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일기] 세계사톡 5 : 현대 이야기

이미지 출처 : 네이버 글감 검색

저자 : 무적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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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톡 시리즈의 마지막 편이다.

세계사톡 5권에는 1880~2000년 전후의 세계인들이 본격적으로 하나가 되는 수많은 이야기가 담겨 있다.

유럽 제국의 야만스러운 경쟁과 착취, 식민지의 독립을 향한 투쟁과 저항, 전쟁과 기기 경쟁들이 드러낸 근대성의 추악함 등.

조선왕조실톡과 세계사톡 둘 다 읽어 본 입장에서, 세계사톡은 조선왕조실톡 만큼 임팩트가 없었다.

너무 방대한 내용을 다루어야 한다는 점도 있었겠지만, 내 나라 조선의 역사에 관한 이야기에 비해 먼 나라들의 이야기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져서 그렇지 않나 싶다.

아래부터는 책을 읽으며 기록해 둔 본문의 문장들 중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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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대영제국 최고 전성기를 이끌었던 군주 빅토리아 여왕은 피가 나면 쉽게 멈추지 않는 혈우병 인자를 보유하고 있었다.

그녀의 수많은 자녀들이 유럽 왕가들과 연을 맺어 가정을 꾸렸는데, 이때 빅토리아 여왕의 혈우병 인자가 유럽 왕실로 퍼져나갔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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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과학자 프리츠 하버, 인공질소 비료를 발명하여 인류를 굶주림에서 구원한 공적을 높이 사 1918년 노벨 화학상을 받았다.

하지만 제1차 세계대전 때 인명 소모를 줄이고 전쟁을 빨리 끝내기 위해 독가스와 화약을 개발했으나 되레 전쟁이 길어졌고, '독가스의 아버지'라는 과오를 남기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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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멀린 팽크허스트'를 비롯한 영국의 여성 운동가들, 건물에 돌을 던지거나 창문을 깨부수는 등 여성 참정권 획득을 위해 공격적인 투쟁을 벌였다.

'에밀리 데이비슨'이란 여성 운동가는 여성 참정권을 요구하며 경마장에 뛰어들어 국왕의 경주마에 밟혀 죽었다.

결국 1928년 영국에서 여성의 선거권이 인정되고, 21세 이상의 모든 여성들이 투표권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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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세계대전, 전쟁터에 나간 남자들을 대신해 여자들이 공장에 취직해 돈을 벌기 시작했고, 작업복으로 바지를 입기 시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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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0년, 영국은 식민지 인도에 소금세를 부과했다. 인도에서 채취한 소금 판매를 중지하고 오로지 영국이 파는 소금을 구매하도록 했다.

간디는 소금세 폐지를 주장하며 사람들과 함께 비폭력 행진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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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년 중일전쟁 발발. 중화민국의 수도인 난징을 점령한 일본은 중국인을 상대로 대규모 학살 자행.

목베기 시합, 여성들 강간, 갓난아기 공중에 던져 베기 등 무차별 학살. 6주간에 걸쳐 약 30만 명의 사람이 목숨을 잃었다 한다. (와.. 진짜 일본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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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 일본은 세계대전 중립을 지키고 있던 미국 하와이 진주만을 기습 공격했고, 이에 미국은 본격적으로 세계대전에 뛰어들었다.

1945년, 독일은 항복했으나 일본은 패배를 인정하지 않음. 미국은 두 차례에 걸쳐 원자폭탄을 일본에 투하했고, 8월 15일 항복 선언.(와씨.. 진짜 일본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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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복싱 선수 '무하마드 알리'의 본명은 '캐시어스 클레이'였으나, 이슬람교로 개종하여 무하마드 알리로 개명했다.

미국인들이 노예에게 부여한 성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담아 개명한 것이라 한다.

1967년, 베트남 전쟁 징집이 있었지만 백인들을 위한 나라를 위해 내가 왜 싸워야하냐며 거부하다가 챔피언 및 선수 자격을 박탈당했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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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중반, 마오쩌둥은 곡식을 쪼아 먹는 참새를 보고 해로운 새라고 하자 대대적인 참새잡이 붐이 일었다.

참새를 너무 많이 잡는 바람에 해충이 번식하는 바람에 되레 대흉년이 되는 어이없는 일이 발생했고 수천만 명의 사람들이 굶어 죽는 사태가 벌어졌다.

2023.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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