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잡기 21-37] 출장

in zzan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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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출장이다.
가야산을 넘어 덕산의 스플리스 리솜이다.
놀이기구도 있다는데 거긴 안가봤고
숙박은 해봤는데 오래 되어서 기억이 안난다.
졸음에 겨운 교육이 끝나자 서둘러
귀가 길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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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올 때 윤봉길 기념관 앞에 잠시 들렀는데
아직 꽃 피기 전이다.
이곳도 벚꽃이 많았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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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예산으로 출퇴근 하던 시절에
가끔 들렀던 산초 추어탕집이 있었는데
문 닫은지 오래 됐나 보다.
문이 굳게 닫혔고 마당 끝 나무에 꽃만
무심히 피었다.

예전의 풍경, 골목, 음식점이 그 자리를
지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과
그걸 지켜주는 분들이 소중하다는 것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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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 어릴땐 그런 워터파크 매년 꼭 갔었는데, 이젠 기억속에만 있습니다. ㅎㅎ

간만의 시외 출장은 업무에 활력을 불어 넣는 것 같더라구요~

사실 그걸 노리고 간 출장이었어요. ㅎㅎ

이제는 출장을 가는 이들이 부럽습니다.
저도 출장을 가야겠습니다.
한바퀴 돌고 와야 하겠습니다.

가야산이 경남 합천의 가야산인줄 알았더니 충남 가야산이었군요,, 덕산온천 근처가셨나 봅니다^^

네. 충남에도 가야산이 있어요. ㅎㅎ

직장인들에게 휴일 다음의 매력이
출장이라고 생각합니다.
모처럼 일상을 떠나 바람 쏘이는 시간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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