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먹었던 것 - 보말덮밥, 보말해장국 @ 웅담

in #jeju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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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웅담
주소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5길 23


협재 해변에서 한림수목원을 방문하기 전에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가장 가까운 항으로 갔었다. 한림항, 항에가면 고깃배들이 드나드니 활기차고 시장도 있고 식당도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갔었다. 역시나 태풍의 영향인지 배들이 묶여있었고 썰렁한 항구였었다.

그래도 문을 연 식당은 있겠지 하면서 계속 여기 저기 몇 바퀴 돌았다. 차로 갈 수 있는 방파제 끝까지도 가보고 왔다 갔다. 그러다 한 조림집에 주차를 하고 들어 갔는데 왠걸 주인이 없다. 다시 나와서 돌아 다니다가 작은 식당 2개 발견 하고 이동하다가 처음 발견한데를 가자고 결정을 해서 그 집으로 이동.

외경은 곰고기를 팔듯한 간판(이름이 웅담이라서...)과 비어있는 듯한 수족관. 보말 어쩌구들이 있고 사진으로 메뉴가 붙어있다. 전형적인 식당의 모습. 울엄니의 예전 식당도 간판업자들이 했을 때 딱 저랬다. 암튼 들어가니 썰렁. 11시30분쯤에 들어갔는데 아직 점심시간전이라 그런지 우리 밖에 없었다. 뭐 기대도 안하고 들어온 식당이니 그냥 한끼 떼우기로 결정하고는 무엇을 먹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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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원래 비벼먹는걸 좋아하는 관계로 보말덮밥, 까칠한영아씨는 보말미역해장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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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반찬은 그때 그때 다르겠지만 위와 같았다. 맛있었다. 다른 식당에도 있더니 단호박을 저렇게 만드는 반찬은 제주도식인가?라는 생각도 들었었다.

이어나온 메인 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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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말미역해장국과 보말덮밥

보말의 양이 눈으로 봐도 많다. 보말이라는 이름을 달 수 있다. 캬~ 맛이있으려나 하는 기대감에 초고추장을 넣고 슥슥 비벼서 먹었다. 먹는 과정의 사진은 없다. 일단 보말해장미역국은 맛있다. 우리가 평균대비 싱겁게 먹는 사람들이라 그렇지 간도 밥 말아먹기엔 나쁘지 않다. 싱겁게 먹는 사람에겐 약간 짭짤한 정도? 보말덮밥은 보말+야채+밥+초고추장의 조합인 관계로 맛이 없을 수가 없겠지만, 해산물의 비릿한 맛을 잘 느끼거나 못 먹는 사람은 약간 비릿할 수도 있겠다. 우린 그런 맛을 잘 먹는 관계로 아주 맛있게 먹었다.

다 먹었을 때 쯤에 사람들이 들어왔었는데 해물탕 종류를 주문했었고 보이는 모습은 먹음직하게 담겨있었다. 둘이 먹기에는 많은 양, 어렷이서는 먹어볼만 하겠다고 생각했었다.

검색엔진에서 이 가게를 검색해보니 줄서서 먹는 집이란다. 줄서서 먹을만하다. 일단 가격대비 보말이 많다.



https://jejuungdam.modoo.at/


제주 여행 기록 : #dissolve-jeju


2018.04.1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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