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가 좋을까...

in zzan3 years ago

주방에서 아침 식사를 준비하는 아내를 급하게 불렀다.
여보 여보 이리 와봐
한 편의 그림 동화야 하며 아내를 불렀다.


방금 카톡으로 한 편의 동화가 날아왔다.


아빠에게 노란 막대를 건네주는 아이의 이 모습은 앙증맞은 정겨움이 가득하다.


아이의 상상의 나래를 펼쳐주기 위해 아빠 역시 동화의 나라로 빠져든다.


뼈대가 완성되니 동화 나라 지붕부터 올리고 벽도 만들고 아빠와 딸은 동화 나라 건축사가 된다.


와! 어느새 완성된 그림 같은 예쁜 집으로 막내가 먼저 호기심으로 들어가 본다.


마냥 기쁜 동화속 주인공의 모습 우리 무척 행복해요 하는 저 모습 어쩜 저리도 예쁠까.


이제 세상의 부러울거 없는 동화속 주인공이 된 이이들이 마냥 행복해 보여 좋다.

세상 참 많이 좋아졌다.
방금 인도네시아 며느리가 보내온 거야 하며 사진을 넘겨 가며 본다.

아내는
손녀네, 아유 예뻐라 하며 본다.

아빠한테 받은 선물로 애들이 좋아하는 모습이라며 보내온 거야 하니, 당신은 손녀한테 뭘 선물할 건데 하고 묻는다.
크리스마스도 얼마 안 남았잖아 하는 아내의 말을 듣고 보니 그도 그렇다.

종교를 떠나서 크리스마스는 아이들의 축제나 마찬가지이고 새해도 얼마 안 남았으니 뭔가 선물을 하긴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뭘 하면 좋지...

주기도 전에, 받고 좋아할 아이들 생각을 하니
벌써 머릿속에 또 한 편의 동화가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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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더욱 더 행복한 세상을 위하여~! 💙

미리 크리스마스~!

아이들이 참 예쁩니다
아빠미소가 절로 지어지네요^^

모든 아이들은 선물을 받으면 매우 기뻐합니다. 할아버지는 그를 너무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매우 유익하고 교육적인 훌륭한 게시물입니다.
인사와 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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