카페를 지나칠 수 없지.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한 잔 테이크아웃 했다.
그런데...베트남의 일회용품은 정말 완전한 일회용품이다. 물 페트병도 굉장히 얇아서 두꺼운 비닐봉지 수준이고, 비닐봉지도 얇아서 찢어지기 일쑤. 너무나 당연하게도 테이크아웃 종이컵은 너무 얇은 종이컵이어서 손을 델 뻔 했다. 차라리 그냥 머그컵에 받아 마시는게 나을 듯ㅠㅠ
씨클로를 타고 황궁으로 이동을 했다. 씨클로는 자전거 앞에 좌석이 있는 이동수단이다. 원래 한 번은 씨클로, 한번은 전동카를 타기로 되어있었는데 현지 베트남 가이드의 미숙한 운영으로 두 번 다 씨클로를 타게 됐다.
개인적으로 씨클로를 한 번은 타볼만한데 여러 번, 또는 오래 타기는 좀 비추인 것이 첫 번째는 휴대전화 날치기가 많다고 하고(이건 씨클로가 아니라도 조심해야 함.) 두 번째는 베트남 오토바이의 매연을 직접적으로 느끼게 된다는 점이다. 난 냄새에 별로 예민하지 않은 편인데도 첫 번째 씨클로를 마스크 없이 탔다가 속이 울렁거려 크게 혼났다.
황궁에 도착을 했다. 한국인(?) 가이드가 꽤나 흥미롭게 황궁에 대해 설명을 하였다. 다만 내가 원래 가이드 설명을 잘 듣는 편이 아니라서 기억에 남는 내용은 자금성보다 규모가 더 크다는 사실? 정도가 전부다.
다시 씨클로를 타고 이번에는 티엔무 사원으로 이동을 했다. 이쯤 돼서는 엄청 지쳐있었다. 오후에 3시간을 차로 이동을 했고, 후에에 와서는 계속 되는 씨클로와 오토바이의 연합 공격으로 매연에 속은 울렁거리고...
티엔무 사원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해가 기울어서 꽤 어둑어둑해졌을 때였다. 사원을 둘러보기엔 어두워서 제대로 볼 수 없었다. 틱광둑 스님이 소신공양을 하기 전 타고 갔던 자동차만 기억에 남고 다른 것들은 잘 살펴보지 못했다.
저녁식사를 했다. 베트남 현지식이라 하는데 맛은 그냥 그랬다. 이렇게 후에에서의 관광이 끝나는 줄 알았는데...
스스로 홍보하는 프로젝트에서 나왔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도 여러분들의 꾸준한 포스팅을 응원합니다.
후에도 다녀오셨군요.
이번 여행에선 날씨가 많이 안도와줬네요.^^;;
You're so nice for commenting on this post. For that, I gave you a vote! I just ask for a Follow in return!
날씨가 좀 아쉽긴 했어요. 아무래도 우기여서 비가 자주 오나봐요. 다음엔 관광이 아닌 휴양으로 다시 와야겠어요 ^^
You're so nice for commenting on this post. For that, I gave you a vote! I just ask for a Follow in return!
전 베트남 여행갔다오니 오토바이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ㅠㅠ 생각만으로 어지러움증이;;여행이 잘 봤어요!
그렇죠ㅠㅠ 저도 오토바이에 대한 깊은 인상이 계속 남을 듯 합니다
늘 좋은 포스팅에 감사드립니다
짱짱맨 가즈아!
늘 멋진 나눔 감사드립니다 ^^
이야기만 보면 매연만 드시고 오신거 같아요 ㅎㅎㅎ 저녁식사후에는 무슨관광이 더 있나보네요 ㅎㅎ 나이트투어?
너무 매연 이야기만 썼나요? ㅠㅠ
공식적인 관광은 아니구 일행들과 돌아다녔어요 ^^
ㅎㅎ 느껴질거 같아요 제와이프도 동남아가면 오토바이매연이 정말 싫다고 자주 이야기해요 ㅎ
우와 마지막은 미역국인가요? 속이 울렁거렸다니 가이드 꽝이네!! 자금성보다 큰 성이 있군요
저도 미역국인 줄 알았는데 아니었어요. 좀 새콤? 시큼? 한 맛의 국물이었습니다ㅎ
Sneaky Ninja Attack! You have been defended with a 1.12% vote... I was summoned by @realin! I have done their bidding and now I will vanish...Whoo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