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지만 지금이라도...

아쉽지만 지금이라도.../

나에게는 친구들이 많다.
그러나,
스팀을 권하다 서먹해지고 멀어진 친구들이 있고
애터미를 권하다 더욱 멀어진 친구들도 있다.

인관 관계가 한마디로 개털 되다시피 했다.
세상 헛살았나 싶었다.
세상 그렇게 살지는 않았는데 그렇게 되었다.

친구들하고는 종교 이야기 정치 이야기 만이 아닌
암호 화폐 이야기 애터미 이야기는 안 하기로 했다.

정말 내 잇속을 차리자는 생각은 일도 없는
순수한 마음에서
함께 잘해보자는 것이었는데도 그랬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니 안타깝다.
그냥 믿고 해 보지 하는 아쉬움
세월이 흐를수록 내 마음에 점점 차오른다.

세상 그 어느 것이나 장담할 수 없다.
의심이 나면 알아보고 공부나 해보지
가장 친하다고 생각하기에
함께 잘 돼보자 건네는 이야기에 받는 상처
내가 잘못 살아온 것이겠지 하는 마음으로 달랬다.

그 와중에,
그래도 몇몇은 응원하는 친구가 있으니
함께 하는 친구 있으니
빵점 인생은 면했구나 싶었다.

며칠 전에 한 친구가 전화를 해왔다.
그나마 믿고 따라준 친구였다.
지난 4월 승급 프로그램에 탑승하여
애터미 세일즈 마스터를 달성한 친구였다.

이 친구, 아쉽지만 지금이라도
스팀을 열심히 해 보겠다고 하기에
권유가 거북스러워 은연중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세일즈 마스터 직급 수당으로 스팀을 사보라고...

그 친구가 나를 감동시킨다.
오늘 450개의 스팀을 구입 zzan 토큰을 사서 스테이킹 하고
월요일에
거금 1000만 원을 들여서 스팀을 사서 파워업 하겠다 한다.

진작 좀 했으면 더 좋았을걸 하는 아쉬움이나
그러나 아직도 시초라는 생각에
다행이다 다행, 그나마 다행이다
더 늦지 않은 것이 다행이다.

장담할 수 없는 세상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이 바닥이지만
신념이 있으면 죽지 않고 살아남으면
성공이 보장될 거 같은 세상
바로 이곳이 이것이 신천지 아닐까.
작은 성공도 머무르는 자의 의해 일어나지 않는다.
믿음으로 고통을 감내하며
앞서가는 자에 의하여 만들어진다.

스팀 그리고 애터미가 함께하면
그게 곧 이룸, "이룸이다."
steemzzang.com/ and atomy
이 둘의 새로운 이름은 "이룸이다."

아쉽지만, 지금이라도 성큼 나서 주는 친구에게
작은 성공이라도 있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