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라이프) 수세미 뜨기

in Korea • 한국 • KR • KO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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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을 알차게 보내야 한다는 강박 같은 것이 내게는 있는 듯하다.
요가를 하루에 한번 가면서 일어나서 한번 오전에 한번 그리고 오후에 한번 혼자서 요가 수련을 한다.
요가원을 다녀와서는 저녁에 자기 전에도 한번 더 수련을 한다.
아마도 이렇게 연습을 많이 해서 몸이 더 아픈 거 같기는 하다.

그리고 요가 수련을 하지 않을 때는 요가 관련 책을 열심히 읽는다.
거의 요가를 글로 배우는 수준이다.
그래도 요가원에서 배우지 못하는 요가 전반에 대해 스스로 공부하니 좋다.
요가원에서는 ‘아사나’ 즉 ‘자세’를 위주로 배우기 때문에 이론적인 건 약하다.
책으로 열심히 수련 중이다.

그리고 요가를 하고 책을 보는 틈틈히 수세미를 뜨고 있다.
요가나 독서는 눈으로 보이는 결과물이 없지만 수세미를 뜨면 눈으로 보이는 결과물이 있어서 좋다.
아마도 여러개의 수세미를 뜨고 ‘난 이렇게 방학을 보냈어!’라는 만족감을 얻을 듯하다.

마지막으로 방학 때 스페인어를 공부하려고 한 것은 포기했다.
시간이 나질 않는다.
다만 하루를 쉬는 저녁시간에 스페인어로 된 ‘종이의 집’을 보는 것으로 대체하고 있다.

벌써 방학이 반이상 지나갔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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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우시겠어요. 그래도 알차게 보내시네요. ㅎㅎ

 3 years ago 

벌써 낼모레면 개학인 거 같아요 ㅠ

의정부에 엄청 유명한 할머니가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ㅎㅎ

수세미 뜨기 !!

 3 years ago 

어떤 할머니인지 궁금하네요

이 수세미가 정말 최고죠.
한주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항상 뭐라도 하셔서 건강하신가 보네요.. 😀

글 올리신게 2~3일치가 한꺼번에 보이는 현상이 자꾸 반복되네요... 뭔가 불안정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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