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빳사나명상수행일지] 10일 차 - 붉은 태양

붉은 태양의 그녀



본 글은 진안에 위치한 '담마코리아 명상 센터'에서 위빳사나 10일 명상코스를 체험한 후 적는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수행일지입니다. 담마 혹은 위빳사나 명상과는 다른 필자 개인의 의견이 첨부되어있음을 미리 밝힙니다. 위빳사나 명상을 앞두신 분께는 이 글을 통해 선입견이 생기지 않도록 명상이 끝날 때까지 이 글을 읽지 않으시길 권고 드립니다. 위빳사나 명상가분의 피드백과 체험 공유는 언제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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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이 해제되었지만 조용히 지낸다. 간밤의 꿈도 꿨고 내가 사람들과 빨리 친해지려고 하는 성급함을 지니고 있음을 이제는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와 대화를 하는 대신 펜을 빌려 글을 썼다. 역시 전부 다 기억나진 않는다. 다 채우고 싶기도 하지만 괜찮다. 잊은 건 흘러간 건 필요하다면 다시 나타난다. 기다릴 수 있어.


여기서 배운 단어는 기다림, 기다림의 진짜 의미, 기다리면서도 초조하거나 압박을 받거나 부담을 받지 않는 상태 그게 진짜 기다림이다.


산책을 한 바퀴 할 때마다 그때 한 생각들이 하나 둘 떠오르고 펜으로 적고, 다시 산책 한 바퀴 돌고 생각나면 쓰고. 그러고 보면 헌터헌터 곤처럼 나는 상카라가 없는 캐릭터에 늘 매료되곤 했다. 그렇게 몰입해서 모든 에너지를 끌어내어 기억에 담긴 부정확한 10일의 과정을 키워드로 완성한다.


기다리기로 한다. 대화의 좋은 때가 오기를. 사실 괜히 말 걸고 무슨 사연인지 궁금했던 분들이 몇 분 있었다. 그러나 오히려 그들과는 대화할 기회가 오지 않았다.




지난번 파리를 함께 잡으며 내적 친밀감이 생긴 한 분이 내가 글을 쓰는 동안 근처에서 그림을 그리고 계셨다. 그분에게 틈이 나도록 기다린 뒤 심사숙고했다. 몸의 감각에게 물어봤다. ‘대화해도 돼? 먼저 말해도 돼?’ 10분간 기다렸다. 그녀는 펜으로 손가락 윗부분에 오징어 게임 표식을 그리고 있었다. 여전히 편안했다. 말 걸어 볼래. 잠깐 대화를 나눌 수 있겠냐는 나의 요청에 그녀는 흔쾌히 응했다.



첫 이름, 여기 와서 처음 알게 된 그녀의 이름은 붉은 태양을 상징했다. 사실 그녀의 첫인상은 좋지 않았다. 마지막 명상 방석에 앉은 그녀. 우리 중 나이가 가장 어린 그녀는 적응이 잘 되지 않는지 힘들었고 그게 내게도 전달되었다. 사실 처음엔 그녀의 불만이 느껴져서 근처에 가면 나도 모르게 긴장이 되었다. 게다가 그녀는 식당에서 등을 마주한 맞은편 자리에서 밥을 먹었다. 좁은 공간에서 서로의 존재가 나만큼이나 그녀도 신경이 쓰였을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화장실을 가려고 나와보니 명상홀 복도에서 매니저님과 두 학생이 분주하게 파리를 잡으려고 애쓰던 장면과 마주쳤다. 지난 아딧타나 명상 시간 파리가 나를 놀리듯 앉았다 날아갔다를 반복했다. 퍽이나 간지러웠던 나는 파리를 밖으로 꼭 탈출시켜주고 싶었다. 우리도 좋고, 너도 좋고. 그런데 파리가 어찌나 민첩하던지 플라스틱 컵으로 파리를 잡기란 불가능에 가까웠다. 다들 조용히 명상하고 있는데 초집중해서 파리를 잡으려다 놓치고 또 놓치고 파리의 움직임에 따라 여덟 개의 눈동자가 빙빙 돌아갔다. 다들 포기할 무렵 유리창에 조용히 앉아 쉬고 있는 파리를 보았다. 지금이다! 나는 아주 천천히 고요하게 숨을 죽이고 모든 적개심과 조바심을 내려 두고 명상하듯 파리에게 조심조심 서서히 다가갔다. 마침내 파리를 유리컵에 포획했다!



기쁜 마음으로 그녀와 선생님에게 보여주자 다들 기뻐했다. 나는 맨발로 명상홀 밖으로 나가 파리를 놓아주었고 기쁨에 도취되어 어깨춤을 췄다. 그때 그녀가 웃는데 너무나 천진난만했다. 그녀의 진짜 얼굴을 보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는 내 선입견과 달리 아름다운 사람일 것이다.




