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라이프) 탐라개벽신위제
우리 집은 ‘삼성혈’이라는 곳 근처이다.
삼성혈은 제주의 역사를 담고 있는 관광지이다.
제주도의 시조라고 하는 ‘부씨’ ‘고씨’ ‘양씨’의 3신이 세 개의 웅덩이에서 태어났다는 전설이 있는 성지이다.
삼성혈 안에 가면 사람 머리만한 구멍 세 개가 정말 있다.
어쨌든 이런 제주의 시작에 대한 전설이 담긴 곳에서 봄이 되면 이렇게 축제를 한다.
크게 하지는 않지만 전통이 있는 축제인지, 경찰들이 나와 교통 통제를 하며 거리 행진까지 한다.
산책을 나왔다가 잠깐 봐서 거리 행진의 끝자락만 보았지만, 긴 코로나 시대를 빠져나와 올해부터는 이렇게 크고 작은 축제들이 있을려나 보다.
특히 삼성혈 안에 가면 벚꽃이 정말로 멋지게 피는 오래된 벚나무가 있다.
거리에서 사진을 찍으면 마치 CF의 한 장면 같다.
벚꽃이 피는 계절이 되면 관광객들이 거기에서 사진을 찍겠다고 줄을 길게 서 있을 정도이다.
올해도 많은 사람들이 그곳을 찾아와 멋진 추억의 사진을 남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
코로나가 지나고 맞는 화창한 봄이 기다려져 설렌다.
@tipu curat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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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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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올해부터는 축제가 많이 열릴거 같더라고요~
사실 전 축제가 소란스러워서 좋아하지는 않지만, 우리의 일상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것이라 반갑더라구요.
그쵸 3년넘게 답답하긴 했죠~
저도 봄이 기다려집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부씨는 생소합니다.
제주도는 벌써 봄으로 장식이
끝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