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라이프) 키위잼

지인이 키위잼을 만들어주었다.
키위를 먹으려고 샀는데, 달진 않고 너무 시기만 해서 잼을 만들었다고 한다.
이렇게 잼을 만드니 맛이 아주 좋다.
보통 잼을 만들 때, 일부러 레몬을 넣기도 한다.
저장성도 좋아지고 약간의 상큼한 맛을 가미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새콤한 키위로 잼을 만드니, 레몬을 넣지 않고도 이런 맛을 낼 수 있는 거 같다.

나는 신 과일을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키위는 고급과일이라는 이미지가 많은데, 이게 너무 시면 먹기가 힘이든다.
시지 않은 골드키위도 있지만, 골드키위는 가격도 좀더 비싼 편이다.
그래서 쉽게 사먹는 과일은 아닌데…
어쨌든 이렇게 잼이 생겼으니, 식빵을 사다가 발라먹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