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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위빳사나명상수행일지] 10일 차 - 붉은 태양

사실 괜히 말 걸고 무슨 사연인지 궁금했던 분들이 몇 분 있었다. 그러나 오히려 그들과는 대화할 기회가 오지 않았다.

그때 일본 분 한분이 오셨었는데
저는 이미 너무 많은 사람들과 말걸기 바빠서 막상 그분과
처음 0일차에만 이야기 나누고 이후에 명상 후 하지 못한게 아쉽더라구요.

한 사람하고도 나눌 이야기가 너무나 많아지는 곳..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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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그러셨구나. 아쉽지만.. 인연이라면 다시 만나겠지요?

맞아요. 누구하고나 편안하게 마음을 열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소중한 곳이에요. 거기서 카모님 만났으면 어땠으려나요. 후후.

요새 카모님 이사간 후 드는 생각인데 우린 진짜 인연인 것 같아요. 딱 찰나의 시기 운 좋게 동네에서 보고 카모님 집까지 갔다왔잖아요. 갈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줄 몰랐어요. 저희 집에도 초대하려고 했었는데. 헣헣. 삶이란 알 수 없다니까요.

댓글이 편지같아요 ㅋ큐

가능성들은 항상 열려있으니 만나게 되어있다면 만나게될거에요 ㅎㅂㅎ

오늘도 만나려고 벼르던 사람이있었는데 그분말고 다른분을 만날수밖에 없었네요 ㅜㅋ

근데 그래도 좋더라구요! 너무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정말 뜻밖의 일들이 항상 나타난다니까요.. 어떻게 하려고 하지 않아도 좋은 의도라면 좋은 일들이 알아서 다가와줄거라 알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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