처음 들어본 그녀의 목소리는 부드럽고 맑고 낮다. 좋은 울림을 지니고 있었다. 우리는 조심스럽게 서로의 글과 그림을 보여주었다. 그녀가 그린 나무 그림이 너무나 아름다웠다. 자연이 좋다고 했다. 특히 구름이. 나는 조용히 ‘저도요.’라고 말했다.



그녀는 이미 위빳사나 명상 프로그램을 이수한 적 있는 어머니의 권유로 이번 명상에 참석했고 6일 차까지는 아주 불성실하게 보냈다고 고백했다. 그녀에게 사고로 인한 남들에겐 티 나지 않는 여러 불편한 점이 여러 있었고 통증도 상당했으며 좀처럼 집중이 되지 않았다고. 그런데 감각을 모르겠다고 말하는 그녀에게 법사님은 아직 열심히 해보지 않아 그런 거 아니냐고 질문하셨단다. 그 질문이 굉장히 마음에 확 들어왔다고 말했다. 승부욕을 자극했다고 표현했는데 아마도 각성에 가까웠을 것 같다.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수행하면 감각을 느낄 수 있냐고 물었고 당연히 그렇다고 자비롭게 법사님은 대답한다. 7일 차부터 매니저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아주 열심히 성실하게 수행했다.



뭐가 제일 힘들었냐고 묻자 처음엔 모바일 게임이라고 대답했다. 그런데 대화를 나눌수록 집에서 키우는 오랜 친구인 고양이를 그리워 한단 걸 알게 되었다. 고양이에 관해 여러 가지 얘기를 나누었다. 그녀는 디자인 전공생, 내 나이를 밝히고 결혼했다고 말하니 깜짝 놀라며 아까 내가 문제집을 푸는 줄 알았고, 너무 열심히 하길래 시험을 앞둔 학생인 줄 알았다고 했다.



그녀에게 파리를 잡던 일화를 이야기했다. 그러자 대화 막바지쯤 사실 자기도 내게 말을 걸고 싶어서 일부러 내 뒤에 앉아있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사람이 좀 무섭고 사람을 믿지 못하는 성향이 있어서 말 걸기는 어려웠다 털어놓았다. 그 말에 무척 기뻤다. 쉬는 시간을 거의 꽉 채워서 그녀와 이야기했다.




마지막 명상이 남았는데 도무지 집중이 안되었다. 처음엔 청소 스케줄과 샤워 스케줄에 대해 생각했다. 마지막이라 마음이 들뜨기도 했다.




아까 낮에 의자에 앉을 때 앉고 싶은 의자에 누가 앉아있어서 옆에 앉아도 되냐고 물었고 내가 감사하다고 말하니 그분은 ‘… 뭐가 감사해요 제 것도 아닌데요.’라고 대답했다. ‘에이, 그래도 불편할 수도 있는데 앉아도 된다고 해주셨잖아요.’라고 난 대답하고 기쁘게 들떠 글을 썼다.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는 자리를 떴다. 그 순간엔 글에 집중하느라 별 생각이 없었는데 잠재의식은 그 일을 기억하고 있었다.



아무리 선의였다고 해도 누군가의 말을 부정하는 반응, 그냥 ‘그러네요.’ 이렇게 한마디 하면 되었을 것을 굳이 정정했다. 그렇게 중요한 것도 아닌데. 그녀가 나를 이상한 사람으로(오버스러운) 생각할까 두려웠다. 이미 그 의자엔 나도 그녀도 없이 상황은 종료되었다. 내가 불편해서 자리를 뜬 게 아닐까? 내 생각은 이미 끝난 상황에 대해 여러 가지 추론을 거듭하며 날 불안하게 만들며 내달리고 있다.


있는 그대로, 있는 그대로, 아닛짜 아닛짜, 그녀는 잠시 앉아있었고 나는 허락을 구하고 앉았고 조금 더 머물다 그저 자리를 비웠다. 그뿐이다. 그 외에 어느 것도 사실이 아니었다. 이 집착은 그녀에게 잘 보이고 싶은 그녀에게 호의적인 대답을 기대하고 바란 내 오랜 마음의 경향에서 비롯되었다.



