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이 슬금 슬금 뒷 걸을질치는데...

in zzan2 years ago

정초부터 장이 슬금슬금 뒷 걸음질이다.
일부 종목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그렇다.
그 대분이란 것에 스팀과 스달도 포함이 된 상태다.

엊그제 가격이 내렸다 싶어서 설마 더 내리겠어하는 마음에 그냥 질러 봤는데 역시 이번에도 쓴 잔을 마신 격이 되었다.

그래서 든 생각이 더 사모으면 좋겠다 싶은데 한 번에 몰빵 하니 그것도 안되니 이번에도 역시 반복되는 후회를 한다, 아니 반성을 한다.

몰빵 하지 말자!
몰빵 금물, 그런데 이게 지켜지지 않는다.
성질이 급한 건지...

문득 노다지란 말이 떠올라 사전을 찾아봤다.

노다지의 사전적 정의는 이렇다.
필요한 물건이나 이익이 많이 나오는 곳, 이렇게 설명하며 목적하는 광물이 많이 묻혀 있는 광맥, 이렇게도 설명되어 있다.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내용이므로 부담이 없다. 그런데 눈에 띄는 대목이 있다. 그것은 노다지의 어원이다.

노다지의 어원으로 정설처럼 되어 있는 이야기는 구한말 당시 우리나라 광산의 이권을 가지고 있는 서양인들이 광산에서 일하는 인부들에게 금에 “손대지 말라(No touch)”는 말을 자주 했는데 그 소리를 금을 가리키는 말로 잘못 알아들은 우리 인부들이 ‘노터치’라는 말을 퍼뜨렸는데, 그것이 소리의 변화를 거쳐 ‘노다지’가 된 것이다. 이렇게 되어있다.

그러나 이 노터치와 관련한 어원설보다 믿을 만한 것으로 ‘노다지’를 ‘노두(露頭)’와 관련하여 이해하려는 설이 더 설득력이 있다고 하는 주장도 있다.

"노두(露頭)’는 ‘광맥, 암석이나 지층, 석탄층 따위가 땅거죽에 드러난 부분’을 가리킨다. ‘광물이 쏟아져 나오는 광맥’을 뜻하는 ‘노다지’와 의미상의 거리가 그렇게 멀어 보이지 않는다. ‘노다지’와 같이 광산 용어라는 점에서도 동질적이다."

하여, 노다지’는 ‘노두’에 땅을 가리키는 ‘지’가 결합된 ‘노두지’에서 변형된 것이 아닌가 추정된다.

노타치 혹은 노터치 설은 민간 어원에 불과하여 전혀 믿을 수 없다고 주장하며 ‘노다지’의 ‘노다’는 ‘노두(露頭)’일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노다지의 어원으로 설득력이 있어 보인다.

우리 민족을 무식함으로 몰고 가는 분위기에 노터지 보다야 :노두(露頭)’는 ‘광맥, 암석이나 지층, 석탄층 따위가 땅거죽에 드러난 부분’을 가리켜 ‘광물이 묻혀 있는 광맥’을 뜻하는 ‘노다지’와 의미상 관련이 있다고 보는 게 합리적으로 보인다.

어이되었건 암호화폐의 노다지 광맥은 스팀이기를 바라며 그렇다는 확 신또 한 가지고 있다.
물론 광맥에는 여러 중류가 있으니 다른 암호화폐도 노다지 광맥이란 것을 부인하지는 않으며 그러나 좀 더 스팀 광맥이 노다지가 될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는 이야기다.

스팀 10$ 스달 100$ 트론 1$ 시대가 빨리 도래했으면 좋겠다.
어쩌면, 기대가 많은 2022년에 그리 될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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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스팀 오를 이유를 만들어내어야 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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