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미는 이해하나 뜻은 아리송하다.
"들꽃은 아무데나 피지만 아무렇게나 피진 않는다."
어느 주점에 쓰여 있는 글입니다. 오랜 친구들과 둘레길을 산책한 후 골목길을 헤매이다가 그 주점에 들어갔습니다. 한참 주거니받거니 하다가 보니 벽에 오묘한 글이 보입니다. 이걸 보며 이런 생각이 듭니다. 문장의 문법은 틀린 것은 아니나 뜻은 해석하기 나름인 것 같습니다. 글을 쓴 사람의 바램과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고 이해가 됩니다. 멋있는 말 같지만 자세히 생각해보면 이게 뭐지 하는 의문을 갖게 되네요. 현상은 동일하나 해석에 달려 있는 것이죠.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꿈 보다 해몽이 중요한 이유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