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원이동포털 #23 - 픽션

에피소드 23. 제국의 수도로 가는 길 1

영주 허드슨 남작은 제국에 공물을 바치는 연례행사에 많은 인력이 필요했다.

그래서 장남 오스틴을 단장으로 하고 영주의 기사단 일부와 마법사를 차출 하였다.

그리고 마법사를 도울 견습 마법사 4명을 마법사 양성소 윌리암 마법사에게 요청하였다.

윌리암 마법사는 이번에 2급 견습 마법사가 된 민호, 마샬 그리고 귀족팀 하퍼,기사팀의 마커스를 불렀다.

윌리암 마법사 : "이번에도 제국에 공물을 바치는데 같이 동행할 견습 마법사를 추천해달라는 군."

윌리암 마법사 : "그래서 여기 모인 4명을 추천했네."

누구나 제국의 수도에 가 보고 싶어한다.

견습 마법사들 : "네 감사합니다."

모두 가겠다는 의사표시를 했다. 민호도 꼭 가보고 싶었다. 여기와는 어떻게 다른 지 궁금하기도 하다.

갔다 오는 시간은 8일 정도가 걸린다고 한다.

가는데 3일, 오는데 3일이 걸린다. 제국의 황제가 참여하는 연회에 참여할 수 있다.

가까이서는 보지 못해도 먼 곳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

윌리암 마법사 : "내일 오후에 출발할 테니 준비하고 영주성 앞에서 모이기로 하지"

**

다음날 오후 출발 예정시간이 되어 견습 마법사들이 모여있다.

장남 오스틴을 필두로 기사들과 마법사가 있었고, 수많은 공물을 마차에 실고 출발 준비를 했다.

민호는 장남 오스틴과 눈이 마주 치자 가볍게 인사를 나눈다.

오스틴이 이 임무를 잘 수행해서 아버지에게 확실히 인정 받는 아들이 되고 싶었다.

오스틴 : "다 준비됐으면 출발 ~~~"

제국의 수도로 가기 위해서는 허드슨 남작이 다스리는 마을들을 지나면,

높은 산맥을 넘어야 하고, 백작이 다스리는 땅을 통과해야 하고 공작이 다스리는 땅을 통과해야 제국의 수도로 갈 수 있다.

그린필드, 하트우드 마을을 지나 앞에 큰 산맥이 보인다.

이곳을 통과하는데만 하루가 걸린다.

산맥을 오르다 중간에 베이스 캠프를 치고 쉬었다가 아침 일찍 일어나 넘어가기로 했다.

그런데 이곳은 각종 몬스터가 출몰하는 곳으로 삼엄한 경계 근무를 해야 한다.

마차가 지나갈 정도의 좁은 길을 통과하며 계속 오르고 있다.

어떤 곳은 낭떨어지가 있는 곳도 있어 조심해서 통과했다.

가끔은 몬스터의 울음소리가 들리는 듯하다.

산맥을 타고 올라갈 수록 엄청나게 큰 나무들이 즐비했다.

날씨는 점점 어두워지고 있다.

오스틴 단장은 점점 어두워지자 적당한 장소를 골라 베이스 캠프를 삼고자 했다.

오스틴 : "오늘은 여기다 베이스 캠프를 치겠습니다."

기사들은 일사분란하게 장남 오스틴의 막사와 기사단 막사를 설치했다.

영주성의 마법사는 몬스터의 출현에 대비해서 알람 마법을 설치했다.

모닥불을 설치되고 요리사는 저녁으로 스프와 빵 그리고 고기를 준비했다.

스프에 후추는 민호가 판매한 후추를 넣어서 맛있게 되었다.

하퍼와 민호는 마법사 훈련을 하면서 친구가 되었다.

하퍼 : "민호 제국의 수도는 처음이지?."

민호 : "응 처음이야. 하퍼 너는 수도에 가 봤어?"

하퍼 : "아버지 따라 어릴 때 가 보았지? 우리 마을과는 확실히 다르다."

하퍼는 어릴적 제국의 수도에서 갔었던 일을 얘기해주었다.

순번을 정해 야간 불침번을 실시한하고 한다.

보통 새벽 2~3시가 불침번이 가장 피곤한 시간이다.

하퍼와 민호는 2시에 일어나 불침번을 서고 있다.

조용한 새벽시간 몬스터의 울음소리가 들린다.

'몬스터가 냄새를 맡고 접근하는 것이 아닌가...'

**

마법사가 설치한 알람이 울리기 시작한다.

칠흑같은 어둠속에서 수많은 몬스터의 눈동자들이 빛을 내고 있다.

우리의 주인공은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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