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은 간다 - 꽃이 떨어지니 봄날이 지나감을 느낀다.steemCreated with Sketch.

in AVLE 일상2 years ago

지인이 동영상을 보내 왔다. 보니, 노래가 담겨 있다. 봄날에 대한 노래이다. 대부분 예전의 노래가 그렇듯이 애절하다. 그 가사와 멜로디 그리고 창법이 어우러져 지나가는 봄날을 보며 추억을 생각나게 만든다. 그런 노래이다. 그 지인의 마음이 어떠한 지 미루어 짐작할 뿐이다.

험난한 세월을 지나 왔다. 지인은 어머니에 대한 아련한 기억이 있다. 지금은 연로하여 몸이 편찮다. 그 어머니에 대한 추억이 노래에 담겨 있는 듯 하다. 이것저것 해 봤지만 되는 건 없고 거의 말아 먹었다. 적지 않는 나이에 지금은 대형 식자재 마트에서 배달을 하고 있다. 공휴일은 더 바쁘다. 쉬는 날이 없을 정도로 숨가쁘게 직장생활을 하고 있다. 아마, 이 노래를 부르고 들으면서 위안을 삼는 모양이다. 그리고 고단한 인생살이와 그 시절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로 달래보고 있다.

그 노래를 들으면서 보니 꽃잎이 떨어지고 있다. 활짝 피었던 꽃이 비를 맞고 바람이 부니 하염없이 떨어진다. 또 그렇게 봄날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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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옛날 노래가 듣기 좋더군요^^
요즘 노래는 뭔가 복잡하네요 ㅎㅎ
사람 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전 잔잔한 노래가 좋더라고요 ^^

빅워크 보팅 완료

 2 years ago (edited)

우리 정서에는 이런 류의 노래가 더 와닿을 수 있어요.

Upvoted! Thank you for supporting witness @jswit.

고맙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면서 들으니 더 애절하네요..
오늘 너무 춥네요.

노래는 마음으로 느끼며 됩니다.
감기 조심하시구요

그때 다른 일정이 있어 참석이 어렵습니다.
응원하고 다음 기회에 함께 하길 기대합니다.

진짜 봄이 갔어요...ㅠㅠ 줄기지도 못했는데...ㅜㅜ

그곳이 봄날에 아름다운 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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