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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라도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네요. 덮어질 상처는 아니지만.

시간이 후루룩 지나 3개월 뒤인 이제야 답글을 달아요. 차차 많이 나아졌어요. 응원과 위로 고맙습니다 도잠님.

어떻게 지내시는지....
건강하심 좋겠네요.

'내 고통은 네가 상상할 수 있는 정도가 아니야'하는 표현도 마음이 그만큼 아프기에 나오는 표현이겠지만, 아픔에 대한 표현으로 상대를 아프게 하지는 말아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상대가 공감하길 바라지 않는다면, 공유하지도 말아야 하고요. 사람의 공감능력은 생각보다 깊은데 말이에요.
하지만 막상 자신이 당사자가 되면 그런 마음을 품게 되곤하니 더 어렵고 무서운 거 같아요.

상대가 공감하길 바라지 않는다면 공유하지도 말아야 하지만 정작 자신이 그런 상황에 처하면 울타리를 치는 법이지요. 공감과 이해 고맙습니다. 잘 지내시고 계시기를 바라요.

나와 너. 그 어마어마한 벽에 저도 가끔 좌절했습니다.

그런데 요새는 '그러든지 말든지'라는 식으로 약간 시큰둥하게 반응해요.
세상 모든 사람과 긴밀하게 연결될 수는 없는 법이니까요.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라는 마음으로.

그래도 어서 서로를 온전히 알아봐줄 수 있는 인연을 만나시길.

너는 너대로 나는 나대로.
인연이 어서 찾아와야 할 텐데요!
답글을 너무 늦게 달았어요. 댓글 감사해요.

3개월의 시간이 충분한 휴식이 되셨길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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