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Painting] 일렁이는 땅

in #kr-art6 years ago (edi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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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il on canvas / 72.7×90.9cm



저희 집 뒷산은 땅이 주황색입니다. 저는 주황색 땅이 좋습니다.
숲에 잎이 풍성해지면, 주황색 땅은 파란색 그림자와 더불어 힘차게 일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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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당시 디스플레이 모습





@thelu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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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이런 생각을 합니다
"좋다" 라고 하면 너무 성의 없어 보일까.. 없어 보이거나..
그러면서 가끔 평론가들처럼 얘기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다가도..
그들의 주저리주저리 말이 가끔 그리 좋진 않습니다..
말이 길었는데.. ㅎㅎ.. 그냥 그림 좋습니다!!

그림 좋습니다 <- 그냥 이 말만 하셔도 충분히 전달이 됩니다! 좋다라는 것은 직관적인 느낌이라.. 사실 그 말 이외에 별 할 말이 없기도 하거든요. 아무튼 좋다고 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와... 느낌이 진짜 잘표현되고 좋은 것 같아요ㅋㅋ

일렁일렁거리는 붓질로 땅을 따라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주황의 땅, 밟고 싶어요.
흙을 밟은지 오래 되어서 그립네요.

예전에는 맨발로 자주 산을 다녔었는데.. 요즘에는 저도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가 본지 꽤 됐습니다..ㅠ

황토?적토와 블루가 강렬하네요.

저 두 색의 조합 제가 즐겨 쓰는 색입니다. 궁짝이 잘 맞더라고요!

저도 브라운과 블루(톤은 서로 맞추고) 같이 입는걸 좋아하는데 톤알못 지인들이 듣기엔 이상할거 같다면서도 보면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이론은 이론일 뿐이고 색도 그려서 어울리면 장떙이듯이.. 패션도 입어서 어울리면 장땡입니다.ㅋㅋ

전에 봤던 그림도 보이네요. 따로 봐도 좋지만 모여있으니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주황색 땅에 대해 크게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다시 한 번 관심을 가지고 보고 싶네요.

어떤 땅은 유난히 주황색이고 어떤 땅은 텁텁한 색이에요. 바위산이 많은 북한산 쪽이 텁텁한 쪽이고 그냥 동네 야산 흙이 발색이 주황빛이 나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화풍이 익숙한 듯 하면서 독특한 것 같습니다.
이런 그림이 대가 자질 아닌가요?

좋은 그림 잘 봤고 팔로우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스팀잇 여기저기 구경다니며 제 소개를 짧게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살아야할까'를 생각해보는 인성칼럼과
'터보힘준' 유머(인'터'넷에서 찾아'보'기 '힘'든 수'준'있는 유머)를
포스팅하고있습니다.
인터넷3대 구경거리는 미인, 동물, 유머라고 합니다.
제 창작 품위유머도 한 번 구경 오십시요 @isson99

감사합니다. 반가워요!

네 감사합니다

계속 보게되는 그림입니다

이보다 더한 칭찬이 없네요! 감사합니다!!

그뤠잍 하네요

감사 !! ^^

걸어온 길이 아니라, 가야 할 길 처럼 보이는군요.

실제로 산책을 하려면 그쪽으로 가야할 길이기도 합니다 :)

어렸을 때 산에 올라가면 흙이 정말 주황빛이었어요.
이 그림 보니까 산에서 놀던 어린 시절이 생각나요.
정말 많이 비슷해요.
지금 다시 가보면 많이 변해있을 것 같지만요.
이 그림은 마음에 들어요.

어릴때 산에서 노셨군요. 저는 스무살이 넘어서야 산에서 놀았는데..^^;; 일년에 산에 맘먹고 오르기가 쉽지가 않죠.. 그런데 큰 맘 먹고 오르면 그때마다 너무 좋지 않습니까? 저도 조만간 한번 올라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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