그리고 과한 자책을 시작했다. 그래, 나는 수도 없이 많은 기간 그렇게 나를 적응시켜오며 괴로움을 주었지. 그건 모두가 내게 호의적으로 반응해 주길 바란 나의 집착일 뿐이다. 설사 내 추론이 사실이라도 달라지는 건 아무것도 없다. 난 여전히 숨을 쉬고 세포들은 매 순간 생명의 박동으로 뛰고 있다. 변하는 건 아무것도 없다. 훼손되거나 잘못되는 건 아무것도 없다. 단지 네가 자극을 만들며 너를 벌주는 데 중독되었을 뿐, 나는 더는 그 생각에 지배당하지 않아, 지금도 감각은 남아있고 이걸 내가 어떻게 할 수 없이 지켜보고 아마 또 이런 날이 오겠지만, 그때 난 또 지켜보고 호흡으로 돌아가서 내 몸 안에 감각을 알아차리고 바라볼 거야.


작고 사소하고 일상적인 것부터 뿌리 깊고 고질적인 것까지 내 마음 안에 불순물이 켜켜이 쌓여 있음을 받아들였다. 괜찮아. 난 이제 낙담하지 않아 기다릴 수 있고 고통이 밉지도 않아.





법문 시간이 되었다. 고엔카 선생님은 초능력이 발휘되어 나의 의문점에 개인적으로 맞춤 대답을 해주는 것 같은 기분이 들 때가 많았다. 오늘 전반적으로 어떤 수행을 했는지 정리하고 되짚어 볼 필요가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대신해주셨다.


몸과 물질의 구조에 대한 진리, 자연법칙을 몸 안에서 직접 체험해서 아는 것, 그것이 지혜가 되는 것


위빳사나는 아주 순수해야 한다. 그래야 보편적일 수 있기 때문에 타협하지 않는다. 장사나 사업과는 다르다. 순수한 담마를 만난 여러분은 전생에 좋은 빠라미를 쌓았을 거라고 말했다. 수행법을 절대 섞어서 임의대로 하면 본질이 흐려진다고 당부하셨다.


아닛짜를 기억하라고 모든 건 무상하다고 무지를 끊어내라고 말씀하셨다. 나쁜 감각을 혐오하지 않는 게 오히려 더 쉽지만 좋은 감각을 갈망하지 않은 채 평온하기 더 어려운 거라고


그리고 자신이 위빳사나 명상을 어떻게 시작했는지 2500년 후 버마에서 다시 인도로 운명처럼 돌아간 이야기는 날 전율시켰다.




법문을 들으면서 행복하고 감사로 가득 차면서도 마음 한구석의 의문이 사라지지 않았다. 내가 체험한 이 담마는 진리다. 이것은 보편적이고 실용적이다. 또한 조직화된 종교를 확장하려는 검은 뜻 없이 온통 고통을 해소하려는 자비와 사랑으로 가득 찼다. 담마는 진실을 말한다 실천적이다. 그러나 몇 가지 부분이 그동안 경험하면 내가 축적한 철학과 결이 달랐고 내 마음은 그 부분을 도무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내가 틀렸단 걸 인정할 수 없어서 자존심 때문에 내세운 그런 반발심은 아니었다. 나는 그것이 담마와 모순되거나 불합치된다고 느끼지 않았다. 그것은 결국 같은 이야기이다. 하지만 다만 해석이 달랐고 이론이 달랐다. 담마가 내 식으로 정립되면서 내 삶과 결합하며 약간의 개별성을 지니게 된 것에 가까웠다. 내게 그것은 담마였다. 그런데 다른 누구의 담마가 될 수 없었다. 그것은 완전히 나에게 개별 맞춤화 된 내 식대로의 담마였다.



그런데 수행법을 뒤섞지 말라고 말을 하시니 자칫 내가 담마의 순수성을 훼손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이 들었다. 고통받는 많은 사람이 담마로 인해 자유롭고 행복해지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그러나 내 담마로 인해 누군가에게 담마가 오인되거나 잘못 해석될 여지를 주는 것 같아 글을 쓰기가 내가 만난 담마를 다른 사람과 나누는 일이 망설여졌다.



다른 한편으로 이것도 여전히 자기 중심성이 아주 강하기 때문에 생겨나는 반응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사하고 행복하면서도 이런 의문점을 아직 해소는 하지 못했고 누구에게 묻기도 어려워서 (이젠 기회도 없다) 조금 복잡한 마음이 들었다.




평소보다 일정이 한 시간 정도 빨리 마무리되었고 미리 방청소를 해 둘 심산이었다. 그런데 붉은 태양의 그녀가 나를 불렀다.


그녀는 내게 오늘 어땠냐고 물어봤고 진실을 말하기로 서약한 나는 솔직하게 이런 내 생각을 털어놓았다. 그녀는 ‘그렇게까지 깊이 생각하시다니!’라고 말했다.




