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postprime#10] 물품체험_득과 실

공짜? 세상에 공짜는 없다
블로그 체험단으로 하는 무료 식사, 무상 제품이 공짜 라고 생각되시나요?

저도 처음에는 공짜라 생각하고 신나서 정말 많이도 받았는데, 결국엔 빚이 되어 돌아옵니다. 저녁 있는 삶, 행복한 주말과 이별하고 매일 새벽까지 리뷰 쳐내기가 시작됩니다.

괜찮은 글 하나를 쓰기 위해선 공들여 사진 찍고, 보정하고, 글감도 생각해야만 분량을 맞춰낼 수 있습니다. 처음엔 2시간도 더 걸렸던 것 같습니다. 숙달되면 1시간, 빠르면 30분, 속도는 빨라지지만 시간과 교환해야 하니 결코 공짜가 아닙니다.

협찬은 단기 홍보대사 혹은 마케팅 담당 이라고 보는 게 적합할 것 같습니다.
꼭 필요한 제품을 신청하는 게 전략이라면 전략입니다.

2020년 11월 5일 블로그에 작성했던 글 요약

6개월 간 리뷰 100건, 환산금액 천만원
그러나 주머니에 들어오는 수익은 아니었다.
시간과 등가교환, 적당함이 필요하다.

체험단이 블로그에 도움이 되는가?

주제와 동일한 제품

상품과 주제와의 연관성이 중요합니다.

육아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육아용품을 리뷰하는 건 블로그에 도움이 된다고 보고 부담 없이 신청하는 편입니다. 다만 홍보가 필요한 제품들이기에 유명하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라 검색량 자체가 적을 수 있습니다.

여기서 시사점은 시간은 한정적이며, 효과적으로 블로그를 키워가야 하는 단계라면 체험단을 적게 하여 블로그를 먼저 성장시키는 것이 더 유리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내 돈 주고 산 유명제품으로 ‘상위노출’을 시키는 것이 체험단 제품을 리뷰하는 것보다 성장에 더 유리하다는 것입니다.

블로그 급성장이 목표가 아니라면
저는 마다치 않고 하는 걸 추천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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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와 다른 제품

블로그를 꼭 하나의 주제로만 해야하는 건 아니니 메인 주제글을 계속 써오다가 하나 둘 넣는 수준은 큰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다만 주제와 동떨어진 제품이 많아지면 전문적이지 않아 보이는 '잡블'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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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단이 목적이라면?

블로그를 하는 목적이 제품을 받는 체험단이라면 ‘상품리뷰’ 전문 블로그로 키워나가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 분야는 다음 포스팅에 더욱 전문적으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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