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라이프) 남춘식당

제주도서관 근처에 있는 남춘식당이다.
처음에 제주도 지인의 소개로 이집에 갔을 때는 가정집을 개조해서 식당을 하고 있었다.
허름한 집이었지만 언제나 웨이팅이 있는 집이었다.
평범한 김밥이 이집의 인기 메뉴이다.
처음 먹으러 갔을 때는 자극적이지 않은 평범한 김밥이라 웨이팅이 긴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 후로도 도서관을 갈 때마다 지나가면 언제나 사람이 줄을 서 있어서 의아했던 집이다.

그 집이 새롭게 단장을 했다.
완전히 리모델링을 해서 아주 깨끗하고 홀도 넓어졌다.
급식실 동료들과 가서 김밥과 콩국수를 먹었다.
분위기가 세련되어져서 그런지 뭔가 맛집의 느낌이 물씬난다.
처음에 갔을 때 보다 아주 맛있게 먹고 왔다.

그리고 여전히 웨이팅은 길게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