그리고 아까 사실은 진짜 하고 싶었던 그녀의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본질대화클럽을 집착하지 않기로 진심으로 단념하니 내게 본질대화가 찾아왔다. 우리는 깊고 진솔한 이야기를 진심으로 나눴다. 내면 깊숙하게 살펴보고 온 마음의 사랑과 자비를 방출한 후 밤 산책로를 빙빙 돌면서.


그녀와 나는 동갑이었다. 띠동갑! 그녀의 이야기를 들으면 가슴이 콕콕 찌르거나 아픈 순간도 있었는데(고통이 느껴져서) 평소와 달리 평정심을 지키려고 애썼다.




마지막 메타 명상시간에 그녀는 엄마를 생각하며 감사의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가장 좋은 걸 아무 사심 없이 자식에게 선물하는 고엔카 선생님의 말을 들으며 어머니가 생각났다고, 나는 그녀의 이야기를 들으며 나와 달리 어머니와 진심으로 마음을 터놓고 친구처럼 지내는 그녀의 상황이 신선했고 아름다웠다. 분명 좋은 분이고 그녀의 인생의 든든한 동반자라 생각했던 참이었다. 그녀는 모든 게 감사해서 매니저님과 식당 봉사자님들께 쪽지로 감사를 전했다고 지금의 성장을 얼른 가족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또 나는 그녀가 엄청나게 아름다운 상상의 대가라는 걸 알게 되었다. 난 그건 무척 대단한 능력이니 소중히 간직하라고 말했다. 그녀에게 예전엔 고통을 피할 수 있으면 피하는 게 좋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아니라고, 아주 깊고 짙은 고통은 아주 많고 충만함, 기쁨과 사랑으로 변한다는 걸 알기에 고통이 삶에 등장하는 건 다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




취침 시간이 지나도록 이야기에 몰입했다. 아쉽지만 자야 할 시간이 지났다. 밝게 빛나는 그녀를 보며 너무 행복해서 아직 금지지만 살짝 포옹을 했다.




당신은 너무나 아름다운 사람이고 점점 행복해질 거고 많은 빛나는 날이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말했다. 그녀가 대화해줘서 고맙다고 말했고 나는 이것이 날 가장 기쁘게 하는 일이라고 대답했다. 이번엔 기대하지 않았는데 오히려 선물은 내가 받았다고 말했다.


자면서 그녀와 붉은 태양을 생각했다. 연락처를 물어볼까 고민하다가 그저 그녀의 삶을 마음으로 응원해주자고 그녀는 잘할 테니까 믿어주자 생각했다. 스치는 인연은 흘러가는 대로 그녀에게도 오래 남는 그런 밤이 되기를.




2022년 5월 21일 토요일, by Stel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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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괜히 말 걸고 무슨 사연인지 궁금했던 분들이 몇 분 있었다. 그러나 오히려 그들과는 대화할 기회가 오지 않았다.

그때 일본 분 한분이 오셨었는데
저는 이미 너무 많은 사람들과 말걸기 바빠서 막상 그분과
처음 0일차에만 이야기 나누고 이후에 명상 후 하지 못한게 아쉽더라구요.

한 사람하고도 나눌 이야기가 너무나 많아지는 곳.. ㅎㅎ

오 그러셨구나. 아쉽지만.. 인연이라면 다시 만나겠지요?

맞아요. 누구하고나 편안하게 마음을 열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소중한 곳이에요. 거기서 카모님 만났으면 어땠으려나요. 후후.

요새 카모님 이사간 후 드는 생각인데 우린 진짜 인연인 것 같아요. 딱 찰나의 시기 운 좋게 동네에서 보고 카모님 집까지 갔다왔잖아요. 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줄 몰랐어요. 저희 집에도 초대하려고 했었는데. 헣헣. 삶이란 알 수 없다니까요.

댓글이 편지같아요 ㅋ큐

가능성들은 항상 열려있으니 만나게 되어있다면 만나게될거에요 ㅎㅂㅎ

오늘도 만나려고 벼르던 사람이있었는데 그분말고 다른분을 만날수밖에 없었네요 ㅜㅋ

근데 그래도 좋더라구요! 너무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정말 뜻밖의 일들이 항상 나타난다니까요.. 어떻게 하려고 하지 않아도 좋은 의도라면 좋은 일들이 알아서 다가와줄거라 알아요. :)

 2 years ago 

좋은 인연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좋은 에너지를 상호교환하고 있을 거예요!
저도 위빠사나 명상을 도저...... 저는 그냥 포기 ㅎㅎㅎ

맞아요 파치님! 저도 그렇게 믿어요.
ㅋㅋㅋㅋ 제 글이 많은 분들께 두려움을 심어준 거 아닌지 걱정이네요. ㅋㅋㅋㅋ

 2 years ago 

농담이고 언제가 될지는 모르지만 꼭 도전하고 싶어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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