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lomere 오늘의 소소한 생각] <#12> 행복하세요?
행복은 주어진 것이 아닙니다.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하다고 그 사람의 일생이 행복하였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또한 지나간 그 순간의 행복이 지금의 관점에서 반드시 동일하게 인식되지도 않습니다.
그러므로 행복한 삶의 제1조건은 개인인 나의 성향에 달려있습니다.
우리는 행복이라는 느낌의 특질보다 다른 곳에 더 가치를 둘 경우도 있습니다.
비록 고통스럽더라도 어떤 행위의 결과나 지향적 과정에 더 가치를 두기도 합니다.
자체로서의 가치이지 행복의 수단은 아닙니다.
나의 상황에 따른 가치관을 어디에 둘 것인지, 어떻게 느낄지에 따라 확정되어 있지 않습니다.
우리가 주목할 점은 가치관과 행복이라는 느낌의 현실적 선택인 연결입니다.
현실적이란 경험이나 환경에 따라 주변 상황이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시공간적으로 간격은 변화하기 때문에 선의일지라도 누군가 강제로 끼어들면 왜곡만 생깁니다.
행복은 개척해 나가는 것입니다.
뇌의 발달로 행복을 느끼는 인간의 성향은 점차 강화되고 있습니다.
<#11> 너 자신을 알라!
<#10> 자연의 본질
<#9> Entropy의 압박
<#8> 카르페 디엠(Carpe diem)
길지 않은 글에 생각해 볼만한 요소가 수두룩하여, 지금 이 순간 저에게 행복을 줍니다. 아래 사진까지 너무 아름답습니다 ^^
다시 태어날 수만 있다면 학문을 하는 학자나 연구원이 되고 싶습니다. 가장 힘든 직업이겠지요. 생각을 싫어하는 인간의 본성 때문입니다. 운동,식욕이나 성욕, 물욕과 같은 일차원적인 행복감은 지나치게 과하게 되면 자신에게 위해로 돌아옵니다. 그래서 포만감같은 억제장치로 인간의 몸을 보호합니다.
인간의 뇌에서 생각을 관장하는 전두엽은 가장 발달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생각은 불편합니다. 전두엽의 도파민이나 세로토닌 행복호르몬은 인간에게 제한을 주지 않습니다. 전두엽을 발달 시킬수록 행복호르몬은 증가합니다. 전두엽을 발달 시킬수록 세상의 이치가 눈에 보입니다. 지력을 키워서 깨우침을 얻게되면 신선의 영역으로 들어서게 됩니다. 깨우침은 가장 강력하고 무한한 행복감을 줍니다. 우리 신선의 영역으로 들어서 보지 않을래요? ㅋㅋ
제가 어째서 18시간동안 이 댓글을 못 읽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지금이라도 와서 읽게 됨을 다행이라 여기며..! 왜 사람들이 저처럼 생각하기를 즐기지 않는지 지금 이 댓글을 보고 알았습니다. 이런 이야기는 어디에서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너는 왜 그렇게 생각을 안 해?" 라는 말을 대체 누구에게 할 수 있겠습니까, 그리고 제 스스로도 '나는 대단히 생각이 많은 사람이다'라는 확신을 할 수는 없으니까요, 무언가에 대한 사색을 할 때 편안합니다. 물론 머릿 속은 벌집을 쑤셔 놓은 듯 하지만 그 사색이란 한 번에 한 가지만 진행된다고도 볼 수 있고 긴 시간에 걸쳐서 여러 가지 주제가 한 꺼번에 진행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루면 끝날 때도 있고 몇 년이 걸릴 때도 있지요. 정답이란 없으나 무언가에 대한 사유가 반복, 진행이 되다보면 어느 순간 제 나름의 결론에는 도달을 합니다. 그 일의 유쾌함이란 다른 것에 비할 수가 없고 그 순간 글을 쓰곤 해 왔습니다. 신선의 수염 끝자락이라도 잡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제안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검토해 보겠습니다! ㅋㅋㅋ ^^
가든님의 생각에 지혜에 대한 갈망 같은 것이 얼핏 보여서 기쁨니다. 주제넘게 가르치려 한다고 욕은 하지 말아주세요. 가든님을 아끼는 마음에 몇자 적어 봤습니다.
주제가 넘는다니요.. 그런 말씀이 어디 있습니까! 저같이 어리고 부족한 이를 존중해 주시니 언제나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 뿐입니다. ^^
스팀아 4월을 멋지게 가보즈아!!!
감사해욧!!
선택의 선상에서 기회비용에 대한 것.
그리고 신념이랄까, 이념의 실행.
이런 것들을 되짚고 스스로를 자문하게 됩니다.
좋은 말 감사드립니다.
티가든님 블로그의 글에서는 여유와 따뜻함이 묻어납니다. 자주 뵙고 싶네요.
어이쿠 답변이 매우 늦어서 죄송합니당.ㅜ
오늘 밤까진 이래저래 묶여서 제대로 활동을
못하고 있네용.ㅜ
하하, 행복한 주말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